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Mandiri)에 따르면 내달 8일까지 QR결제 서비스 'QRIS'로 뚜레쥬르 제품을 구매 시 최대 31%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는 QRIS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에랑, 버까시, 반둥, 치르본에 위치한 뚜레쥬르 매장에서 진행된다. 뚜레쥬르는 만디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디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만큼 고객 수가 많다. 만디리는 지난해 기준 총자산 1413억3000만달러(약 187조2623억원)에 1700여개 지점, 1만1000여대 자동화기기를 갖추고 있는 정부 지분 60%의 국영은행이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가 현지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진출 당시 실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력을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11호점을 연다. 지난해 8월 10호점을 오픈한 지 8개월 만이다.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온 교촌치킨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일본계 쇼핑몰 이온몰(Aeon mall)에 따르면 이온몰 델타마스점(Deltamas)에 교촌치킨 신규 매장이 입점된다. 이온몰 델타마스는 서자바주 베카시 치카랑(Cikarang, Bekasi)에 자리하고 있다. 베카시는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 수가 많은 산업 도시다. 자카르타와 가깝고 탄중프리옥항과 접근성이 좋아 제조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인도네시아의 디트로이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때문에 주민 소득 수준도 높다. 매장은 베카시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오픈 즉시 브랜드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몰 내부에 이온몰과 XXI 아이맥스 영화관, 스포츠 스테이션 등이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인증샷 맛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교촌치킨은 매장 곳곳에 교촌치킨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배치해 K-치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간장·레드·허니치킨과 떡볶이, 호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 프리미엄 일식당 '단야(DAN 夜)'를 4월 1일 그랜드오픈한다. 일본 현지에서 올해로 39회째 맞는 전국요리대회 '구르메핏크'의 준우승 셰프(현재 남정강 셰프)와 그의 요리를 선보인다. 22일 가든호텔에 따르면 가격은 평일 런치 특선 5만원대 코스부터와 단품 및 디너 특선메뉴 20만원대 까지 다양하다. 닭 전골요리, 도미 간장 조림, 숯불고기 덮밥 등의 일품 정통 일식 메뉴와 함께 샴페인과 와인, 프리미엄 사케 등의 엄선된 주류를 즐길 수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단야 남정강 셰프는 25년 이상의 일식 경력 보유하고 있다. 일본대회에서 준우승한 메뉴와 직접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정통 일식 풍미를 살리고 독자적이며 섬세한 조리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요리대회 구르메핏크는 일본 전국 요리학교 졸업생들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예선 및 상위 100명만 참가하여 1박 2일 동안 결선을 진행하는 대회로 일본 내에서는 유명한 대회로 알려졌다. 단야의 서비스를 이끄는 김석환 지배인은 "다년간의 VIP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 노하우를 단야에서 완성 하겠다"며 "고객에게 특별한 VIP 장소와 잊지 못할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인도네시아 확장세가 매섭다. 지난달 60호점 돌파에 이어 이달 신규 매장을 추가 출점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코타 위사타 찌부부르(kota wisata cibubur)에 61호점을 연다. 찌부부르는 자카르타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인도네시아에서 인구수가 10번째로 많다. 찌부부르 인근에 테마파크, 레저시설, 쇼핑몰, 호텔 등이 밀집돼 있어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객에 열성이다. 3+1 베이커리 증정 이벤트뿐 아니라 럭키스핀 행사도 연다. 오는 25일까지 럭키스핀을 돌리면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 교환권, 5만 루피아(약 5000원) 상당의 무료 증정권을 선물로 준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가 현지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자카르타에 이어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K-베이커리 제품력을 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샌드위치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써브웨이가 펩시코와 맞손을 잡는다. 내년부터 북미 전 지점의 매장 음료수를 코카콜라에서 펩시로 공급 계약을 맺는다. 펩시 라인업 국내 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써브웨이가 펩시 라인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10년간 △펩시 △펩시 제로 슈거 △마운틴듀 △트로피카나 △립톤 △게토레이 등 다양한 펩시 라인업이 북미 전 지점에 공급된다. 지난 2022년 기준 미국 써브웨이 매장은 2만576개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써브웨이는 15년 만에 펩시코와 다시 손잡게 됐다. 지난 2003년 펩시코와 공급 계약을 종료하고 코카콜라와 15년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더글러스 프라이 북미 써브웨이 사장은 펩시코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먹고, 마시고, 일하기 좋은 장소가 되기 위한 써브웨이의 여정에 있어 흥미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펩시코는 써브웨이 가맹점주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 써브웨이 매장에서도 펩시 라인업으로 음료가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등 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벚꽃 시즌 대목 공략에 나선다.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론칭하고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일 BBQ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21일 '꽃놀이 파티박스'(お花見パーティーボックス)를 출시한다. 론칭 당일부터 11일 동안 일본 전역에 자리한 매장에서 판매한다. BBQ는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기존 올리브 파티박스를 기반으로 꽃놀이 파티박스를 기획했다. 꽃놀이 파티박스는 △황금올리브치킨(2조각) △모모치킨(6조각) △올리브 치킨 핑거(12개) △감자튀김(L) △허니브레드(4개) △피클 △샐러드 등으로 이뤄졌다. 기존 올리브 파티박스에 비해 모모치킨 2조각을 추가했으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꽃놀이 파티박스에 포함된 올리브 치킨 핑거는 현지 판매량 1000만개를 넘어선 히트 상품이다. 닭가슴살을 튀겨낸 메뉴로 번거롭게 뼈를 발라낼 필요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매운맛을 즐기지 않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해 맵지 않은 메뉴로 개발한 것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와타미는 "봄 기운이 물씬
[더구루=이연춘 기자] 원앤원 박가부대&치즈닭갈비가 6년 연속 '202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수상을 기념해 배달의민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원앤원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배달의민족을 통해 1만9000원 이상 배민1, 배달, 포장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 3000원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할인 금액 100%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대표 메뉴는 깊은 사골 육수에 고품질 수제햄을 가득 넣어 감칠맛이 풍부한 '수제햄 부대찌개'와 식감이 좋은 100% 닭다리살에 특제 비법소스, 자연산 치즈 퐁듀를 더한 '빠네퐁듀닭갈비'다. 특히 부대찌개 메뉴의 경우 비조리, 완조리 선택이 가능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의 최대 도시 휴스턴에 신규 매장을 연다. 휴스턴 기준으로는 세 번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는 남서부 시장 공략을 강화해 K-베이커리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휴스턴 웨스트온웨스트리테일센터(West On West retail center)에 매장을 출점한다. 휴스턴은 텍사스 최대 도시로, 미국 50개주에서는 네 번째로 인구 수가 많다. 2021년 기준 인구수 228만8000명을 기록했다. 매장은 휴스턴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오픈 즉시 브랜드 인지도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웨스터마이어 커먼스 쇼핑 센터와 월마트, 트레이더 조 식료품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과일 타르트, 단팥빵 등 K-베이커리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크로아상 등 현지인에게 익숙한 베이커리 품목도 출시한다. 총 제품 가짓 수는 400여가지로, 커피, 차(茶) 등 음료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매장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웨스트웨스트리테일센터 매장을 거점 삼아 텍사스 공략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K-치킨 이어 K-디저트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리트 매장 5곳에 △빙수 △버블티 △모히토 등 디저트 메뉴를 론칭했다. 빙수 라인업은 △클래식 △초콜릿 △망고 △딸기 △타로 총 다섯 가지다. 음료는 △패션 후르츠 모히또 △크림 브륄레 버블티 △망고 파핑 쉐이크 등을 새롭게 준비했다. 그 중에서 빙수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눈꽃 얼음 위에 딸기와 망고 등 과일이 풍성하게 올라가 있어 색다른 비주얼로 소비자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인증샷'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들이 빙수를 찾아 교촌치킨 매장 문을 두드리면서 핫플레이스로 변모하고 있다. 교촌이 양념치킨 버거 등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데 이어 디저트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본보 2024년 2월 28일 교촌치킨, UAE서 '브런치 맛집' 변신(?)…'버거·샌드위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미시건주에 2호점을 연다. 지난 2021년 미시건 트로이(Troy) 지역에 진출한 지 3년만이다. 중북부 시장 공략을 강화해 입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 지역에 신규 매장을 출점했다. 앤아버는 미시간주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2021년 기준 33만3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매장은 앤아버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오픈 즉시 브랜드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TJ.맥스, 웨스트게이트 등 쇼핑센터와 크로거 등 식료품점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맛·품질뿐 아니라 제품 가짓 수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 미국 인기 품목인 클라우드 케이크(생크림 케이크)와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메뉴 400여가지와 커피·버블티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매장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매장 출점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지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뚜레쥬
[더구루=한아름 기자] 굽네치킨이 미국 배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1·2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기업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16일 굽네치킨 파트너사 드림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굽네치킨 텍사스주 캐럴튼 매장이 현지 배달 앱 도어대시·우버이츠에 입점했다. 드림 어소시에이츠는 텍사스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기업으로, 굽네치킨과는 지난 2022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어대시·우버이츠에서 △슈퍼-패스트 딜리버리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굽네치킨이 도어대시·우버이츠에 입점한 이유는 판매 채널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함이다. 특히 도어대시와 우버이츠의 미국 배달 시장 점유율은 각각 65%, 31%에 달하는 만큼, 잠재 고객이 많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도 2028년 미국 음식 배달 앱 사용자 수를 1억9260만명으로 추정했다. 전체 인구 수(3억4181만명)의 절반 이상이 음식 배달 앱을 사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굽네치킨이 북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에는 런치 세트메뉴 4종을 출시하며 직장인·학생 소비자 타깃 마케팅을 펼쳤었다. &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2호점을 연다. 지난 2022년 오하이오 신시내티(Cincinnati)에 진출한 지 2년 만이다. 북동부 시장 공략을 강화해 입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5월 오하이오 콜럼버스 이스턴 타운(Easton town, Columbus)에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콜럼버스는 오하이오주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행정·상공업 중심지다. 2021년 기준 인구수 90만6500명을 기록했다. 매장은 콜럼버스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오픈 즉시 브랜드 인지도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메이시즈 백화점, 이스턴 타운 쇼핑 센터, 월마트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맛·품질뿐 아니라 제품 가짓 수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크루아상, 샌드위치,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 400여가지와 샐러드, 커피, 차(茶)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매장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파리바게뜨는 콜럼버스 매장을 시작으로 오하이오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오하이오는 미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10위권 부동산 업체 스마오(Shimao)가 청산 위기에 내몰렸다. 중국 부동산 시장 불안감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건설은행(CCB)은 지난 29일 스마오가 15억8000만홍콩달러(약 2800억원)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했다며 홍콩 고등법원에 청산 신청을 제기했다. 이 대출에는 중국건설은행의 직접 대출 외에 대출기관 클럽의 신디케이트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법원 심리는 오는 6월26일 열린다. 스마오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중국건설은행의 청산 신청 제기에 강력한 유감을 나타내며 약 117억 달러(약 16조410억원)의 해외 부채를 60% 감축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오 관계자는 “중국건설은행의 청산 신청이 해외 채권자과 기타 이해관계자의 집단적 이익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현지에선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 국책은행이 이 같은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중국 에버그란데 그룹과 컨트리 가든의 경우 채무 불이행을 이유로 해외 채권자들이 법적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스마오는 지난 2022년 7월 10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이하 OSE이뮤노)가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와 염증성질환 신약 공동 개발에 나선다. 파트너사 종근당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OSE이뮤노가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테도피'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애비브에 따르면 OSE이뮤노와 7억1300만달러(약 9776억원) 규모의 염증성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 'OSE-230'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OSE-230은 염증 발생 및 활성에 관여하는 수용체 'G단백질 연결 수용체'(G protein coupled receptor·GPCR) 타깃하고 중성구 및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체내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OSE이뮤노는 애브비로부터 선급금 4800만달러(약 659억원), 개발과 허가 및 상업화가 될 경우 발생하는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6억6500만달러(약 9117억원)를 받게 된다. 순매출 발생에 따른 별도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OSE이뮤노와 애브비는 현재 진행 중인 전임상(동물실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애브비가 후기 임상 개발과 생산, 상업화를 책임지게 된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