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의 초기 만족도가 처음으로 아이폰 최신 제품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S20 이후 출시된 모든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IT제품 비교 플랫폼 '퍼펙트렉(PerfectRec)'에 따르면 갤럭시 S24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구매자 중 91%가 최고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의 경우에는 88%의 구매자가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 S23과 갤럭시 S23 울트라가 각각 75%, 82% 였던 것에 비하면 16%, 8%가 상승한 것이다. 퍼펙트렉의 조사는 구글 조사를 기반으로 실 제품 구매자들의 리뷰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또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초기 만족도는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의 초기 점수와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은 만족도다. 퍼펙트렉의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15시리즈가 출시된 9월을 기준으로 아이폰 15 프로맥스는 77%가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아이폰 15는 68.2%, 아이폰 15 플러스는 70%, 아이폰 15 프로는 73.5%가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아이폰 15 시리즈의 만족도를 떨어뜨린 요인은 과열, 배터리 수명, 작은 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인도 방갈로르 연구소(SRI-B)가 현지 공과대학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운영을 시작한다.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을 양성해 인도 정부의 '스킬 인디아(Skill India)'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SRI-B는 인도 후블리 소재 KLE공과대학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 모한 라오 골리 SRI-B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아쇼크 셰타르 KLE공과대학 부총장, 라제쉬 헤그데 인도 공과대학(IIT) 다와드 캠퍼스 교수 등이 참석했다. SRI-B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고급 기술뿐만 아니라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코딩,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멘토링도 지원해 교수진의 역량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도록 돕는다. 연간 약 100명의 학생과 교수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한 라오 골리 CTO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의 목표는 교육과 훈련,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머신러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필리핀의 반도체 산업을 지원한다. 중국을 견제하고자 반도체 동맹 전선을 넓힌다. 설계와 후공정 분야에서 지원을 강화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협력사도 수혜가 예상된다. 12일 필리핀 투자위원회(BOI)에 따르면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Rodolfo) BOI 부회장 겸 통상산업부 차관 일행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과 회의를 가졌다. 필리핀 외교부와 에너지부, 통상산업부, 과학기술부, 환경천연자원부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양측은 반도체와 광물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칩스법(Chips Act·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지원할 6개국 중 하나로 필리핀을 꼽았다. 반도체 조립과 패키징, 테스트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미 국제개발금융공사가 이달까지 필리핀에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비공식 반도체 네트워크에도 가입할 것을 주문했다. 필리핀은 반도체 설계 시장 진출 계획을 공유했다. 실험실 규모의 웨이퍼 공장을 설립해 인력을 교육하고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통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93개국에서 애플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 플러스(이하 애플TV+)'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TV 시장의 불황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OTT 마케팅에도 힘을 주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애플TV+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2018~2024년형 LG 스마트 TV 4K·8K, 라이프스타일 제품인 스탠바이미·스탠바이미 고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지난 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LG전자 TV를 통해 애플TV+를 구독하면 석 달 동안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국내를 비롯해 애플TV+가 서비스되는 93개국에 적용된다. 애플TV+는 2019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애플의 OTT다. 영화와 드라마, 코미디,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입자를 모았다. OTT 통합 플랫폼 저스트워치에 따르면 애플TV+는 지난 2022년 3분기 미국에서 점유율 7%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2021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애플TV+의 한국 론칭에 맞춰 3개월 무료 이용권 이벤트를 벌인 바 있다. 애플과 협력을 강화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유럽에서 자사의 히트펌프 냉난방 기술력 알리기에 나섰다.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유럽에서 '케어 포 웨어 유 리브: 뉴 호라이즌'(Care For Where You Live: New Horizon)’라는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을 공개했다.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Therma V)'를 활용해 LG전자의 친환경 비전을 소개했다. 2분 분량의 영상에는 4인 가족이 등장한다. 가족의 일상에 써마브이 R290이 녹아 드는 모습을 담았다. 캐릭터들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삶의 가치와 미덕을 유기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상 제작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컨설팅 업체 '에코프로드'로부터 '지속 가능한 영화, 콘텐츠 및 광고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촬영 기간 동안 △일회용 제품 사용 금지 △가능한 경우 재사용 가능한 재료 사용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2000리터의 식수를 절약하고 폐기물의 90%를 재사용 등을 통해 관리하는 성과를 냈다. LG전자가 신규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TV 브랜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로컬 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순위권 내 안착하며 글로벌 TV 제조사의 명성을 지켜냈다. 10일 중국 브랜드 순위 사이트 '싱광띠엔나오(星光电脑)'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TV 상위 10개 브랜드 중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샤프와 함께 순위권 내 포함된 유일한 해외 기업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추천 지수 10점 만점에 각각 9.6점과 9.5점을 받았다. TV 제조 기술부터 화질, 내구성 등 성능과 사후서비스(A/S)까지 모든 면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위는 TCL이 차지했다. 유일하게 추천 점수 10점 만점을 받았다. 창홍과 하이센스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하이얼 △콘카 △스카이워스 △로와 △샤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10위권 밖으로는 △필립스 △산요 △도시바 △소키아 △칭화통팡 △장자 △레노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중국 TV 시장은 현지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판매 확대 전략으로 해외 브랜드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LCD 패널을 기반으로 한 보급형 모델을 앞세워 박리다매 전략을 펼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광고대행사 'BBH'와 손잡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을 포함한 핵심 기능을 강조한 광고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10일 BBH에 따르면 BHH는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캠페인 영상 제작을 담당했다. 대표적인 AI 기능을 담은 1분 내외 분량의 영상 시리즈 18편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휴대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까지 삼성전자의 20년 역사를 강조한 '갤럭시 AI 이즈 커밍'을 공개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실시간 통화 통역 △메시지 번역 등 AI 기능과 카메라 성능을 실제 활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첫 AI폰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여러 기능 중 '서클 투 서치'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거쳐 탄생했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화웨이(HUAWEI)가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양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도 트리폴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치열한 폼팩터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화웨이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대규모 부품 조달도 시작했다. 화웨이의 트리폴드 스마트폰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Z자형 혹은 S자형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의 트리폴드 스마트폰에는 BOE에서 생산한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될 것이 유력하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힌지는 자올리, 푸스다 등이 공급한 부품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는 2021년부터 트리폴드 기술 특허를 출원해 왔으며 2022년 3월과 7월 추가 출원을 진행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할 초박형 강화유리(UTG)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앞세워 글로벌 울트라 프리미엄(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안과 밖으로 두 번 접
[더구루=정예린 기자] ARM의 베테랑 연구원 출신 인물이 영국 반도체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바이레 컴퓨팅(Vaire Computing)'은 지난달 앤드류 슬로스 전 ARM 수석 연구원을 선임 연구원으로 영입했다. 슬로스 연구원은 바이레 컴퓨팅의 미국 워싱턴주 벨뷰 지사에서 근무한다. 바이레 컴퓨팅은 지난 2021년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신생 업체다. 전력을 거의 소비하지 않는 회로 개발이 가능한 ‘가역 컴퓨팅’ 기술을 다룬다. 물리 인식 아키텍처를 생성, 반도체 집적도와 성능이 2년마다 2배씩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 등 물리적 한계를 깨고 반도체 혁신을 이룬다는 목표다. 슬로스 연구원은 1987년부터 36년 동안 반도체·소프트웨어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다. 가장 오래 몸 담았던 곳은 ARM이다. 1997년부터 2022년까지 25년 간 근무하며 엔지니어, 영업, 전략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앞서 ARM의 모체인 아콘 컴퓨터(Acorn Computers)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이밖에 AT&T, 모토로라 등이 인수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 신규 투자를 단행,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자체 빨래방까지 오픈하는 등 전략을 다변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전자 인도법인은 7일(현지시간) 셀프 세탁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투자, 올해 말까지 200개의 셀프 세탁방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노이다에 위치한 갈고티아스 대학교 내 첫 세탁방을 열었다. LG전자의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로 꾸며진 이 시설은 학생 1500명의 빨랫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론드리 크루(Laundry Crew)'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 예약부터 기기 작동, 자동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인도 세탁방은 LG전자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개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론드리 라운지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 미국 상업용 세탁 설치·공급 1위 업체 '코인맥'과 협력해 오픈한 세탁 시설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필리핀 등 30여개국 이상에 뿌리를 내렸다. 인도에서는 대학교 등 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신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양산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고 파운드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의 빌 그래벨(Bill Gravell) 카운티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정기 회의에서 "최근 서울을 방문하는 동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만나 테일러 공장 운영 및 제조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했다"며 "늦어도 7월 1일까지 직원을 받기 시작하고 해당 기간 내 제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일러 공장 가동 시점은 지난달 31일 이뤄진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만남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벨 카운티장은 브랜드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과 윌리엄슨카운티 EDP(Economic Development Partnership) 멤버 등으로 꾸려진 윌리엄슨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테일러 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당국의 지원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래벨 카운티장은 지난 2일 성료한 '세미콘 코리아 2024' 참석차 방한했다. 행사 이틀차에 열린 미국 투자 포럼에서 '텍사스 하이테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하이퐁시가 LG를 비롯한 주요 투자 기업을 방문했다. 현지 최대 명절을 맞아 감사를 표했다. 7일 하이퐁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레 쭝 기엔(Le Trung Kien) 위원장을 비롯한 시당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을 찾았다.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대표단의 방문은 베트남 설날이자 최대 명절인 '뗏(Tết)' 기간을 앞두고 이뤄졌다. 하이퐁시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서다.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연휴 기간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복지를 당부하는 등 근로 환경 구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LG그룹은 하이퐁시 최대 투자자다. LG이노텍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CNS, LG화학 등이 하이퐁시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하이퐁시 전체 수출액의 43%를 책임지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82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LG전자의 경우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세트·부품 생산액의 15%를 하이퐁법인이 차지했다. 연간 생산 규모는 120억 달러(약 15조4800억원)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