[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사업을 담당할 직원들의 채용을 개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을 주도할 책임자급 직원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틱톡이 채용하는 부문은 라이프스타일·교육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와 유통 담당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매니저다. 라이프스타일·교육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라이프스타일, 교육 부문 현지화 전략을 수립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되며 유통 담당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매니저는 통신, 제품, 개발자를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일을 맡게된다. 바이트댄스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사업을 이끌 담당자들을 강화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틱톡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이지리아에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3400만명 정도로 이 중 47.7%가 틱톡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은 2022년 1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이 기간 1억86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회사의 미국 증시 입성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법 위반 혐의로 미국 증권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자금난도 확대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합병 마감 시한을 내년 9월로 연장할 방침이다. 오는 6일(현지시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서 작년 10월 합병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하반기 중으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계약을 맺기 전인 작년 3월부터 합병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법은 스팩이 증시에 상장하기 전 합병 파트너 간 논의를 금지하고 있다. DWAC는 지난해 9월 말 상장했다. TMTG는 지난 2월 소셜미디어(SNS) 서비스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출시했다. 이는 작년 1월 트럼프가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 사건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이 영국의 결제 서비스 업체 '뱅고(Bango)'에 대출을 제안했다. 이번 대출이 진행되게 되면 NHN의 글로벌 파트너십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뱅고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략적 파트너인 NHN으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5억원) 규모의 대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NHN의 대출은 3년 만기로 제공되며 뱅고는 대출 제안을 두고 수락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NHN의 대출제안은 뱅고가 진행할 통합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안됐다. 뱅고는 NHN 대출제안 소식을 알리며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의 글로벌 결제 사업 부문인 '도코모 디지털(Docomo Digital)'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뱅고는 도코모 디지털 인수에 400만 유로(약 54억원)의 현금을 투입했다. 뱅고는 도코모 디지털 인수를 통해 일본 내 디지털 결제 부문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뱅고는 이번 인수로 구글 플레이, 아마존 등에 대한 접근 경로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으며 텔레포니카, 아메리카 모빌, 도이치 텔레콤 등 추가 통신 파트너 확보는 물론 보다폰, 싱텔, 소프트뱅크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신규 메시지 발송 채널과 운영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통합 메시징 시스템, 모피어스 UMS 3.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대면 시대의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소통 수단은 모바일이다.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3~4개의 모바일 채널을 사용하는데, 각각의 채널 별로 메시지를 발송하면서 정확도 하향과 관리 요소의 증가로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모피어스 UMS(Unified Messaging System)는 다양한 모바일 메시징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발송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다. 이번 3.0 버전에는 기존 앱푸시, 웹푸시, 알림톡, 문자 외에도 네이버 알림(네이버 톡톡)과 RCS가 추가되어 더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각종 업무 시스템과 CRM, 그룹웨어 등을 API로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연계 기능과 고객 피로도 관리, A/B테스트, 세그먼트 관리, 내부 결재 시스템 등의 마케팅과 운영 편의성을 강화한 기능도 추가되었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는 “모피어스 UMS는 우수한 발송 성능과 내부 시스템과의 유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가 550억 엔(487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31일 더구루 취재 결과 Z홀딩스는 개인 투자자용으로 500억 엔, 기관 투자자용으로 50억 엔 가량을 발행할 예정이다. Z홀딩스가 개인용 채권을 발행하는 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용 사채의 이율은 연 0.50%~1.10%로, 신청 기간은 9월 12일~27일이다. 상환기한은 2027년 9월 28일까지 5년채다. 등급은 일본 등급연구소(JCR)에서 '더블 A 마이너스'를 취득할 예정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카오 계열사 ㈜넵튠이 선택한 3D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버스는 3D 메타버스 ‘퍼피레드’의 정식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를 통해 30일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퍼피레드는 서비스 당시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사랑받았던 3D 커뮤니티로, 과거 PC 버전에서 서비스되던 아기자기함과 엔티크한 무드의 ‘퍼피레드’를 2022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3D 메타버스다. 퍼피레드 유저들의 추억을 소환할 채팅 시스템을 포함해 미니 파크 꾸미기, 아바타 및 애완동물 육성, 아기 돌보기, 역할 놀이 등 서비스는 트렌드를 가미해 복원하고,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타버스가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2003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총 3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모은 ‘K-메타버스’의 원조로, 지난 2016년 8월에는 13년의 장기 서비스를 뒤로 하고, 서비스가 공식 종료되며 수많은 유저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퍼피레드를 추억하던 유저들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3대 증권사인 'SMBC 닛코 증권'이 네이버 라인의 비즈니스 그룹웨어 '라인웍스'를 도입했다. 웍스모바일재팬은 25일 SMBC 닛코 증권 영업직원들에게 라인웍스가 정식으로 도입됐다고 밝혔다. SMBC 닛코 증권은 라인웍스 도입을 위한 시험 도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라인웍스 도입은 SMBC 닛코 증권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SMBC 닛코 증권이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라인웍스를 도입한 것은 해당 직원들이 고객들과 주로 전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다양해 지면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을 검토, 라인웍스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SMBC 닛코 증권은 이번 라인웍스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라인을 통한 채팅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돼 비대면 상황에서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향후 라인웍스의 기능을 강화해 영업활동 지원, 고객 시황 리포트 자료 전달 등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웍스 모바일 재팬 측은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고객 등 외부 사람들과의 정보 공유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와 SK텔레콤이 게임용 AI 가상캐릭터 생성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인월드 AI(Inworld AI)에 투자했다. 인월드는 5개월여만에 추가로 수백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인월드 AI는 23일(현지시간) 섹션32, 인텔 캐피탈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7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LG그룹의 기업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 SK텔레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두 회사 외에도 파운더스 펀드, 액셀러레이터 인베스트먼츠, 퍼스트 스파크 벤처스, 클라이너 퍼킨스,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CRV,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M12 펀드, 마이크론 벤처스, NTT도코모 벤처스, 벤처 리얼리티 펀드 등이 투자했다. 인월드AI는 구글에 인수된 API.AI의 핵심 개발팀 등이 참여한 회사로 유저와 자연스러운 다중 상호 작용이 가능한 가상 캐릭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월드AI 플랫폼을 사용해 생성된 가상 캐릭터는 자연어 이해와 생성, 컴퓨터 비전, 강화 학습을 포함한 AI 기술을 조합해 인간의 인지능력을 모방한다. 개발자들은 인월드AI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일본 수사기관에 1만 건 이상의 개인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구루 취재 결과 라인은 지난 5년간 범죄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1만1000건의 유저 개인정보를 경찰, 기타 사건 처리 기관에 제공했다. 이런 사실은 라인이 공개한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라인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로 제공한 자료 건수는 2017년 1909건, 2018년 2186건, 2019년 2269건, 2020년 2246건, 2021년 2393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수사기관에 제공된 개인정보에는 전화번호를 비롯해 이메일 주소, 대화 대상, 날짜와 시간과 같은 통신기록, 컴퓨터·휴대전화 IP 주소 등이 포함됐다. 가장 많이 정보를 제공한 범죄에는 사기, 협박, 횡령 등이 있었으며 아동피해 범죄 수사에도 많은 정보가 제공됐다. 라인은 이외에도 사건 처리에 관한 참고 사항을 제공하기 위해 5년간 416건의 정보를 제공했고 자살 방지 등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별로도 법적 절차없이도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라인은 현재 일본에서 90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국민 메신저로 최근에는 개인정보가 유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가 즉시 배달 서비스 '야후마트' 매장을 확대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Z홀딩스는 지난 19일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 가능한 야후마트 도쿄 신주쿠구, 시부야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데마에칸 앱을 통해서 야후마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형 매장이 개설되며 직접 방문해 쇼핑할 수도 있게 됐다. Z홀딩스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즉각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에는 야후재팬과 사무용품 전문업체 아스쿨, 데마에칸이 참여했다. 야후재팬은 야후마트의 운영 등을 담당했으며 아스쿨을 다양한 물품 공급, 데마에칸은 배달 네트워크를 담당했다. 야후마트에는 약 2000종의 일회용품, 식료품 등을 보관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면 근처 야후마트에서 데마에칸 배달 네트워크를 통해 15분 이내에 배달한다. Z홀딩스는 방문형 야후마트 개설로 직접 물품을 확인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Z홀딩스는 향후 야후마트를 통해 즉시 배달 서비스 강화, 매장 내 조리 시설 확충을 통한 음식판매로 고령층 등 새로운 고객을 확보한다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글로벌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협업해 'ZEPETO X CASETiFY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제페토 내에 있는 케이스티파이 스탬프를 사용 , 포토부스 또는 AI 템플릿으로 스마트 폰 케이스를 디자인 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1·2·3위 수상자는 스스로 디자인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케이스티파이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기업 주도형 벤처 캐피털(CVC)인 ZVC가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플랫폼 ‘브레이크’의 운영사 브레이크앤컴퍼니에 투자했다. 19일 브레이크앤컴퍼니는 50억원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ZVC가 주도했다. 브레이크앤컴퍼니는 투자금을 △기존 서비스 고도화 △인재 영입 △시장 확장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하고, 이용자들이 손쉽게 트레이딩 카드를 거래하고 관련 정보들을 수집·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브레이크(break)’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트레이딩 카드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공간인 BAC(brg authentication center)를 설립, 각 지역의 트레이딩 카드 허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brg는 트레이딩 카드의 품질과 상태를 검증하는 서비스로, 분광 이미지 비교 감식기(VSC)를 활용해 카드 품질·상태를 검증한 뒤 등급을 측정한다. 이후 등급이 기재된 라벨과 함께 카드를 특수 제작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봉인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brg 론칭 뒤 약 10개월 만에 6만장이 넘는 트레이딩 카드가 brg로 그레이딩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