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보험 대행사 글로우(Glow)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글로우는 이번 조달 자금을 디지털 보험 플랫폼 혁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우는 10일 코타 캐피털이 주도한 2250만 달러(약 30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AV8 벤처스 △마크드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메이든 리 등이 참여했다. 글로우는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보험 대행사로 기업이 최대한 효율적인 조건으로 보험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 전역 수천 개의 중소기업이 글로우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글로우에 따르면 미국 중소기업 보험 시장은 약 1000억 달러(약 137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보험 서비스의 질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보험에 가입조차 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글로우는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보험을 포함한 다양한 보험 상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중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기업의 요구 사항을 가장 많이 충족하는 보험사를 연결해 더 적은 비용과 서류 작업으로 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우수 보험사에 선정됐다. 재무 성과와 보험 상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9일 현지 우수 보험사에 수여되는 ‘2022 와르타 이코노미 인도네시아 베스트 인슈어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 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 개발과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며 인도네시아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발돋움 했다. 실제로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작년 2237억6000만 루피아(약 19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2010억8000만 루피아(약 176억 원) 대비 10% 이상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위험기반자본비율(RBC)은 6.636%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040억9000만 루피아(약 91억 원)에서 1051억9000만 루피아(약 92억 원)로 소폭 증가했다. 자산 총액은 작년 2분기 2조500억 루피아(약 1797억 원)에서 올해 2분기 2조600억 루피아(약 1806억 원)로 늘어났다. 보험 상품군도 다양화 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 태국 법인인 삼성생명타이가 오는 2025년 생명보험업계 톱5 진입을 재다짐 했다. 신규 영업망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한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타이는 최근 임직원들의 화합과 기업의 미래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생명타이는 오는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는 동시에 생명보험업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생명타이는 사업 초기 시장 점유율 0.4%를 기록하며 업계 19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2.3%까지 증가했다. 이는 업계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타이는 업계 톱5 도약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치앙마이 무앙 아이파크에 신규 지점을 열고 태국 중북부 지역에 대한 신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 영역 확대와 별개로 삼성생명타이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생명타이는 지난 7월 태국 비영리 단체인 락타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후발 주자인 미래에셋생명과 신한라이프는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이었다. 4일 베트남 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수입보험료는 3조1830억 동(약 18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5%로, 현지 생명보험사 가운데 11위였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간 기준 수입보험료 3조9610억동(약 2300억원), 시장점유율 2.48%로 업계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점유율은 비슷했지만, 순위는 한 단계 내렸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 미래에셋생명과 신한라이프는 아직 별다른 입지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다. 두 회사를 포함해 하위 5개 보험사의 시장 점유율은 1.19%에 그쳤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설립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바오비엣생명이 시장점유율 19.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뉴라이프(17.94%) △푸르덴셜(16.91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암 치료 동반자 보험과 암 병원비 지원 보험 등 2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암 치료 동반자 보험은 암으로부터 고객과 고객의 가족까지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대부분의 베트남 가족이 필요로 하는 3가지 혜택을 보장한다. 기본형의 경우 초기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 금액의 50%가 지급된다. 말기 암일 경우 보험 금액의 10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두 경우 모두 보험 금액의 2%에 해당하는 친족 암검진 비용이 지원된다. 고급형은 더 많은 보호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혜택을 늘린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본형 상품의 혜택에 더해 12개월 동안 보험 금액의 월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소득 수당으로 추가 지급한다. 또한 암 검진 후 2년 뒤에도 암 세포가 남아 있다면 보험 금액의 30%를 치료비로 지원한다. 암 병원비 지원 보험은 입원 기간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입원일 하루당 비용을 100%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원발성 암에 걸렸을 경우 보험 금액의 최대 10배까지 특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커버지니어스(Cover Genius)가 신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커버지니어스는 보험 유통 플랫폼 X커버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커버지니어스는 2일 던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99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아틀라스 머천트 캐피털, G스퀘어드, 킹 리버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앞서 커버지니어스는 지난 2021년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사업 성장을 통해 올해 총 110만 달러(약 16억 원)의 GWP(총수입보험료)를 벌어들였다. 이는 작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세계 최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와 터키항공, 미국 최대 여행 앱인 호퍼, 후불 결제 앱 집과의 로고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최근엔 인도 긱 이코노미 플랫폼인 올라, 베터플레이스와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커버지니어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추가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자사 보험 유통 플랫폼인 X커버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X커버는 보험사의 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해상이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를 높인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과 높은 젊은층 비중 등으로 보험시장의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비엣틴은행보험(VBI)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VBI는 베트남 국영은행인 비엣틴은행의 자회사로, 현지 30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10위 수준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2019년 이 회사 지분 25%를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이날 양사가 진행한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현대해상과 VBI는 이 자리에서 신제품 개발, 리스크 관리 등 베트남 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재원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전무)은 "VBI는 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어려움에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재보험 역량 강화, 한국 고객 확보, 기술 지원 등으로 VBI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콴테프(Qantev)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콴테프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함께 AI 전문 인력 채용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콴테프는 27일 옴네스와 레이즈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콴테프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1170만 유로(약 167억 원)에 이른다. 콴테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전문 인력과 엔지니어링 인력을 추가 고용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드리앙 드 마치 콴테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보험사가 회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술적으로 유능한 팀을 구성해왔다”면서 “기본적인 접근 방식이 아닌 AI 기술과 머신 러닝 스펙트럼 내에서 최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즈 벤처스 관계자는 “콴테프는 국제적 확장과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이정표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콴테프의 사업 목표는 비용과 생산성을 최적화 하면서 보험 계약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보험사들의 요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유통망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 등으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과 소비자금융회사 해피머니는 보험 상품 판매와 관련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전국 해피머니 지점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방카슈랑스 전문 생보사를 목표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VietABank)과 생명보험 상품 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2월 23일자 참고 :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방카슈랑스 사업 강화 박차>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214조9000억 동(약 12조3780억원)으로 전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아동 학대 예방 활동에 나섰다. 아동 학대가 베트남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6일 베트남차일드펀드와 한국차일드펀드 공동으로 아동 보호를 위한 ‘따뜻한 포옹’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동 학대 문제는 베트남 사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다. 베트남 공안부와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작년 신고된 아동 학대 피해 건수는 2000건에 달했다. 특히 베트남 전체 아동 중 73%는 신체적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5.3%p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동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학대 피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베트남 국가아동보호국에 걸려온 신고 건수는 50만7800건에 이르렀다. 올해 1분기엔 20만209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상담 건수는 1만603건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333건 늘어났다. 한화생명의 따뜻한 포옹 캠페인은 ‘따뜻한 포옹이 모든 상처를 치유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아동을 적기에 보호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 폭력 문제 발견시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해외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부동산을 비롯해 대체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미국 부동산 운용사 누빈리얼에스테이트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내 다가구 주택에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 '카사 파트너스 4호(CASA Partners Ⅳ)'에 4억1000만 달러(약 5880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삼성SRA자산운용과 함께 네덜란드 운용사 바우인베스트(Bouwinvest)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펀드는 자본 부족·부채 과다·관리 부실 등의 임대 부동산을 인수한 뒤 리모델링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벨류에드(Value-add)' 전략으로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B급 정원양식 다가구 주택이다. 현재 해당 펀드는 약정 자본의 절반을 투자해 오레곤주·조지아주·노스캐롤라이나주·애리조나주·플로리다주 등에 있는 6개 자산을 인수했다. 누빈리얼에스테이트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의 강력한 지원과 관심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국 부동산 시장은 주택 부족으로 자산을 재배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는 "우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차가 인도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제조·판매·보험을 아우르는 종합 자동차 서비스를 구축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인도 보험감독개발원(IRDAI)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현지 100% 자회사 '현대인도보험'(Hyundai India Insurance Broking Private Limited)에 대해 IRDAI에 보험중개업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현대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자본금 4000만 루피(약 7억원)으로 '현대인도보험'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인도 손보 시장 진출로 현대차는 '첸나이공장→현지 딜러 네트워크→현대인도보험'으로 이어지는 현지 종합 자동차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무엇보다 인도는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경제 확산 등으로 보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경우 지난해 수입보험료가 약 8000억 루피(약 13조9360억원)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해외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 49%로 제한했던 외국 손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