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미국 커버드콜 ETF 2종을 출시했다. 다각화 된 ETF 전략을 통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X는 8일(현지시간) ‘글로벌X MLP & 에너지 인프라 커버드콜 ETF(Global X MLP & Energy Infrastructure Covered Call ETF·MLPD)’와 ‘글로벌X S&P 500 퀄리티 배당 커버드콜 ETF(Global X S&P 500 Quality Dividend Covered Call ETF·QDCC)’를 출시했다. MLPD와 QDCC는 각각 ‘글로벌X MLP & 에너지 인프라 ETF(Global X MLP & Energy Infrastructure ETF·MLPX)’와 ‘글로벌X S&P 500 퀄리티 배당 ETF(Global X S&P 500 Quality Dividend ETF·QDIV)’에 콜 옵션을 보유 후 매도함으로써 다양한 수익을 창출한다. MLPD와 QDCC의 수수료율은 각각 0.60%, 0.35%다. 글로벌X는 이번 상품들이 투자자들에게 전통적인 채권 투자에서 벗어나 잠재적인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마산그룹이 SK그룹의 지분 매각 가능성을 부인했다. 올해부터 재정 압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SK그룹의 풋옵션 행사 기한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니 르 마산그룹 대표이사는 8일(현지시간) 투자자 간담회에서 “SK그룹의 보유 지분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르 대표는 “SK그룹과는 앞으로도 그룹 주주로서의 역할에 더해 파트너로서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SK그룹은 베트남에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년 동안 매우 질서정연한 방식으로 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주식 매도가 주가에 압력을 가할 것이란 걱정을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SK그룹과 국민연금은 지난 2018년 마산그룹 지분 9.5%를 4억7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당시 한화 기준 약 5300억원 규모다. SK그룹이 2700억원, 국민연금이 1600억원, IMM인베가 1000억원씩 출자했으며 국민연금 투자금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위탁해 운용했다. SK그룹은 당시 투자 이후 5년이 지나면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동남아 투자 자산들의 기업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코발트 금속 가격이 8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발트 공급 과잉으로 인한 시장 약세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9일 광물가격 추적업체 패스트마켓(Fastmarkets)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중국산 코발트 99.8% 정광의 주간 가격 평가는 t(톤)당 19만~23만 위안(약 3587만~4343만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6일 t당 19만7000~24만8000위안(약 3720만~4683만원)에서 7000~1만8000위안(약 132만~339만원) 하락했다. 특히 이번 수치는 t당 20만5555~21만7822위안(약 3900만~4100만원)을 기록했던 지난 201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발트 가격 하락세는 공급 과잉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영국 코발트 무역업체 다튼 커머디티스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발트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 급증했지만, 수요는 12% 느는 데 그쳤다. 이미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선 비관적인 전망이 흘러나온다. 한 중국 코발트 트레이더는 “시장 펀더멘털이 가격 하락의 주된 이유”라면서 “하반기에 더 많은 코발트 금속 프로젝트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시장 심리가 특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트위터 창립자인 잭 도시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시는 자신이 소유한 핀테크 회사 블록(Block)을 통해 달러비용평균화(DCA) 전략으로 매달 비트코인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에만 107%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1600억 달러(약 1584조원)에 달한다. 또한 비트코인의 RSI(상대강도지수)와 MACD(이동평균확산지수) 신호는 100일·200일 EMA(지수이동평균) 위에서 거래되면서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 내 비트코인 가격이 7만710달러(약 9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록은 지난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에 걸쳐 2억2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바 있다. 블록은 올해 3월31일 기준 비트코인 803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억7300만 달러(약 7800억원)의 가치에 해당한다. 블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캐피탈이 미국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DOJ)로부터 제소 당했다. 군인민사구제법에 따른 법원의 허가 없이 미군 소유 차량을 압류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현대차 현지 미군인 가족 판매에 대한 악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yundai Capital America)가 법원의 허가를 받지 않고 미군 소유 차량을 압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DOJ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소유주가 현역 복무 전 대출금을 상환하기 시작한 26대의 차량을 압류했는데, 이는 군인민사구제법(Servicemembers Civil Relief Act) 위반이라는 게 법무부 주장이다. 법무부는 소장을 통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가 현역으로 복무 중인 제시카 존슨의 3년 된 현대 엘란트라를 지난 2017년 압류·매각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존슨은 해당 차량에 1만3796달러(약 2000만원)의 대출금이 남아 있었는데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이를 지난 2020년 인지했다. 크리스틴 클라크 법무부 차관은 성명을 통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설립자인 아서 헤이즈가 펜들(PENDLE) 코인 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즈는 향후 솔라나(Solana)와 다양한 밈 코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 암호화폐 탐색 사이트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헤이즈는 펜들 코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400만 달러(약 5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헤이즈의 펜들 보유 자산은 약 800만 달러(약 100억원)로 초기 투자금의 두 배에 달한다. 헤이즈는 지난해 6월 펜들 코인 10만 개를 처음 구매했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바이낸스를 통해 120만 개의 펜들 코인을 조달했다. 최근에는 윈터뮤트(Wintermute)를 통해 5만7000개 이상의 펜들 코인을 사들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헤이즈가 보유한 펜들 코인은 155만5697개에 이르며 총 가치는 805만8514달러에 달한다. 헤이즈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솔라나와 다양한 밈 코인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다 지속적인 투기성 투자를 위해 펜들 지분을 늘리고 있으며, 추가 매물 코인을 매입할 것이라고 덧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 전 도시와 지역의 재건사업을 담당하는 리비아 개발재건기금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리비아 정부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전후 재건사업 참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8일 리비아 개발재건기금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표단은 최근 발카셈 하프타르 리비아 개발재건기금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향후 리비아 개발재건기금 관리 대상 도시의 인프라 개발과 신규 건설을 위한 세부 기술 제안서를 마련한다. 또한 리비아 개발재건기금의 시간적·공간적 계획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리비아 개발재건기금의 종합적인 국가 전략을 바탕으로 △상하수도 △건축 △주택사업 △도로 △교량 △공공시설 등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재건 사업이 진행 중인 벵가지 시내 일부 지역을 방문해 전반적인 작업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했다. 리비아 개발재건기금은 “대우건설 대표단이 벵가지와 현재 재건 전략에 포함된 나머지 도시 및 지역의 개발을 위해 경영진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는 8일 부장검사 출신 김성문(사법연수원 29기) 대표변호사(원주 분사무소)와 최영운(27기) 대표변호사(인천 분사무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변호사는 지난 2000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포항지청을 시작으로 의정부지검, 원주지청, 서울중앙지검, 안양지청 검사를 거쳐 2012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했으며, 사법시험 2차시험 출제위원으로 2013년 형사소송법, 2017년 형법 분야를 담당했다. 변호사 시절 △대기업 계열사 외국환거래법 사건 △가습기 살균물질 관련 고발사건 △제약회사 리베이트 사건 △도난 불교문화재 환수 관련 조계종 고소대리 등 다양한 사건 등을 담당했다. 김 변호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지방과 수도권의 법률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변호사는 지난 2000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거창지청과 성남지청, 서울서부지검, 창원지검, 인천지검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를 거쳐 김천지청, 평택지청, 울산지검, 서울남부지검, 인천지검,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퀘백 주정부가 미국 리벤트와 합작 설립한 네마스카리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자국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8일 캐나다 프랑스어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캐나다(Radio-Canada)’에 따르면 퀘백 주정부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퀘백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네마스카리튬 지분을 매각할 준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피에르 피츠기본 퀘백주 경제혁신에너지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차전지 소재업체 유치를 위해 광물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피츠기본 장관은 “현재 전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리튬과 흑연, 인산염, 니켈에 대한 접근성을 우려하면서 광물 공급망을 찾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퀘백에는 이러한 광물이 많이 매장돼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떻게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일부 기업들에게 지분을 제공하는 것이 왜 안 되느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실제 네마스카리튬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란이 원전 사업 개발을 위한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현재 이란 내에 다수의 원자로와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 중인 가운데 이에 필요한 자금을 해외에서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AEOI) 청장은 6일(현지시간) 이란 중부 이스파한에서 열린 ‘국제 원자력 과학 기술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오는 2041년까지 연간 2만㎿(메가와트)의 원자력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에슬라미 청장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화하고 이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를 세 배로 늘리겠다는 세계 각국의 공동 결의가 있었다”면서 “이란도 다른 IAEA(국제원자력기구) 회원국들과 마찬가지로 원자력 기술을 확대하는 데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현재 원전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엔 중부 이스파한 지역에 연구 목적의 원자로 건설에 돌입했다. 이 원자로는 10㎿ 규모의 연구용 원자로로, 연료 및 핵 물질 테스트와 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 및 방사성 의약품 생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란 중부 이스파한 지역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대표 금속·광업 업체 볼리덴(Boliden)이 유럽 최대 아연 광산으로 평가 받는 타라(Tara) 광산의 조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볼리덴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타라 광산 사업 재개에 대한 합의를 이루면서다. 향후 아연 가격 반등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볼리덴은 6일(현지시간) 수개월 간의 협상 끝에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타라 광산 운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업무 관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당한 변화가 포함돼 있다. 운송 거리를 줄이고 금속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화 채굴 계획이 담겼으며 초기 생산량은 연간 180만t(톤)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아연 1파운드당 1.37달러에 비해 광산의 정상 현금 비용은 약 1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감소는 에너지 가격 전망 개선과 기준 처리 비용 하락, 생산성 수준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약 600여 명에 달했던 정규직 직원 수도 400여 명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약 3000만 유로(약 44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수반되며, 이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복귀 직원들은 온보딩 및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홍콩이 암호화폐 기업의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은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우호적인 암호화폐 규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가와 기술자,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콩은 암호화폐 업계 초창기 FTX와 크립토닷컴, 비트맥스 등 외국 기업가들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기업의 주요 허브였다.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자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활동을 엄격하게 규제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홍콩 정부가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하면서 열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홍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샌드박스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 등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규제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시행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도 시작했다. 지난달 중순 열린 홍콩 웹3 페스티벌에는 5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들었다. 참가자 대다수가 중국인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 참가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아크 인베스트 창업자인 캐시 우드가 영상을 통해 연설했으며, 이더리움 창립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이 폴란드를 통해 패트리어트(Patriot) 지대공 미사일(PAC-3)과 F-16 전투기 공급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폴란드에 첨단 무기 시스템 PAC-3 요격 발사체(MSE)와 4세대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를 공급한다. 미 국방부가 최근 록히드마틴과 폴란드 정부 간 PAC-3 MSE 절충 교역을 승인함에 따라 PAC-3 MSE를 납품한다. 록히드마틴은 폴란드에 PAC-3 MSE 전자 시스템(ELES)과 전기배선의 설치와 유지 관리 등을 쉽게 하기 위한 배선을 위한 장치를 넣은 정션 박스(Junction Box), PAC-A 엔진 제어 장치(MCU)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의 PAC-3는 날아오는 항공기, 순항 미사일 및 전술 탄도 미사일을 탐지해 추적 및 요격하도록 설계된 지대공 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PAC-3 MSE는 미사일의 사거리와 민첩성을 증가 시켜 보다 효과적인 교전을 가능하게 한다. PAC-3 MSE는 폴란드 미사일 방어의 핵심 요소이자 WISLA 프로그램의 핵심 부분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폴란드 산업 파트너인 전자제품 제조업체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