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주립대학교(UNY)와 교육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소다라은행과 족자카르타 주립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생, 교수, 교직원을 위한 은행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공동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족자카르타 주립대는 그동안 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소다라은행의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RPL(선행학습경험인증제)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마르가나 족자카르타 주립대 부총장은 “지난 2022년 이후 우리는 사고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우리소다라은행과의 뱅킹 파트너십이 특별한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 시켰다. 현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국외에서 순이익의 25%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안성은 도이치은행 한국 총괄대표가 미국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 스톤피크로 자리를 옮긴다. 한국을 비롯해 북아시아 지역 인프라 투자를 이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성은 대표는 스톤피크 한국 책임자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안성은 대표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혼, 운용, 물류, 디지털 인프라 등 인프라 자산에 중점을 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 펀드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도이치은행과 스톤피크 측은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톤피크는 인프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로 운용 자산이 580억 달러(약 77조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달 한국 내 태양광과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안성은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 미국 로체스터대 MBA(경영학석사)를 마치고 외국계 투자은행(IB)에서만 30년의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 리더다. 안 대표는 2004년부터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지점에서 한국 대표 및 IB 대표를 역임했고, 2013년 도이치은행 한국 총괄대표로 선임돼 최근까지 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우리나라 국책 금융기관이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에 유동성을 지원했다. 노스볼트는 16일(현지시간)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노스볼트 에트 공장 증설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 50억 달러(약 6조6850억원) 규모 비소구 프로젝트 파이낸싱(Non-Recourse PF)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금융 패키지는 앞서 지난 2020년 7월 체결한 16억 달러(약 2조1390억원) 규모 부채 패키지에 대한 재융자가 포함된다. BMW·볼보·폭스바켄·스카니아 등 유럽 주요 자동차 기업과 맺은 550억 달러(약 74조원) 규모 장기 구매 계약에 따라 부채 규모가 증가했다. 이번 패키지는 유럽투자은행(EIB)와 노르딕투자은행(NIB)을 비롯해 23개 금융사가 제공했다. 패지키의 상당 부문을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스웨덴 국채청 △일본 무역보험 △독일 율러허미스 등이 직접 자금 조달과 결합한 특정 보증 형태로 지원했다. 이는 그동안 유럽에서 조달한 녹색 대출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스볼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노스볼트 에트 공장 음극재 및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태국 파트너인 '카시콘뱅크(KASIKORNBANK, Kbank)'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카시콘뱅크는 2027년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20대 은행 안에 들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시콘뱅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국제 은행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카시콘뱅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높은 경제 성장 전망에 집중하며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시콘뱅크의 지역확장은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세안+3' 전략에 기초한다. 카시콘뱅크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뱅크 마스피오의 지분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상위 20대 대출/금융 기관에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디지털 뱅킹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현지화에도 집중한다. 베트남에서는 K 플러스 모바일 뱅킹 앱 등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시콘뱅크는 베트남에서도 2027년까지 자산 규모 기준 상위 20대 은행으로 위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카시콘뱅크는 물리적 지역 확대를 통한 입지 강화, 디지털 플랫폼과 지역 파트너십 확대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이 서울 지역에 신축 단체 합숙소를 짓는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서울지역 단체합숙소 신축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노후 자가건물의 재건축 추진으로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문래동 지점을 철거한 후 지상 7층, 지하 3층의 단체 합숙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단체 합숙소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지역에 499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총 3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e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한다. 베트남 경제 성장을 핵심 계층으로 부상한 MZ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e스포츠협회(VIRESA)는 지난 7일(현지시간) 우리은행 베트남법인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리그오브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의 공식 파트너로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베트남 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대회에 후원사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앞서 작년 9월 열린 한국·베트남 LoL 친선대회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후원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베트남 LoL 대표팀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이어오는 등 국내외에서 e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이 자체 추산한 LCK 후원 브랜드 노출 효과는 2022년 기준 3800억원에 이른다. 우리은행은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은층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20~30대 젊은층 인구 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 호치민 경제대학교(UEH)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는 모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호치민 경제대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하나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학업과 생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5명의 학생들에게 각 400달러(약 50만원)씩 총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장학금 프로그램 외에도 호치민 경제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졸업 후 은행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면접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하나은행과 호치민 경제대학교의 종합 발전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장학금 프로그램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재단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교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베트남 학생 250명에게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하나은행 호치민 지점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약 7200억원 규모로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를 발행한다. 신한은행이 유로화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증가하는 조달 수요에 대응해 발행처를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5억 유로(약 7200억원) 규모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모기지 채권을 담보로 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신한은행 커버드본드에 신용등급 'AAA(EXP)'를 부여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 장기채권이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녹색채권(그린본드) 형태로 발행된다. 녹색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가운데 하나로 △탄소 감축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등의 녹색 산업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이 한정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유럽커버드본드위원회가 인증하는 커버드본드 라벨을 취득함으로써, 유럽의 정통 커버드본드와 같은 법률적·구조적 안정성을 갖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앞서 작년 10월 대만 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온 가운데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주주 파트너십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 주가는 8일(현지시간) 주당 4만6400동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264조 동(약 14조2300억원)으로 증가해 비엣콤뱅크에 이어 업계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여기엔 BIDV의 지난해 사업 실적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BIDV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7조4000억 동(약 1조476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3100억원)를 돌파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은행의 세전이익이 26조7500억 동(약 1조4400억원)에 달했으며 자회사 세전이익이 1조2900억 동(약 695억원), 합작 사업 부문 세전이익이 9450억 동(약 5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주주 파트너십도 BIDV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8억5582만 달러(약 1조1100억원)를 투자해 BIDV 지분 15%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심과 프로젝트를 관리할 인력 확충에 나서면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현장 채권 추심 관리자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으로는 채권 추심 업무나 고객 컨설팅, 시장 개발 등 금융권 업무 경력이 1년 미만이어야 한다. 추심 관리자는 고객에게 채무 지불 책임과 지불 기한 등을 알리는 업무를 한다. 회사 절차와 규정에 따라 채무를 상환하도록 고객을 설득하는 한편 채권 추심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윤리 기준을 준수한다. 이와 함께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3월31일까지 금융 프로젝트 관리자도 채용한다. 지원자는 △재무 △회계 △경영 △경제 △통계 중 하나를 전공으로 해야 하며 회계나 재무 또는 프로젝트 관리 자격증을 보유하면 유리하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단기 및 장기 목표 사업을 분석하기 위해 프로젝트 성과를 추적하며 재무 프로젝트 팀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테스트 △보고서 검증 △문제 조사 △커뮤니케이션 △물류 지원 △기타 작업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구현을 조정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2009년 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주요 해외 거점 시장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다. 베트남 홍방국제대는 지난 5일 하나은행이 한국어문화학과·은행금융학과 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홍방국제대는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다. 하나은행은 2008년부터 이 학교 우수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홍방국제대는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하나은행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성공을 위해 공부하고 기술을 습득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하나은행은 "베트남 학생들이 계속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버팀목을 될 것"이라며 "아울러 향후 학생들이 하나은행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1999년 하노이 지점을 열었고, 이어 2015년 호찌민 지점을 개점했다. 현재 따로 법인을 두지 않고 두 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들에게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금융 중심의 영업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지분 15%를 인수하며 2대 주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는 필리핀 세부 신항만 프로젝트가 이르면 오는 2월 사업비 증액을 승인 받을 전망이다. 승인이 완료되면 올해 1분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모시 존 바탄 필리핀 교통부(DOTr) 기획·프로젝트 개발 차관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국가경제개발청(NEDA) 이사회가 2월에 세부 신항만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사업비 증액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탄 차관은 “지난 2016년 첫 번째 이사회 승인 이후 증가한 프로젝트 비용을 인상하기 위해 국가경제개발청 이사회에 승인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승인을 받고 계약이 체결되면 올해 1분기 중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엘머 사르미엔토 해양부 차관은 앞서 세부 신항만 프로젝트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금 조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저 입찰가가 예상 비용보다 높아지면서 수출입은행과 국가경제개발청 이사회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돌로레스 몰리타스 국가경제개발청 지역개발위원회 지역7 담당관은 포트콜스 비사야스 해운 회의에 참석해 “교통부가 국가경제개발청 투자조정위원회에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초'의 500큐비트 이상 초전도 양자컴퓨팅 칩을 활용한 서비스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기관, 기업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양자컴퓨팅 기업 '퀀텀시텍(QuantumCTek)'은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 칩 '샤오홍(Xiaohong)'을 납품받았다. 샤오홍은 중국과학원(CAS) 산한 양자정보양자기술혁신연구소(이하 양자혁신연구소)에서 개발, 제작됐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기반으로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킬로 큐비트 측정·제어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 큐비트 측정·제어 시스템은 양자컴퓨터의 전반적인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하드웨어다. 양자혁신연구소도 이번 샤오홍의 목적이 더 높은 컴퓨팅 성능과 양자 우위를 달성하는 것보다는 대규모 양자 컴퓨팅 측정·제어시스템의 개발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사용한 측정·제어 시스템 테스트를 올해 8월 완료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에 테스트되는 시스템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통합 수준을 10배이상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퀀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발란스가 미국 패션 브랜드 에메 레온 도르(Aimé Leon Dore)와 손잡고 25년 만에 클래식 스니커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판'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이랜드월드가 뉴발란스 사업권을 쥐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뉴발란스에 따르면 온라인 스토어에 에메 레온 도르 컬래버 스니커즈 '1000'을 출시했다. 뉴발란스 1000은 지난 1999년 처음 출시된 스니커즈로, 에메 레온 도르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컬러인 메탈릭 실버에 검은색, 흰색을 포인트 컬러로 써 깔끔하면서도 Y2K·스트리트한 바이브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제품은 브랜드 앰배서더인 영국 유명 랩퍼 '데이브'가 즐겨 신어 단박에 유명세를 얻었다. 에메 레온 도르는 지난 2014년 미국 뉴욕에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2022년부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로부터 투자받아 영국 런던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뉴발란스와는 전부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990 △P550 △860v2 등 스니커즈를 출시해 왔다. 특히 뉴발란스 에메 레온 도르 컬래버 스니커즈는 국내에서 리셀 가격이 5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는 만큼 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