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교보증권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물류 스타트업 프레시 팩토리(Fresh Factory)가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레시 팩토리는 지난 30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주목하는 100대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시 팩토리는 지난 2020년 설립된 물류·운송 스타트업이다. 냉장·냉동·건조 제품의 보관 및 운송을 전문으로 한다. 40개 이상의 창고에서 IoT(사물인터넷) 장치를 사용해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품 위치를 추적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교보증권은 프레시 팩토리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이스트 벤처스 △인도젠 캐피털 △탭 어플라이드 애그리 서비스 △프리마 아디사라나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카드 세메스타 △엔투티브 △트리다야 레마 솔루시 △유비 캐피탈 인도네시아 △프라세티아 드위다르마 △SBI 벤 캐피탈 △트라이힐 캐피탈 △와이 컴바이너가 투자자로 있다. 포브스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연 매출 5000만 달러(약 661억원) 미만, 투자금 1억 달러(약 1322억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100대 유망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Speak)이 약 2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픽은 1600만 달러(약 210억원) 규모 시리즈 B-2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유명 엔젤 투자자인 래치 그룸이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오픈AI 스타트업 펀드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드롭박스 공동 설립자인 드류 휴스턴과 아라시 페르도시가 새롭게 투자했다. 스픽은 새로 조달한 자금으로 AI 학습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신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확충에서 나설 예정이다. 스픽은 현재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 독일,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20여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다. 스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투자를 받은 회사다. AI 튜터 수업의 환경 개선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출시된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에 런칭한 AI 튜터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총 누적 다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스피커 브랜드 JBL 신형 스마트스피커에 음성 인공지능(AI) 서비스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동시에 탑재된다. 스마트스피커 최초로 2종의 음성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JBL은 내달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어센틱 브랜드 스마트스피커 3종을 출시한다. 3종의 가격은 330달러에서 최대 700달러다. JBL 어센틱 브랜드 스마트스피커의 특징은 최초로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동시에 탑재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들은 '헤이 구글'과 '알렉사'라는 명령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글 어시스턴트로 재생한 음악이나 알람을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 음소거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각각의 음성AI에 명령한 내용은 별도로 저장, 관리된다. 아마존과 구글은 어디까지나 이번 시도가 시험적 의미가 강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두 회사는 향후 자체 제작 장비에 상대방의 음성AI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구글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 통합에 집중하고 있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 국가 QR결제 표준 'DuitNowQR'을 관리하는 페이넷(PayNet)과 중국 앤트그룹이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플러스(Alipay+)를 통해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을 확대하게 됐다. 페이넷과 앤트그룹은 29일(현지시간) 디지털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카카오페이, 알리페이HK, G캐쉬, 트루머니 등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간편 결제 플랫폼 이용자들은 말레이시아 방문시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DuitNowQR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넷과 앤트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결제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해외 방문시에도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는 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여행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1610만명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1분기에만 4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7일 중국 앤트그룹 결제 마케팅 솔루션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벨럼'이 일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벨럼은 일본 의료정보공유분석센터(M-ISAC Japan)에 가입, 일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형성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M-ISAC은 현재 실시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약 200개의 회원 조직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황 인식을 생성하고, 위험 기반 의사 결정을 알리고, 위협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회원 간 정보를 공유, 글로벌 의료 및 공중 보건 핵심 인프라의 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이벨럼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일본 의료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공급업체의 대규모 취약점을 자동으로 식별해 이를 보완하고,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벨럼 데이비스 레이치너 CMO는 "의료 기기가 더욱 복잡해지고 연결되면서 해커의 새로운 표적이 됐다"며 "M-ISAC과의 파트너십으로 일본 의료 제품 보안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 조직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챗봇 서비스 클로드(Claude)의 유료화를 결정했다. 앤트로픽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향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무료 이용을 제한하고 유료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리미엄 버전의 요금제로 월 50달러 선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클로드의 가격이 50달러로 확정될 경우 오픈AI와 같은 타 경쟁업체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게 된다. 앤트로픽은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클로드가 경쟁 앱에 비해 나은 점 등을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유료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문가,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2021년 초 설립된 AI전문 스타트업으로 '오픈AI' 출신 AI 개발자들이 중심돼 설립, 성장해왔다. 앤트로픽은 안전한 AI 구현을 최우선 목표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모델의 구성 방식, 성능, AI 처리 데이터와 같은 요소를 연결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생성형AI 스타트업 니아챗(NeaChat)이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니아챗은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아챗은 엔비이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인셉션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 지원, 마케팅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니아챗은 오픈AI의 GPT-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Gooopress Limited'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학계, 교육,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와 인공지능 비서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NeaChat 대변인은 "엔비디아 인샙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니아챗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리소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향상된 AI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아챗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종 투자 유치 등 기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용 AI 챗봇 기반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이스플로우(Voiceflow)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스플로우는 오픈뷰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보이스플로우는 이번 펀딩을 통해 1억5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1년 7월 이후 2년여만에 50%나 가치가 높아진 것이다. 보이스플로우는 기업들이 내부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AI 챗봇 구축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보이스플로우의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회사 내부 업무망에 AI챗봇 등을 손쉽게 적용해 전반적인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보이스플로우는 향후 엔드 투 엔드 대화형 AI플랫폼으로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보이스플로우 관계자는 "우리의 사명은 기업 제품 팀이 모든 채널 또는 사용 사례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오픈뷰팀의 전문 지식이 중요한 새로운 혁신을 도입하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페이즈크래프트(Phasecraft)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즈크래프트는 전기 배터리와 태양 전지판용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즈크래프트는 최근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 펀드인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300만 파운드(약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알비온 캐피털 그룹 △에피소드1 △파크워크 어드바이저 △LCIF △UCL 테크놀로지 펀드 등이 참여했다. 페이즈크래프트는 지난 2020년 영국 정부로부터 7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과학기술혁신부와 유럽연구위원회로부터 375만 파운드(약 6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지난 2019년 영국 런던대학교와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스핀아웃해 설립된 페이즈크래프트는 고전적인 컴퓨터가 처리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POC(개념 증명)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래 양자 프로세서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엔 17편의 과학 논문을 통해 양자 재료 시스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드 기반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IaC) 소프트웨어 기업 이앤브이제로(env0)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앤브이제로는 신제품 개발에 자금을 투입, 빠르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앤브이제로는 16일(현지시간) 벤처 가이드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에는 스텝스톤 그룹과 놀우드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리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볼드스타트 벤처스, 그로브 벤처스, 마이크로소프트의 M12, 크레센도 벤처스 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이앤브이제로는 IaC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IaC는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인프라 관리 자동화 등에 널리 사용되면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 이앤브이제로는 테라폼 엔드투엔트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IaC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앤브이제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고객들이 클라운드 운영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제품 연구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앤브이제로 관계자는 "IaC 툴은 비즈니스에 놀
[더구루=홍성일 기자] 발칸반도의 세르비아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앞세워 AI(인공지능)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 수준이 충분히 높아지지 못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베오그라드무역관은 11일 '세르비아 AI 트렌드와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 보고서를 통해 세르비아 AI 사업 현황과 한국기업들의 진출 기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AI를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정부 정책에 힘입어 세르비아는 동·남부유럽국가로서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Global Partnership for AI)에 가입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는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준수하는 책임있는 AI사용을 촉지하는 국가들의 모임으로서 한국을 비롯해 2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2020년~2025년 세르비아 공확국 인공지능 발전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동유럽 국가 중 최초의 AI개발 전략문서로 평가된다. 세르비아 정부는 AI기술 발달을 통해 공공행정, 의료, 교통, 도시 인프라, 도시 이동성 분야에 적극적인 활용르 검토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출현 이후 중국에서도 AIGC(인공지능 생성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다양한 응용 분야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등 빅테크 기업들이 선두에 서 산업을 이끌고 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10일 '머신비전, 온라인 게임 등 중국 AI 산업의 다양한 응용 분야' 보고서를 통해 중국 AI 산업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중국정보화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AI 핵심산업 종사 기업은 4000여개로 규모는 5000억 위안(약 91조원)에 달했다. 중국 AI기업들은 스마트칩, 프레임워크 개발, 통용 AI 대형 모델 등 분야 집중하고 있다. 중국 당국도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AI 응용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중국 AI업계 응용 침투율 상위 5개 산업은 인터넷, 금융, 정부, 통신, 제조 순이었다. 이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머신비전이다. 머신비전은 기계 사람의 눈과 대뇌를 구현하는 것으로, 기계가 스스로 사물을 측정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드리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