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내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도 AI기술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애틀랜다무역관은 8일 '미국 헬스케어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 현황 등을 다뤘다. 시장조사기관 프레스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I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22년 151억 달러로 추산되면 연평균 37%씩 성장해 2030년에는 1879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전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AI활용에 따른 향후 5년 내 미국 의료 및 행정 비용에 대한 보고에서도 AI의 활용으로 연간 비용을 최대 1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 헬스케어 부문 중 AI 기술을 가장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부문은 영상 진단, 조기 검진 부문이다. 다양한 의료 기관은 환자들의 건강기록, 의료 영상 등을 보고 AI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 치료를 결정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신약개발 과정 중에서 임상시험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해서 AI기술로 사전 조사, 임상단계, 제조단계,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파산한 미국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미주 최대 한인마트에 입점했다.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장하며 경영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한인마트인 H마트와 뉴욕 기반 농산물 도매업체 에스카츠만 프로듀스(S. Katzman Produce)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로팜스는 앞서 지난달에도 중부대서양 주(州) 주요 지역 월마트와 노스이스트 지역 숍&숍 슈퍼마켓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는 등 유통망 확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기업이다. 전통적인 농업 방식 대비 최대 99% 적은 부지와 95% 적은 물로 채소를 재배한다. 아마존을 비롯해 홀푸드마켓·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에어로팜스는 지속된 적자로 지난 6월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이후 자산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티켓 재판매 플랫폼 비비드시츠(Vivid Seats)가 일본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를 인수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비비드시츠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웨이브대시(Wavedash)를 6100만 달러(약 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비비드시츠는 오는 3분기 인수를 완료할 예정으로, 100% 자회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스탠 치아 비비드시츠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브대시는 일본에서 대규모 고객 기반을 갖춘 2차 발권 시장의 선두주자"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잠재시장 규모(TAM·Total Addressable Market)를 키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비비드시츠는 2001년 설립한 온라인 티켓 판매업체다. 스포츠 경기, 가수 콘서트, 뮤지컬 등 각종 이벤트의 티켓을 판매한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 세계적인 록밴드 롤링스톤즈, NBA LA 클리퍼스, MLB LA 다저스·콜로라도 로키스 등의 공식 티켓팅 파트너다. 비비드시츠는 2분기 총주문금액(GOV·Gross Order Value) 9억5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억1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능형 가상 비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애플, SK텔레콤, 구글, 아마존 등이 주요 플레이어로 나서며 생태계 자체가 확대되고 있다. 컨설팅 전문업체 'HTF 마켓 인텔리전스 컨설팅'은 4일(현지시간) 애플, SK텔레콤, 인텔 등이 스마트 가상 비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기존의 시리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발전 시켜왔다. 구글도 애플과 함께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폰 생태계에 적용했던 어시스턴트 기능의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도 2016년 누구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지난해 5월에는 세상에 없던 인공지능을 표방하며 에이닷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도 선보였다. 에이닷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전 오픈AI 서비스의 챗GPT 모델을 활용한 챗T 기능을 추가했다. 지능형 개인 비서 시장은 분석 업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연평균 25%정도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RFR이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말에는 582억 달러(약 72조 7400억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RFR는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의 사용이 확대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사회에 인공지능(AI)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제조업의 변화가 전례없는 속도로 진행중이다. AI는 미국 내에서도 제품의 설계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제조업 전반의 변화를 추동하고 있다. 5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미국 제조업의 새 시대'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조업이 AI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다뤘다. 미국에서는 제품 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생성형 디자인, 재료 선택, 프로토타이핑 시뮬레이션 등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을 하고 최적의 재료를 선택하고 이를 디지털 환경에 구현해 실제 목업을 제작하지 않고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비용적인 면에서도 큰 이점을 누리고 있다. 또한 생산과정에서도 생산장비에 센서를 부착, 인공지능을 통해 상태를 확인, 유지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품질관리 걱정 등을 줄이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생산된 제품을 공급하고 관리하는데도 AI는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AI를 통해 판매 예측, 재고 관리, 유통기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내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테코라스'가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 인증을 받았다. NHN테코라스는 파트너 인증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테코라스는 1일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 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HN테코라스는 클라우드 종합 지원 서비스 'C-코러스'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청구 대행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적을 인정받아 프리미어 파트너 인증을 받게 됐다. NHN테코라스는 프리미어 파트너 인증을 기념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테코라스는 모든 고객에게 결제 대행 서비스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기존 서비스는 3%의 할인이 적용됐지만 8월부터는 5%의 할인 적용된다. 또한 신규 고객의 경우 캠페인 기간 중 가입하며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분은 8월부터 12월까지 이용 요금에 적용된다. NHN테코라스 측은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여정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 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전개
[더구루=정등용 기자] 에너지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누리플렉스(NuriFlex)가 메타버스 플랫폼 누리토피아(NURITOPIA)를 공식 론칭했다. 1일 누리플렉스에 따르면 누리토피아는 소셜 데이팅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맞춤형 아바타를 통해 전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으며, 공유된 관심사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한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특히 누리토피아는 메타버스의 넓은 공간 속에서 흥미진진한 모험과 진정한 연결을 촉진하는 몰입형 생태계로 구축됐다. 누리플렉스는 누리토피아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 동안 누리토피아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사용자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됐다. 누리토피아 관계자는 “진정한 연결을 추구하는 누리토피아는 단순한 플랫폼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며 “더욱 다채롭고 활기찬 이벤트와 함께 누리토피아가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토피아 공식 버전은 앱 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오픈웹(OpenWeb)이 신규 팟캐스트 시리즈를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웹은 최근 더 커뮤니티 익스체인지 팟캐스트(The Community Exchange Podcast by OpenWeb)를 출시했다. 해당 팟캐스트는 애플,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더 커뮤니티 익스체인지 팟캐스트는 오픈웹의 마케팅 부사장인 미치 한센이 진행하고 퍼블리셔, 크리에이터, 광고주와 사용자로 구성된 오픈 인터넷 생태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에피소드에는 퍼블리싱, 광고, 콘텐츠 및 기술 분야의 리더들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오픈웹의 기술자들의 기고도 진행된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익스페리언 마케팅 서비스의 최고 커머셜 책임자인 제레미 흘라바첵과의 대담이 진행됐다. 제레미 흘라바첵은 마케팅 영역에서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오픈웹은 향후 노암 바르딘, 안젤라 존슨, 피터 왕 등 다수의 전문가를 초청해 대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픈웹 관계자는 "퍼블리셔, 브랜드, 유저, 온라인 커뮤니티는 급격한 기술 변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기업 루닛(Lunit)이 이미징 AI 플랫폼 기업 블랙포드(Blackfor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흉부 및 유방 AI 솔루션 제공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닛과 블랙포드는 흉부 및 유방 AI 솔루션 제공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블랙포드 고객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포드 플랫폼에서 루닛 인사이트 CXR과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 루닛 인사이트 MMG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에서 가장 흔한 10가지 병리를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하는 CADe(컴퓨터 보조 검출) 진단 지원 AI 툴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는 AI 기반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면 흉부 엑스레이에서 미리 지정된 중요 소견을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의사의 유방 촬영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컴퓨터 보조 검출/진단(CADe/x) 소프트웨어다. 3개의 소프트웨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흉부 방사선 사진과 유방 촬영 사진을 제공하며 고객은 이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서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메타버스의 대두 등이 미국 교육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국내 교육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문이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26일 '미국 교육시장, 인공지능(AI)과 만나다'라는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AI 교육 산업에 대해서 설명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교육시장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4.4% 성장이 예상되며 AI를 활용한 교육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5G 기술 보급 등이 주요 요인으로 뽑힌다. 미국의 경우에도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중국과의 기술 경쟁,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위대한 재건' 정책을 추진하며 2022년부터 5년간 1조1000억 달러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으며 그중 일반 국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I, 고성능 컴퓨터, 로봇, 첨단 통신, 바이오 등의 10개 핵심 전략 기술 분야를 선정해 인프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DePIN(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서비스 스타트업 에테르(Aethir)가 애니모카브랜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에테르는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에테르는 27일(현지시간)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1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에테르는 이번 펀딩으로 1억5000만 달러(약 192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은 상토르 벤처스, 해시키, 메리트 써클이 주도했으며 애니모카브랜즈를 비롯해 미라나 벤처스, 모멘텀6, 빅브레인 홀딩스, 빌더 캐피탈, 테스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에테르는 엔터프라이즈급 게임, AI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테르는 향후 기업들이 확장 가능하고 분산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나간다. 에테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하고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 역량
[더구루=홍성일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스마트 글라스 제조사 할리오(Halio)가 유럽의 건축용 유리 제조 기업 글라스벨(GLASSBE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할리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럽 친환경 건축 유리 시장을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할리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글라스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할리오는 글라스벨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 유럽과 중동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파트너십으로 글라스벨은 할리오의 자사의 스마트 글라스 기술을 자사의 절연 유리 유닛에 적용할 수 있게됐다. 할리오는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 설립됐다. 눈부심을 완화하고 자연광을 극대화하는 전기 변색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스마트 유리와 스마트 유리를 클라우드에 연결하는 할리오 시스템,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한 할리오 클라우드 등을 선보였다. 할리오의 스마트 글라스 기술은 우수한 채광을 즐기며 최대 20%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 건설 시장에서 엄청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루스 손 할리오 CEO는 "글라스벨과의 파트너십은 할리오에게 흥미로운 이정표다. 글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