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 NFT 스타트업 이뮤터블에 투자

이뮤터블,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로 2억 달러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가상 자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이뮤터블은 7일(현지시간)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 달러(약 24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뮤터블은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억 달러(약 3조76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테마섹이 주도했으며 미래에셋, 애니모카브랜즈, 텐센트, 파라파이 캐피탈, 프린스빌레 캐피탈, 알링톤 캐피탈, 리버티 글로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 중에서도 알라메다 리서치, 킹리버 캐피탈, 나스퍼스, 패브릭 벤처스, 에어트리 벤처스, 디클라레이션 파트너스 등이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이뮤터블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NFT을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솔루션에 비해 빠른 거래와 제로 수수료 등을 제공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뮤터블은 이번 투자 라운드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게임 개발팀 등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제품 관리, 엔지니어링 팅을 현재에 3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뮤터블은 현재 170명에서 내년까지 350명으로 확장된다. 

 

이뮤터블 관계자는 "2017년 NFT가 클립토펑크와 함께 세상에 등장했을 때 큰 영감을 받았다"며 "세계에서는 화폐보다도 고유하게 소유할 수 있는 물건이 더 많기 때문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며 디지털 재산권 보유 능력이 가장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자회사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디지털자산 서비스 개발과 기획·운영·전략 분야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은 현재 가상자산 수탁 전문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가상자산 수탁 사업은 비트코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코인 은행'이다. 외국의 경우 이자를 지급하거나 투자를 대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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