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이 참여한 글로벌 5G 생태계 구축 연구소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5G OI Lab) 멤버로 합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글로벌 5G 생태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14일(현지시간) SK텔레콤을 비롯한 3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6개 스타트업 파트너도 확대, 3분기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과 함께 합류한 기업 파트너는 GAF와 딜로이트다. SK텔레콤은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에 처음으로 합류한 아시아 기업이 됐으며 기존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이 합류한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에지컴퓨팅과 5G 통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된 글로벌 생태계 모델이다.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2년만에 MS, 인텍, 에릭슨, 델, 티모바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참여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 IT대기업들과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기존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와 차별화됐다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화웨이가 전 세계 5G 코어 솔루션 및 사용 사례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5G 모바일 코어: 경쟁 환경 평가(5G Mobile Core: Competitive Landscape Assessment)' 보고서에서 화웨이 5G 코어 포트폴리오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화웨이는 2위 기업과의 격차를 지난해보다 2.3배 더 벌리며, 화웨이 5G 코어 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코어 네트워크가 클라우드화되고 5G로 전환됨에 따라, 네트워크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며 결과적으로 네트워크 신뢰성 설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5G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이 라이브 네트워크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상용화 준비 여부를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2G, 3G, 4G, 5G 비독립형(Non-Standalone, NSA) 및 5G 독립형(Stand Alone, SA) 네트워크의 공존이 장기화되는 만큼, 장비 공급업체는 5G SA로의 원활한 네트워크 진화를 촉진하고, 복잡한 O&M과 같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글이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재도전한다. 통신 사업을 담당했던 부서를 '알리리아 테크놀로지'(Aalyria Technologies, 이하 알리리아)라는 회사로 분사하고 레이저 기반 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상과 해저, 우주를 잇는 초고속 인터넷을 상용화하겠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사내 통신 사업부를 '알리리아'라는 회사로 분리시켰다. 국가 안보 전문가인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가 신설 회사를 이끌며 총직원 수는 26명이다. 알리리아는 구글이 그동안 추진한 우주 인터넷 연구를 결집한 결과물이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2013년 고도 20㎞ 성층권에 풍선을 띄워 오지까지 인터넷을 보급하는 '프로젝프 룬'(Project Loon)에 착수했다. 수십 개의 풍선을 연결하고 예상 경로를 찾아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비밀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의 코드명은 '민코위스키'(Minkowski)였다. 알파벳은 작년 초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프로젝트 룬을 중단시켰다. 이후 인터넷 사업을 완전히 접는 분위기였지만 알리리아의 설립으로 제2의 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알리리아는 레이저 기반 통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케이티(KT)의 위성통신 자회사 케이티샛(KT SAT)이 유럽 최대 인공위성 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와 통신위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12일(현지시간) 케이티샛과 'KOREASAT 6A' 통신위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작되는 위성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케이티샛에 공급하는 5번째 위성으로 오는 2024년 4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인공위성의 설계, 제작, 테스트, 지상 배송, 궤도 위치 결정을 담당하고 궤도 안착 후 테스트 서비스, 케이티샛 엔지니어링 팀 훈련, 위성의 수명 내 운영지원도 제공한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공급하는 'KOREASAT 6A' 통신위성은 지난 2010년 발사된 올레 1호(무궁화 6호) 위성을 대체한다. 올레 1호는 2010년 12월 28일 발사됐으며 15년동안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제작될 'KOREASAT 6A' 통신위성은 기존 올레 1호와 같이 동경 116도 정지궤도에 위치하며 FSS(Fixed Satellite Service, 통신용) 중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에서 로컬 5G(5세대 이동통신)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입 초기 설비 투자 비용 부담이 커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지만, 최근 시스템 개발사와 벤처기업 등이 진출하면서 서비스 도입 비용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코트라 일본 도쿄무역관의 '로컬 5G 도입에 본격 시동 거는 일본'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지난 2019년 다양한 민간 주체가 5G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로컬 5G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기업이나 지자체가 토지·건물 등 제한된 지역에서 소규모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5G 특화망 또는 이음 5G로 불린다. 일본 IT기업 NEC는 올해 1월 여러 대의 기기로 구성된 로컬 5G의 기지국 설비를 일체화시킨 제품을 공개했다. 5G 특화망 주파수 대응 주력 제품의 판매 가격은 98만 엔으로 저렴한 편이다. 기지국 본체 무게가 3㎏으로 소형 경량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후지쓰는 작년 12월 저가의 로컬 5G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여러 대로 나뉜 핵심망과 기지국의 일부 기능, 감시 제어부를 하나의 기기로 통합했다. 제품 가격은 1000만 엔 전후로, 기존 제품
[더구루=최영희 기자] 화웨이가 IT(정보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 파워' 조직을 꾸리고 그린에너지부터 그린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 저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PV(태양광발전) 영역에서는 추적 알고리즘으로 최적의 추적 각도를 구현해 기존 방식보다 1% 많은 에너지 산출을 지원하게 했다. 데이터 센터 시설 영역의 경우 AI(인공지능) 기술로 에너지를 절약해 PUE(전력 사용 효과)를 감소시켰다. 또 현장 발전설비에서는 배터리 사용 개선으로 통신사업자가 기지국에서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화웨이는 2012년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이래 IHS 마킷 글로벌 인버터 출하량 부문 6년 연속 1위(2015년~2020년)를 기록하고, 태양광 인버터 누적 출하량 200GW(기가와트, 지난해 12월 말 기준)를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우드맥킨지 자료에서도 화웨이는 지난해 2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7년 연속 세계 최대 인버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화웨이는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KT 대표단이 7월에 이어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을 다시 방문했다. KT 대표단은 키르기스스탄 내각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핀테크 기술 혁신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각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킬벡 자파로프(Akylbek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내각 의장과 KT 대표단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KT 키르기스스탄 대표단은 박세주 글로벌사업기획담당이 이끌었다. KT의 글로벌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는 책임자 중 한 명이 방문한만큼 KT의 키르기스스탄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KT는 통신 분야에서의 선진 노하우 제공과 키르기스스탄의 디지털화를 위해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주 글로벌사업기획담당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핀테크 혁신 기술을 통한 키르기스스탄의 경제 발전, 투명성 증대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킬벡 자파로프 내각 의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킬벡 자파로프 의장은 "전자상거래의 공동개발을 통해 기업가들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전자 상거래 산업의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인구 60
[더구루=최영희 기자] 화웨이가 아세안재단 및 태국 관광청(TAT)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Asia Pacific Seeds for the Future 2022)’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아태지역 16개국의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디지털 부트 캠프는 8월 27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ICT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테크포굿(Tech4Good)’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도 얻게 된다. 올해 한국에서 선발된 유수 대학의 학생 10명이 참가해 아태지역 학생들과 경합을 치를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는 화웨이와 아세안재단이 2021년 ‘씨드 포 더 퓨처(미래를 위한 씨앗)’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여기에 방콕 문화 투어를 마련한 TAT까지 합류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여러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아태지역 디지털 인재 생태계를 위한 견고한 기반 조성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공동제작한 쥬라기월드 증강현실(AR) 콘텐츠 '다이노트래커'가 글로벌 출시됐다. 트리거XR은 16일(현지시간) 유니버설 픽쳐스의 영화 '쥬라기월드:도미니언' IP를 활용한 AR콘텐츠 '다이노트래커'가 글로벌 출시됐다고 밝혔다. 다이노트래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이노트래컷는 지난 6월 개봉한 유니버설 픽쳐스의 '쥬라기월드:도미니언'을 활용한 AR콘텐츠로 개발에는 LG유플러스, 트리거XR, 나이언틱, 퀄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다이노트래커는 포켓몬고 기술을 개발한 나이언틱의 라이트십 ARDK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유저의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배경에 종류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유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다양한 공룡을 구현해낸다. 미국의 AR스튜디오인 트래커XR은 생생한 공룡을 구현해냈으며 국내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인 모팩도 공룡 구현 작업에 참여했다. 다이노트래커에서는 쥬라기월드의 상징적인 공룡인 밸로시랩터를 비롯해 티라노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 프테라노돈, 딜로프사우루스, 스트기몰로크, 칼리미무스, 나스토케라톱스, 콤프소그나투스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방송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이 우리나라 대표 지상파 방송사인 KBS·MBC와 손잡고 차세대 방송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의 합작사도 협력에 참여할 예정으로, SK텔레콤의 글로벌 미디어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싱클레어는 1일(현지시간) KBS·MBC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인 'ATSC 3.0'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개발·구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ATSC 3.0을 적용한 차세대 방송 텔레비전 기술과 서비스형 데이터 분배(Data Distribution as a Service·DDaaS) 등의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으로 통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송보다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주파수에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함께 실어나를 수 있어 고화질 영상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 UHD(초고화질) 방송이 시작되면서 상용화됐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SK텔레콤과 싱크레어의 합작사인 캐스트닷에라(Cast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이 중국 화웨이와 5G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인도네시아 5G 통신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텔콤셀을 화웨이와 5G 시티 공동 혁신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5G 기반 도시 개발을 위한 최신 기술, 애플리케이션 등을 연구, 검증, 상용화 등을 상호 책임지게된다. 텔콤셀과 화웨이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5G 통신망의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집중, 인도네시아 내 5G 통신망 채택 속도를 가속한다. 화웨이 관계자는 "텔콤셀은 장기적으로 화웨이의 전략적 파트너다. 텔콤셀은 5G 통신망을 제공하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파트너로서 텔콤셀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콤셀은 화웨이와 장기적인 파트너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텔콤셀은 화웨이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통신사로는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초기에는 인도네시아 내 9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국제 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서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및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사업을 축소하는 등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29일 더구루 취재 결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시 지난 27일(현지시간) KT 대표단과 알렉세이 오를로프(Alexei Orlov) 시장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인프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KT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예카테린부르크 내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 스마트 의료 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예카테린부르크 시 측은 KT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어디까지나 개념이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KT는 올해 초부터 러시아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보폭을 키우고 있었다. 특히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 거점으로 러시아를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구현모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러시아의 대한 관심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 상당수의 기업들이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간 것과는 대조적으로 KT는 러시아 지자체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