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의 투자를 받은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루미카이(Lumikai) 펀드가 어린이 오디오 플랫폼 보블(Vobble)을 점찍었다. [유료기사코드] 보블은 19일(현지시간) 루미카이 펀드가 주도한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블룸 파운더스 펀드와 다수의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보블은 4세에서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보블은 월간 구독료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이야기, 음악, 팟캐스트, 뉴스 등 2200분 이상의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700개 이상의 에피소드 보유하고 있다. 보블은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다. 보블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제품 개발과 팀 확장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용자 유지율 증가, 순추천지수 향상을 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미카이는 게임 제작사 외에 인도 유망 스타트업들에게도 투자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엔 엔씨소프트가 ‘루미카이 펀드(Lumikai Fund I)’에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 지분을 추가 매각했다. 자산 현금화와 함께 주주 가치 환원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샤오펑 주식 3300만주를 매각해 3억17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확보했다. 알리바바 자회사인 타오바오 차이나 홀딩스는 샤오펑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을 주당 9.6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 19일 9.89달러보다 2.9% 할인된 가격이다. 20일엔 주당 9.50달러에서 거래돼 7.7%까지 급락한 후 최종 4% 가까이 하락했다. 알리바바는 이미 지난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샤오펑 주식 3300만주를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주식은 지난 2019년 9월 프리 IPO(기업공개) 투자의 일환으로 매입한 것이다.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해 12월에도 샤오펑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당시 알리바바는 샤오펑 주식 2500만주를 매각해 총 3억9000만 달러(약 5074억원)를 현금화 했다. 이후 샤오펑 주가는 7.54% 급락했다. 샤오펑은 중국 내 유망 전기차 기업으로 꼽힌다. 알리바바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공개(IPO)를 앞둔 영미권 소셜네트워크 레딧(Reddit)이 노키아(Nokia)로 부터 특허를 침해했다는 서한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레딧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전날 노키아 테크놀로지스(Nokia Technologies)로부터 특정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딧은 정확히 어떤 특허에 대한 항의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레딧은 "노키아의 주장을 평가할 것"이라며 "상장 기업으로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지식재산권 침해 주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피처폰 시장을 호령하던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흔들렸지만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필수 특허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에 노키아는 다임러, 애플, 레노버, HTC 등 다수의 기업들과 특허 분쟁을 벌여 승리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건의 경우, 레딧이 상장으로 대거 자금을 수혈하는 만큼 문제가 확인된다면 합의를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노키아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레딧은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의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기반으로 소형 인공지능(AI) 처리 장치를 제작하는 타이니 코퍼레이션(TINY CORP, 이하 타이니)가 돌연 개발을 보류하고 나섰다. AMD의 그래픽 카드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면 향후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SW)를 수정해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타이니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타이니 박스(Tiny Box) 프로젝트'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이버와 펌웨어에 대한 공개적이고 재현 가능한 빌드 프로세스가 확보되면 AMD를 다시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이니가 프로젝트 보류를 선언한 것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라데온 7900XTX의 드라이버가 불안정하고 시스템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는 해당 게임용 GPU를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적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이에 타이니측은 AMD에 해당 GPU의 펌웨어 등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타이니는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있도록 해준다면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수정해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타이니는 AMD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Xbox)의 새로운 개발자 키트를 인증했다. 엑스박스가 올해 내 공개할 예정인 엑스박스 시리즈 프로 모델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8일 MS가 신청한 엑스박스 개발자 키트(Xbox Developer Kit, 이하 XDK) 콘솔을 인증했다. 해당 콘솔의 모델명은 2089였으며 제조국가는 중국과 베트남이다. XDK 콘솔은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디버깅 기능 등이 포함된 콘솔을 말한다. 해외 기업들이 국내에서 방송통신기자재를 판매하려고자 한다면 국립전파연구원에서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 적합인증을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XDK 콘솔이 휴대용 엑스박스 혹은 올해 내 출시될 예정인 엑스박스 시리즈 프로 모델을 위한 XDK 콘솔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의 XDK 콘솔이 2020년 6월 초 국립전파연구원 인증을 받고 엑스박스 시리즈 X/S가 11월 출시된 것을 근거로 새로운 엑스박스 하드웨어는 5개월 후인 8월 경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서비스명 펍지모바일, PUBG Mobile)이 럭셔리 완성차 브랜드 벤틀리와 컬래버레이션(이하 컬래버)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벤틀리 컬래버 차량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 컬래버는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그동안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와 컬래버를 진행한 바 있다. 컬래버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벤틀리의 대표 모델인 벤테이가, 플라잉 스퍼, 컨티넨탈 GT, 바투르 등 총 4개 모델이 추가됐다. 해당 컬래버 차량은 스킨형태로 제공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내 드롭되는 UAZ, 다키아, 쿠페RB, 미라도 차량을 타면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틀리 액세서리와 낙하산 등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도 출시,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PC 배틀그라운드가 공개되고 1년여가 흐른 2018년 3월 19일 출시됐다.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크래프톤의 매출을 이끌어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텐센트에서 개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퀀텀(SouthCarolina Quantum, 이하 SC 퀀텀)과 양자컴퓨팅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아이온큐는 19일(현지시간) SC퀀텀과 협약을 맺고 학술기관을 포함한 SC퀀텀 파트너에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C퀀텀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양자컴퓨팅 인재 육성과 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리차드 하푸틀리어(Richard Harpootlian) 상원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있다. 이에 2023-2024 회계연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산에서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지원받기도 했다. 아이온큐와 SC퀀텀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양자 부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양자 관련 학술 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사우스캐롤라이나 산업계에 양자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온큐는 이번 협약으로 미국 주 정부와는 3번째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아이온큐는 그동안 메릴랜드, 워싱턴 주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자컴퓨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아이온큐는 메릴랜드 대학교와 국립 양자 연구소(QLab)를 개소했으며 워싱턴주 시애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구글이 개인용 헬스케어 대형 언어모델(LLM)까지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요시 마티아스(Yossi Matias)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헬스케어에 특화된 LLM을 소개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의료용으로 개발된 LLM 메드-팜2(Med-PaLM 2)를 출시했다. 메드-팜2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되고 있으며 간호사 수작업을 줄이고 임상의의 문서화를 지원하는 등 전반적으로 병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구글은 지난해 말 메드-팜2에서 나아가 메드LM(MedLM)을 출시했다. 메드LM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에 결합돼 더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구글은 헬스케어 AI 서비스가 엑스레이(X-ray) 사진의 분류 등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구글은 AI가 방사선과의 업무방식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은 메드LM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생성형AI 플랫폼인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한다. 제미나이 결합을 통해 해당 모델은 고급 추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쌓인 가상현실(VR) 장비 'PSVR2'의 생산을 중단했다. PSVR2는 현재까지 200만대가량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17일(현지시간) 소니가 PSVR2의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SVR2는 지난해 2월 출시됐으며 출시가격은 549달러(약 73만5000원)으로 플레이스테이션5(PS5)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됐다. PSVR2는 출시 직후 매분기마다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재고가 쌓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PSVR2의 판매가 저조한 것은 우선 가격이 PS5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격이 비싼만큼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수준도 높아졌지만 이를 만족시킬만한 콘텐츠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PSVR2는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그란투리스모 7,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등 일부 AAA급 게임과 다수의 소형 타이틀과 호환되는 상황이다. 이는 VR시장 자체가 아직 성숙하지 않아 콘텐츠 제작자 입장에서도 선뜻 개발에 나서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이런 콘텐츠 부족의 문제는 메타와 애플도 직면한 문제다. 소니가 PSVR2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엔비디아(Nvidia) 간 그래픽 처리장치(GPU) 협력이 강화된다. AWS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조단위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에서 공개된 신형 블랙웰(Blackwell) GPU 플랫폼을 AWS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는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기반 AI GPU인 'GB200'과 'B100 텐서 코어 GPU'를 공급받는다. 엔비디아는 GTC 2024에서 블랙웰을 공개하면서 단순 칩 메이커가 아닌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블랙웰은 반도체 칩이 아니라 플랫폼의 이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을 주도한 H100에 적용된 하퍼(Hopper) 아키텍처보다 더 높은 AI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H100이 4페타플롭 AI 성능을 보여줬지만 블랙웰 기반 GB200 등은 20페타플롭 성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AWS가 공급받을 플랫폼은 5세대 엔비디아 NV 링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연구진이 한장의 정지 사진으로 실감나는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모델이 공개되자 다양한 부분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딥페이크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 연구진은 '블로거: 아바타 시네시스를 구현하기 위한 멀티모달 디퓨전(VLOGGER: Multimodal Diffusion for Embodied Avatar Synesis, 이하 블로거)'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에서 소개된 블로거는 인물 사진에 오디오 파일을 입력한 후 출력하면 오디오에 맞춰 사진 속 인물이 움직이도록 만들어준다. 구글 리서치 연구진은 확산 모델(Diffusion Model)이라는 일종의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했다. 확산 모델은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모델 구축에 사용돼 왔다. 연구진은 이를 비디오 영역으로 확장해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구글 연구진은 80만 개 이상의 ID와 22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포함된 멘터(MENTOR)라는 새로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AI모델을 학습시켰다. 이에 블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원스톱 게임 플랫폼 기업 '유니핀(Unipin)'과 손잡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핀은 크래프톤 인도법인이 서비스 하는 BGMI 공식 유통 파트너가 됐다. 유니핀은 지난해 3월 크래프톤의 실시간 대전 전략게임 '로드 투 발러:엠파이어스'의 인도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된 유니핀은 통합 결제시스템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게임사들에게 맞춤형 전략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인도 등에 거주하는 많은 이용자들의 온라인 결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에 집중해 결제 시스템 등을 개발, 제공하며 글로벌 게임사들의 동남아시아 게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유니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GMI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거래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유니핀과의 파트너십으로 BGMI의 결제 시스템을 강화, 이용자들의 경제를 원활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통해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유니핀 관계자는 "BGMI를 위한 크래프톤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