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오하이오주 전력 규제기관에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르면 내달 주정부에 사업 허가를 신청하고 2025년 초 착공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북미법인인 삼성리뉴어블에너지의 자회사 스타크솔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하이오 발전위원회(Ohio Power Siting Board)에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서류를 접수했다. 오는 29일과 내달 6일 두 차례 공개 회의를 거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12월 혹은 1월에 주정부에 공식 허가를 신청한다. 오하이오 발전위원회는 자체 규정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기 90일 이전에 공개 회의를 개최토록 하고 있다. 이를 준수하고자 스타크솔라는 두 차례 공개 회의를 결정했다. 회의는 워싱턴 초등학교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열린다. 스타크솔라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태양광 사업 관련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업데이트된 현장 조사 결과와 발전소 설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타크솔라는 2021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 건설을 목표로 했으나 미국 북동부 전력계통 운영기관(PJM)의 내부 절차 개정으로 북동부 지역 모든 사업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의 중국 상하이에 건설한 'SK타워'가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적의 입지와 편리한 시설을 갖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다. 19일 중국 언론 '관점망(观点网)'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두이리(杜一莉) 상하이 SK타워 총책임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SK타워를 소개하고 지리적·환경적 이점을 강조했다. SK타워는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을 끼고 있는 상하이 엑스포 부지 인근에 건설됐다. 건축 면적 2만345㎡인 지상 59층·지하 3층의 높이 280m 건물이다. 통합 고효율과 가변순환, 녹색 건축 설계로 지어졌다.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도 부여받았다. SK그룹은 변화하는 업무 스타일에 맞춰 SK타워에 다양한 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기반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념을 전파하고자 했다. 완공 후 △행복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등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들과 함께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기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했다. 실제 SK타워에는 △신에너지 △첨단 현대 서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마르시오 페르난도 엘리아스 로사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차관 일행이 방한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홀딩스, 하나마이크론 등 주요 기업들과 일제히 회동해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에 따르면 마르시오 페르난도 엘리아스 로사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23~24일 양일간 한국을 찾는다. 로사 차관은 방한 첫날 많은 일정을 소화한다. 첫날 오전 11시30분부터 약 45분 동안 현대차와 미팅을 갖는다. 오후 3~4시 하나마이크론, 5~6시 포스코홀딩스와 만난다. 하나마이크론은 최창호 회장과 면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튿날 오후 6시 삼성전자와의 면담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로사 차관은 브라질에 투자한 국내 기업들과 만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투자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1995년부터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생산시설을 운영했다. 초기 TV만 양산했지만 현재 에어컨, 오디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도 만들고 있다. 상파울루에 브라질 연구소와 중남미 디자인 연구소(SDLA)를 설립해 중남미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현대차는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케냐 대규모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수주 기회를 모색한다. 13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나이로비무역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현지 최대 건축 전시회 '빅5 컨스트럭트(Big 5 Construct) 2023'에 한국관을 마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솔홈데코 △지티코리아 △포큐텍 △SJ케미칼 △케빈랩 등이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케냐 '콘자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교통망부터 물류와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강점을 가진 4차 산업 기술 기반 공공 안전 사업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콘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케냐 정부가 한국과 협력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코트라는 지난 6월 케냐 정보통신기술부와 콘자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본보 2023년 6월 15일 참고 한·케냐, 콘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협력 본격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구자라트주가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반도체, 배터리 기업들에 러브콜을 보냈다. 구자라트는 2024년 1월 개최하는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Vibrant Gujarat Global Summit)의 성공적 개최에 집중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자라트 주정부는 지난 7일 서울에서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 2024 홍보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 서울 로드쇼에는 아슈위니 쿠마르 구자라트주 수석비서관이 대표로 참여했다. 아슈위니 쿠마르 수석 비서관은 반도체, 전자분야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자라트 국제 금융 기술 도시(GIFT city)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양은영 코트라 지역통상조사실장 등도 참여했으며 한화, 롯데정밀화학,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성일하이텍 등의 관계자도 참석, 로드쇼 종료 후 구자라트주 관계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구자라트주는 내년 1월에 열린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 2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가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업체 퀵노드(QuickNode)와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투자까지 단행하면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퀵노드에 투자를 결정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퀵노드는 현재까지 약 1억1500만 달러(약 1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올해 1월 10T 홀딩스와 타이거 글로벌 등으로부터 6000만 달러(약 790억원)를 유치했으며 당시 8억 달러(약 1조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퀵노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업체로 매일 80억 건 이상의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으며 24개 이상의 체인과 35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멀티 체인 개발자 도구 모음 퀵노드를 통해 기업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투자와 함께 LG CNS는 퀵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웹 2.0 서비스를 웹 3.0으로 전환하기 위한 차원이다.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전통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적
[더구루=정예린 기자]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GS퓨처스'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에 베팅했다. 탈탄소 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배터리 재활용 사업 경쟁력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프린스턴 누에너지(Princeton NuEnergy, 이하 PNE)는 6일(현지시간) 16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위스트론 코퍼레이션이 이번 라운드를 주도하고 GS퓨처스, 혼다 모터스, 쉘 벤처스 등이 투자했다. PNE는 확보한 자금을 신규 재활용 시설 건설과 장비 조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 처리 용량을 늘리고 회사 규모를 확장,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프린스턴 대학교 교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PNE는 지난 2019년 분사 설립됐다.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LPAS(저온 플라즈마 보조 분리) 공정을 사용해 리튬이온배터리를 직접 분리·정제한 뒤 양극재와 음극재로 재생산한다. 기존 방법 대비 95% 달하는 높은 회수율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두 차례 보조금을 받아 총 1600만 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호주가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는 세계 최대 수소 생산·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사업 진출 기회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5일 코트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한국-호주 수소에너지 협력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주도로 국가 수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수소 전략은 수소 허브를 호주 산업 규모를 확장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판단했다. 수소 허브는 수소 생산자·사용자·잠재적 수출자가 공동으로 위치한 지역을 의미한다. 허브는 전력선·파이프라인·저장 탱크·연료 주입 스테이션과 같은 에너지 인프라 비용을 최소화한다. 수소 허브는 규모의 경제를 창출해 호주 전역의 기존 산업 능력과 노동력을 활용하고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생산 비용을 모두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 따르면 수소 에너지는 연료로 사용될 때 탄소 배출이 없으며 오직 물만 생산된다. 수소는 자연가스와 혼합하거나 대체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트럭·버스·기차를 구동하기 위한 연료 전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에너지 저장을 통해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방한하는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대표단과 회동한다. 혁신 기술을 확인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측 간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3일 UAE의 국영 WAM 통신에 따르면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사절단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COMEUP) 2023'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방한 기간 LG그룹을 비롯해 핑크퐁, 창업진흥원(KISED)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알 마리 장관과 LG그룹 간 구체적인 회동 배경과 일정,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UAE가 관심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AI), 핀테크 등의 분야 관련 신기술 발전 현황과 협력 가능성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알 장관은 UAE의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다.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했다. 매년 5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고 있다. 올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표시멘트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인정받는 등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경영 체계 개선이 평가등급 향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삼표시멘트가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최고의 ESG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부터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우선 온실가스 감축이 대표적인 성과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7000톤으로 줄였다. 이는 전년 대비 3.12% 감소한 수치로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대규모 친환경 설비 투자에도 진심이 묻어났다. 친환경 설비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삼표시멘트는 환경투자와 개선을 통한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약 1400억원 규모의 고효율 환경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도 노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와 스타링크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그동안 제한됐던 100% 외국인 소유 기업의 운영을 허용해 주면서다. [유료기사코드] 안와르 빈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1일(현지시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테슬라와 스타링크가 말레이시아에 가져다 줄 혜택을 고려해 100% 외국인 소유 기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디지털부가 말레이시아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를 통해 스타링크에 면제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사업을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기업 설립 후 사업장 면허(Business Premise Licenses)와 상호면허(Signboard Licenses) 등 각 사업별로 필요한 면허를 취득하게 돼 있다. 특히 기업 설립 자체에는 외국인 지분 제한이 없지만 일부 사업별 필요 면허 취득 요건에 외국인 지분제한 조건이나 최소 자본금 요건이 설정돼 있어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외국기업들에겐 장애물이 돼 왔다. 안와르 총리는 테슬라와 스타링크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가져다 줄 혜택을 고려해 기업 지분 제한을 풀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그룹과 베트남 마산그룹이 파트너십 종료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결별설을 무색하게 했다. SK그룹은 31일 마산그룹 지분 매각설에 대해 "마산그룹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로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사실상 부인했다. 마산그룹도 전날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SK는 마산의 장기 파트너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업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다년간의 로드맵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마산그룹은 재무 구조를 개선해 SK를 비롯한 대주주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니 레 마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SK와 현금이 최우선이라는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산그룹은 베트남에서 재계 2위이자 종합 식음료 분야 1위 기업이다. 각종 소스와 라면, 커피 등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SK는 동남아시아 투자 강화의 일환으로 2018년 지분 9.5%를 매입했다. 외국인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공고했던 파트너십은 지난달부터 결별설이 제기되며 금이 가기 시작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SK가 동남아 자산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고 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분 투자한 미국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의 필리핀 원자력 발전 사업이 가속화된다. 지분 투자로 USNC의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독점권을 따낸 현대엔지니어링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전력공사(Manila Electric Co, 이하 메랄코)는 최근 USNC와 필리핀 마이크로 모듈형 원자로(MMR) 설치를 위한 전체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기간은 6개월간 소요될 예정이다. 로니 L. 아페로초(Ronnie L. Aperocho) 메랄코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공식적인 타당성 조사에서 재정적인 안전성과 기타 매우 중요한 매개변수 뿐만 아니라 MMR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와 같은 현장별 연구에 대해서도 더 깊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랄코는 4개월간 진행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지질학적 조사가 필요한 5개 지역을 확인했다. 마누엘 판 길리난(Manuel V. Pangilinan) 메랄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개발 기업 모더나가 메타지노미(Metagenomi)와의 유전자치료제 공동 연구 과제를 종료한다. 메타지노미는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설립한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 기업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란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환자에게 채취한 체세포나 줄기세포 등에서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제거해 정상 세포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메타지노미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모더나와 상호 합의하고 유전자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지난 2021년 유전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한 지 3년 만이다. 당시 모더나는 메타지노미에 지분 투자하고 7000만달러(약 957억3900만원) 규모의 유전자 편집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모더나는 지금까지 메타지노미에 유전자 편집 기술 기술이전 선급금으로 4960만달러(약 678억3800만원)를 지급했다. 모더나는 공동 연구 과제 종료 배경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투자는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공동 연구 과제 종료 소식이 발표되면서 메타지노미의 주가가 하락했다. 2일 나스닥 시장에서 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