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스위스 퀀텀 혁신센터가 오는 10월 공개된다. 퀀텀 혁신센터는 아이온큐의 유럽 시장 공략의 전진 기지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위스 양자컴퓨터 기업 퀀텀바젤(QuantumBasel)은 19일 아이온큐와 공동 추진 중인 퀀텀 혁신센터가 오는 10월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온큐와 퀀텀바젤은 지난해 6월 퀀텀 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퀀텀 혁신센터는 스위스 혁신 캠퍼스인 업타운바젤(UptownBasel)에 들어설 예정이며 #AQ35와 #AQ64 등 두 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각 #AQ가 추가될 때마다 퀀텀 알고리즘을 실행하기 위한 유용한 계산 공간은 두 배가 된다. #AQ35는 340억 개 이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으며 #AQ64는 1800경 이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퀀텀 혁신센터는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과 같은 복잡한 계산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의약품 생산 등 제약 분야에서도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특정 테스트를 위한 동물 실험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5년 후엔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을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의 경쟁사인 싱크론(Synchron)의 기술이 뉴럴링크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크리스티나 마허(Christina Maher) 시드니대학교 브레인 앤 마인드 센터 교수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가디언지 기사를 통해 "싱크론의 기술이 뉴럴링크보다 수 마일 앞서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허 박사는 "싱크론의 기술은 개복 뇌 수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뉴럴링크와 싱크론 등이 연구하고 있는 BCI는 두뇌에 칩 등의 장치를 이식해 뇌신호를 확보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디지털신호로 전송해 다양한 전자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일론 머스크는 사지마비 환자를 다시 걷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싱크론은 뉴럴링크의 강력한 경쟁사로 이름을 알려왔다. 뉴럴링크의 임상이 지연되는 사이 싱크로은 지난 2021년 허가를 받아 호주와 미국에서 10명 이상의 환자에게 '스탠트로드'(Stentrode)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싱크론의 임플란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미권 소셜네트워크 레딧(Reddit)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인공지능(AI) 훈련 관련 데이터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앞서 레딧이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에 나선 것에 대한 후속작업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15일(현지시간) 레딧이 데이터 라이선스 프로그램과 관련해 FTC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레딧은 공모 안내서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레딧측은 "14일 우리는 FTC가 AI모델 학습을 위해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제3자 판매, 라이선스, 공유하는 것에 대해 비공개 조사를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FTC는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조사는 레딧이 2월 IPO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레딧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데이터 라이선스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가 필요했던 것이다. 레딧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으며 'RDDT'라는 종목코드(티커)를 사용한다. 레딧은 주당 31달러에서 34달러 사이에 상장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최대 65억 달러(약 8조6600억원)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그리고 레딧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차드 텅(Richard Teng)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비트코인의 가격이 개당 8만 달러(약 1억6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차드 텅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기관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 따르면 리차드 텅 CEO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2024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1개당 8만 달러를 넘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차드 텅은 이전에는 올해 비트코인의 마감가격을 8만 달러 부근으로 전망했었다. 리차드 텅이 전망치를 높인 것은 1월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ETF 때문이다. 비트코인 현물ETF의 승인으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리차드 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추가적으로 자금이 흘러들어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반감기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리차드 텅은 "공급은 줄어들고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현재의 추세를 고려할 때 애초에 예상했던 8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을 주기로 하는데 전체 발행량이 제한돼 있어 일정량이 유통되면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자신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당국에 구글이 생성성 AI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인전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1월 유럽위원회가 생성형AI 분야 기술 기업간 경쟁 수준에 대해 시작한 논의에 대한 답변이었다. MS가 구글이 생성형 AI분야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힌 것은 구글이 반도체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든 AI 기술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일 뿐 아니라 검색, 유튜브 등으로 어떤 기업도 따라올 수 없는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라고 불리는 자체 AI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MS는 EU 반독점 기구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 부분을 강조하며 "오늘날 칩부터 모바일 앱, 앱스토어까지 모든 AI 계층에서 강점과 독립성을 가지고 수직적으로 통합된 기업은 단 하나, 구글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S는 구글은 자체적으로 모든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술(테크, Tech)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이어 IT업계에 큰 규모의 감원이 이어지며 이를 대처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기술기업 해고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스.fyi(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에만 총 209개 기술 스타트업이 5만312명을 해고했다. 지난해 1191개 기업이 26만9180명을 해고한데 이어 추가 해고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대규모 해고는 스타트업들 뿐 아니라 빅테크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수개월간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해고를 단행했다. 재취업 서비스 기업 챌린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2021년 닷컴 버블 붕괴 당시에 이은 두 번째 규모라고 설명했다.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는 지난해와 올해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벌어진 대규모 해고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벌어진 IT 호황에 이뤄진 대규모 고용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축소가 결합해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들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2000년대 중반 딥러닝(Deep Learning)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미국 인공지능(AI) 시장이 오픈AI의 챗GPT의 등장으로 사회 전체적으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워싱턴무역관은 '미, 인공지능(AI) 시장 동향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미국 AI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에 대해서 17일 소개했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센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 )에 따르면 2022년 미국 AI 시장 규모는 1037억 달러(약 138조원)로, 2032년까지 연평균 19.1%가 성장해 5940억 달러(약 79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AI기술이 △가상 어시스턴트 △스마트 기기와 사물인터넷 △AI 알고리즘 △언어 번역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 △의료 진단 △자율 주행 차량 △온라인 고객 지원 △교육 도구 △내비게이션 및 지도 △군사 응용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AI 개발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메타 등 AI 시장을 주도
◇인피닛블록 인피닛블록이 크립토택스를 운영하는 더블엑스소프트와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세무회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립토택스는 디지털자산 세무·회계 서비스 플랫폼으로 디지털자산 전문 세무사, 회계사가 함께 참여해 개발한 세무·회계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의 세금을 처리한다. 또한 디지털자산을 발행, 보유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회계 플랫폼 서비스(SaaS)을 통해 금융당국 과세 기준에 부합하는 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피닛블록은 중견·대기업에서부터 중소형 재단에 이르기까지, 법인을 위한 전자지갑 및 프라이빗키 관리시스템(KMS)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중서명, 다자간연산 등의 암호보안 기술을 이용하여 프라이빗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기업고객은 개인과 달리 자산관리에 있어 내규준수, 합의이행, 측정평가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완벽히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크립토택스와 긴밀한 협력해 법인 고객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통제,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갈라게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FLY AI 챌린저(FLY AI Challenger)' 4기가 10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SKT는 지난 2022년부터 AI 개발자 양성을 위해 FLY AI 챌린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FLY AI 챌린저는 정부가 대학생 및 구직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직무역량 교육 지원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제도의 일환으로 SKT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AI) 분야 실무형 핵심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대학(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등 취업 준비생이며, 면접과 코딩 테스트 등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들은 10주 동안 현직 대학교수를 비롯해 AI 기업 대표, SKT 현업 담당자 등의 멘토와 함께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젝트 실습을 이수한다. 이론 교육은 빅데이터, AI 프로그래밍, ML 프레임워크 등으로 구성됐고, 프로젝트 실습은 교육생이 팀을 이뤄 상품/서비스 개발 해커톤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우수 교육생은 SKT와 SK브로드밴드 신입 채용 지원 시 우대하고, 참가 교육생 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21일부터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 대상 국가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97개국이다. 이용자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G-STAR) 2023'에서 배틀크러쉬를 선보였다. 이번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1차 테스트와 11월 지스타 시연 버전 이후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된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를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자흐스탄이 전력 부족문제에 시달리는 키르기스스탄에 암호화폐 채굴용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잉여 전력만을 공급하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타알라이벡 이브라예프(Taalaibek Ibraev)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케민(Kemin)에 위치한 솔라코인(Solarcoin) 암호화폐 채굴 농장이 카자흐스탄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도 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에 공급되는 전력은 잉여전력만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지난해 8월 25일 수자원 및 에너지 협정을 체결했으며 9월부터 올 4월까지 총 15억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키르기스스탄 전력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톡토굴 수력발전소(Toktogul Hydroelectric Station)가 필요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잉여 전력만을 수출 허가했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수출한 전력의 배분 문제는 키르기스스탄 내부에서 관할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암호화폐 채굴장의 전력 사용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태국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태국 정부는 본격적인 AI 전환을 위해 '6대 AI 프로젝트' 추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 AI 시장에 진출한 KT로서는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차이 우티위와차이(Chai Wutiwiwatchai) 태국 국립전자컴퓨터기술원(NECTEC) 원장은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와 디지털경제사회부가 주도하는 6개 AI 프로젝트가 태국의 AI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6개 프로젝트에는 △관광 데이터 센터 구축 △AI기반 금융 사기 탐지 시스템 설계 및 개발 △AI 규제 관련 연구 △태국어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구축 △디지털 신원 확인 기술 개발 △AI기반 산업용 기계 연구 등이 있다.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와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AI전환 계획 2단계에 맞춰 관광, 무역, 금융, 보안, 제조업의 잠재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6개 AI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AI 전환에 나서면서 KT가 현지 파트너사인 자스민 그룹과 진행하고 있는 LLM 구축 사업에 대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