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실적 개선에 본격 재시동을 건다. 외형성장 재개와 물류 효율화에 따른 장기적 마진 개선, 신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으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점진적으로 △외형성장 △물류 효율화 △신사업 장착부분을 개선시킬 계획이며, 향후 수년간 동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친환경 포장재 가동률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2025년 습식 몰딩 본격적 공급으로 신사업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 교촌에프앤비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1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0.3% 증가한 86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이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저항과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경기 위축, 월드컵 이벤트에 따른 고 기저로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는 △가격 인상 및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운영하고 있는 본촌치킨이 수지 채(Suzie Tsai) 최고성장책임자(CGO)를 미국 최고경영자(CEO)로 승진·발령했다. 채 CEO는 스페인과 대만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본촌치킨은 채 CGO를 미국 CEO로 선임했다. 채 CEO는 지난해 9월 CGO에 임명된 지 4개월 만에 수장에 오르게 됐다. <본보 2023년 9월 19일 참고 VIG 본촌치킨, 25년 마케팅통 '수지 채' 영입…美 공략 드라이브> 지난해 5월 미국 CEO에 취임했던 브라이언 신(Bryan Shin) CEO는 글로벌 CEO 및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본촌치킨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리더십을 강화한 본촌치킨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미국 플로리다주 리틀록(Little Rock), 애리조나주 투싼(Tuscon), 미시간주 앤아버(Ann Arobor) 등에 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프랑스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스페인과 대만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촌치킨은 향후
[더구루=한아름 기자] 버거킹이 영국에서 식물성 메뉴를 재출시, 비건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비건 열풍으로 식물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현지 시장 반응을 다시 살핀다는 계획이다. 국내 버거킹의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이 영국에서 비건 버거 '얼티밋 빈 버거'(Ultimate Bean Burger)를 재출시한다. 얼티밋 빈 버거는 콩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대체육에 양상추, 양파, 토마토, 고추 등이 들어있다. 아메리칸 치즈 역시 비(非) 유제품으로 준비됐다. 소스는 케첩과 마요네즈, 또띠아 크림 등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앞서 맥도날드도 지난 2021년 미국에서 식물성 메뉴인 '맥플랜트 버거'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나 6개월 만에 10개월 만에 중단한 바 있다. 일반육에 비해 가격이 비싼 데다 부드러운 질감이 덜해 소비자 만족도가 일반 버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평가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 역시 지난해 5월 비건 버거 '베러버거'를 선보인 지 한 달여만에 단종했다. 얼티밋 빈 버거의 국내 도입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국버거킹 관계자는 "얼티밋 빈 버거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500'에서 57계단 수직상승하며 '톱100'에 진입했다. 뚜레쥬르는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가 현지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9일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4 프랜차이즈 500'에서 6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118위에서 57단계 상승한 순위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앙트러프러너는 △프랜차이즈 규모·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앙트러프러너는 총 1389개 기업의 가맹사업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빠른 속도로 미국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39개 매장을 출점했으며, 신규 가맹계약은 109건에 달한다.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159개다.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85%가 넘는다.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버거킹 모기업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RBI)이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캐럴즈(Carrols)를 지분을 인수한다. 미국 버거킹 매장을 통합 운영·관리하고 '프리미엄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캐럴즈는 지난 1967년부터 미국 버거킹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총 23개주에서 매장 1022개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어 캐럴즈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버거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일 RBI에 따르면 캐럴즈 지분 전량을 주당 9.55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 가격은 10억달러(약 1조3380억원)다. 합병안이 논의된 지난 12일 캐럴즈 종가에 13.4%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 이번 인수는 2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앞서 RBI는 캐럴즈 지분 15%를 확보한 바 있다. RBI는 미국 버거킹 매장을 통합 운영·관리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5년간 5억달러(6690억원)를 들여 낙후된 점포 600개를 리모델링한다. 또한 직원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 캐럴즈는 64년간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다. 지난 19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인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장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선포 이후 식자재유통 산업을 선도하는 솔루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360솔루션의 프로그램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용 상품 개발, 가맹사업 확장 지원, 홍보마케팅, 판로 연계 지원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웰스토리 고객사인 '헬키푸키'는 360솔루션 적용 이후 가맹점이 6배 늘어났을 뿐 아니라, 월 매출이 35배 상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헬키푸키는 키토김밥을 주력으로 클로렐라 브리또, 저당소스 냉면 등 다양한 다이어트 건강식을 판매하는 신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 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드는 키토김밥의 특성상 얇은 계란 지단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들어 가맹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고객사를 위해 키토김밥 전용 계란 지단을 대량 생
[더구루=김형수 기자] bhc치킨이 오는 27일 태국에 첫발을 내딛는다. 오픈 일정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서둘러 오픈하면서 현지 파트너사의 가맹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 현지 파트너사인 외식전문기업 미션그룹(Mission Group)은 오는 27일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7층에 현지 1호점을 연다. 특히 미션그룹은 1호점을 시작으로 태국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하는 방침이다. bhc치킨 태국 1호점이 들어서는 센트럴월드는 애플과 H&M,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한 쇼핑몰로 현지에서 쇼핑 메카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센트럴월드 앞에서 노천 시장과 음식 축제 등 행사가 자주 열려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bhc치킨은 뿌링클과 레드킹, 골드킹 등 대표 치킨메뉴를 판매하고 현지 한류 열풍에 힘입어 떡볶이 등 다양한 K-푸드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hc치킨은 태국 진출 기념 이벤트도 마련한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1만바트(약 37만8000원) 쿠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100+150' 목표로 북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북미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북미에서 43곳에 출점하고 100건 이상의 신규 가맹계약 체결 성과를 올린 파리바게뜨가 현지 사업 확대에 가속 페달을 밟는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애리조나 △콜로라도 △미네소타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미주리 △위스콘신 △일리노이 △테네시 등 미국 곳곳에 신규 출점할 전망이다.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북미 소재 파리바게뜨 매장은 약 260개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작년 말 기준 미국 155개, 캐나다 4개 등 북미에서 총 15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영토 확장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한편 인기 베이커리 메뉴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패스트리는 지난해 북미에서 2100만개가 판매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게뜨, 케이크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에서 새해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교촌치킨은 2013년에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매장 10개를 운영 중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엔비 회장이 올해 해외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오는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2024년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연다. 교촌치킨을 구매한 고객이 10일 이내 재방문하면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퍼시픽 플레이스점 △코타 카사블랑카점 △폰독 인다몰점 등 10개 전 매장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재방문율을 높이고 충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교촌치킨은 2013년 인도네시아 와하나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외식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할랄인증(무슬림에게 허용된 제품) 등을 받아 현지화 정책을 펼쳐 K-치킨의 매력을 현지인에 전파했다. 인도네시아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잠재력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위인 2억7753명에 달한다. 경제성장률 역시 5% 내외로 현지 고객 구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 또한 매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새 진용을 갖추고 올해 본격적인 북미 사업 확장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최근 임원인사를 단행한 미국법인 인사의 관전포인트는 세대교체와 신상필벌(信賞必罰·공로에 대해선 상을 주고, 죄를 지으면 벌을 준다)로 요약된다. 엄정한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16일 미국법인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박세용 재무회계 총괄 담당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 발령했다. 박 신임 CFO는 재무 회계·전략 기획 등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시카고·뉴저지·하와이 등 신시장 중심으로 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며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며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운영·공급망 관리 분야 발탁도 이어졌다.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사업가형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닉 스카치오(Nick Scaccio) 운영 담당 부사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 이동했다. 스카치오 신임 COO는 북미 매장 확대 등 미래경쟁력 강화를 맡는다. 에릭 갈킨(Eric Galkin) 공급망 담당 부사장도 최고공급망책임자(CSCO)로 승진했다. 이어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교촌의 시그니처 ‘레드소스’의 원재료인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에 다채로운 풍미를 가미한 'K1 핫소스' 3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웹사이트 중 하나인 ‘아마존’에 입점을 통해서다. 이번 ‘K1 핫소스’는 국내 선 판매 후 해외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마존 론칭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을 먼저 공략하는 새로운 전술을 구사한다. 15일 교촌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K1 핫소스’ 3종은 간장(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소스로 치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교촌의 철학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전 세계인의 다양한 입맛과 구이, 볶음, 면, 샐러드 등 폭넓은 요리 스타일을 고려해 부재료를 다채롭게 활용하는 한편 활용도 높은 130g 액상 형태를 채택했다. 주재료는 해외에서 나날이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K-푸드의 핵심인 고추, 그 중에서도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교촌 레드소스의 주재료인 국내산 청양고추를 사용했다. 한국식 식재료와 소스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2위 음식 배달 플랫폼 쇼피푸드(ShopeeFood)와 손잡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젊은 미래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 첫 진출 후 2004년부터 공격적인 매장 확대와 현지화 메뉴 운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바 있다. 쇼피푸드는 15일 롯데리아와 맞손을 잡았다. 롯데리아는 쇼피푸드와 협업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고객층을 넓혀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 1위 프랜차이즈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에서 2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쇼피푸드는 지난 2022년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쇼피푸드의 시장 점유율은 41%로, 1위 그랩푸드(45%)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쇼피푸드는 지난해 그랩푸드를 누르기 위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했다. 쇼피푸드는 이 기간 부온 마 투엣(Buon Ma Thuot), 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분 투자한 미국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의 필리핀 원자력 발전 사업이 가속화된다. 지분 투자로 USNC의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독점권을 따낸 현대엔지니어링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전력공사(Manila Electric Co, 이하 메랄코)는 최근 USNC와 필리핀 마이크로 모듈형 원자로(MMR) 설치를 위한 전체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기간은 6개월간 소요될 예정이다. 로니 L. 아페로초(Ronnie L. Aperocho) 메랄코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공식적인 타당성 조사에서 재정적인 안전성과 기타 매우 중요한 매개변수 뿐만 아니라 MMR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와 같은 현장별 연구에 대해서도 더 깊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랄코는 4개월간 진행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지질학적 조사가 필요한 5개 지역을 확인했다. 마누엘 판 길리난(Manuel V. Pangilinan) 메랄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개발 기업 모더나가 메타지노미(Metagenomi)와의 유전자치료제 공동 연구 과제를 종료한다. 메타지노미는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설립한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 기업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란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환자에게 채취한 체세포나 줄기세포 등에서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제거해 정상 세포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메타지노미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모더나와 상호 합의하고 유전자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지난 2021년 유전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한 지 3년 만이다. 당시 모더나는 메타지노미에 지분 투자하고 7000만달러(약 957억3900만원) 규모의 유전자 편집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모더나는 지금까지 메타지노미에 유전자 편집 기술 기술이전 선급금으로 4960만달러(약 678억3800만원)를 지급했다. 모더나는 공동 연구 과제 종료 배경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투자는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공동 연구 과제 종료 소식이 발표되면서 메타지노미의 주가가 하락했다. 2일 나스닥 시장에서 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