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미국 위성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업체와 유통 계약을 맺고, 미 국방부(DoD)의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의 자회사 원웹 테크놀로지(OneWeb Technologies)는 휴즈 네트워크 시스템(Hughes Network Systems)과 유통 계약을 맺고 국방부에 지구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휴즈가 이끄는 미국 공군연구연구소(AFRL)의 프로젝트인 DoD를 위한 LEO 위성통신장비(satcom) 네트워크 출시에 따른 것이다. 릭 로버(Rick Lober) 휴즈 디펜스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원웹 테크놀로지와 유통 계약은 미국 AFRL에 대한 LEO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함께 이루어졌다"며 "가혹한 환경에서 입증된 라이브 LEO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전 세계의 모든 도메인, 플랫폼 등에 DoD용으로 다양하고 통합된 위성 통신 장비 솔루션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즈는 DoD와 글로벌 전투 사령부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턴키 LEO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웹의 계약에 따라 휴즈의 포트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통신업체 텔스트라(Telstra)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에 텔레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 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첫 협력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텔스트라는 원웹에 위성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 전역에 3개의 새로운 전용 텔레포트를 구축한다. 다윈 디벤데일(Darwin Tivendale)에 위치한 새로운 텔레포트는 이번 달에 설치를 시작해 오는 7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이어 퀸즐랜드의 찰튼과 호주 퍼스의 왕가라에 설치될 두 개의 추가 사이트는 올 후반기 완공 예정이다. 각 시설은 원웹의 증가하는 저궤도(LEO) 위성에 대한 턴키 지상국 지원을 제공한다. 해당 시설은 텔스트라와 원웹 간 10년 간 맺은 계약을 바탕으로 한다. 원웹에 대한 텔스트라 턴키 방식에는 원웹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상국 기능으로 텔레포트를 설계, 구축, 활성화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텔스트라는 각 위치에서 연중무휴 모니터링과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시 비시와나탄(Vish Vishwanathan) 텔스트라 아메리카 도매·위성 부사장은 "원웹은 처음부터 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SDS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보안업체 센티넬원이 사이버 보안 업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센티넬원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신원보안·랜섬웨어 보호 서비스 제공업체 아티보 네트웍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센티넬원은 아티보 네트웍스 인수에 6억1650만 달러(약 7660억원)을 투입한다. 센티넬원은 2013년 이스라엘 출신의 토머 웨인가튼과 알모그 코헨이 설립한 보안회사로 AI,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안 기술인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단말기위협 탐지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EDR은 PC, 서버 등에서 보안 위협을 탐지, 대응하는 기술로 신종 악성코드와 해킹 기술의 발전에 주목받은 기술이다. 센티넬원은 지난해 6월 30일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12억 달러(약 1조4900억원)을 조달하며 당시 사이버 보안 업체로는 최대 공모 규모를 기록했다. 센티넬원의 현재 시가총액은 80억 달러를 넘어선다. 센티넬원에 인수된 아티보 네트웍스는 2011년 설립됐으며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티보 네트웍스는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이 우주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무선 주파수(RF) 수집과 분석에 대해 증가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는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이어글로벌(이하 스파이어)은 우주항공기업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Corporation, SNC)와 우주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파이어가 개발한 6U 위성 4기 클러스터는 RF 방출을 기반으로 특정 물체를 탐지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SNC 기술을 향상시킨다. 이는 군대와 정부 조직이 RF 방출을 더 잘 관리하고 RF와 GPS 간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팀 오윙스(Tim Owings) SNC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상용 데이터 스트림과 향상된 RF 인식을 국가 안보 및 국방 분야의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NC는 위성과 우주 탐사, 항공기 통합, 항법 및 안내 시스템, 보안 및 위협 탐지, 과학 연구, 인프라 보호 등 기술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 및 상업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그룹의 계열사 NTT동일본(동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과 로컬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NTT동일본은 지난 1일 기업용 '기가 5G'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기가 5G는 기지국을 비롯해 로컬 5G의 설치·운영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로컬 5G는 특정 지역에서 특정 용도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NTT동일본은 삼성전자의 통신장비를 받아 활용한다. 실내·외 환경에 최적화된 로컬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설치비와 운영비를 매월 지급하는 '서브스크립션형' △초기 설치 비용을 일괄로 지불하고 운영·유지보수비를 월로 나눠 내는 '일괄지불형'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설치·운영에 드는 비용은 5년 기준 약 2000만엔(약 2억원). 일반적으로 로컬 5G를 도입했을 때 쓰는 비용의 5분의 1수준이다. NTT동일본이 새 서비스를 런칭하며 일본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019년 KDDI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407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터키의 대표적 통신기업 투르크텔레콤과 5G, IoT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투르크텔레콤은 5G, 사물인터넷 기반 애플리케이션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달 2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모바일콩그레스(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이뤄졌다. KT와 투르크텔레콤은 지난 2016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기가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업체는 5G 글로벌 기술표준, 5G 서비스개발에도 공동으로 협력해왔다. 6년여 만에 이뤄진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 분야의 업무협력을 강화해 스마트빌딩, 스마트 교통, 스마트시티, 인더스트리 4.0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IoT와 같은 디지털 트래스포메이션 서비스 기반 응용 프로젝트를 실행,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구현할 계획이다. 투르크텔레콤 관계자는 "KT와 협약을 통해 진행할 프로젝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 기대한다"며 "두 회사는 기업문화와 경험 등에서 공통점이 많다. 이를 바탕으로 함께
[더구루=최영희 기자] “서울지역 4개 대형 케이블사들은 OBS 방송송출을 즉시 재개하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22일 채널 2번 OBS의 서울지역 방송송출을 중단한 4개 케이블방송사에 즉시 방송송출 재개를 촉구했다. HCN(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LG유플러스), SKB케이블(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등 대형 케이블TV 4개사는 19일 0시부터 서울지역에 OBS 방송송출을 중단하고 있다. 중소 케이블방송사인 CMB가 채널 2번에 OBS를 그대로 내보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경기·인천지역 민영방송사인 OBS는 HCN을 비롯한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서울에 방송을 송신해왔다. 이번 사태는 케이블TV 4개사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OBS 채널을 2번에서 30번 또는 35번으로 변경할 것을 OBS에 요구하다 OBS가 응하지 않자 방송송출을 중단함에 따라 일어난 것으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케이블TV업체들은 현행 ‘방송법 제78조 4항’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3년마다 역외재송신 신청을 하게 돼있다. 그런데 케이블TV 4개사는 이번에 OBS가 자신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3년 승인기간이 끝나는 2월 18일까지 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의 비디오 광고 플랫폼 기업 이노비드(Innovid)가 스코틀랜드의 TV 데이터 기업을 인수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다르면 이노비드는 TV스퀘어드를 1억6000만 달러(약 1915억원)을 투입해 인수하기로 했다. 이노비드는 현금과 자사 주식을 합쳐 거래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인수 작업은 6월 안으로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TV스퀘어드는 스코틀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업체로 컨버전스 TV 데이터 측정 플랫폼을 개발했다. TV스퀘어드의 플랫폼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TV 시청 형태에 맞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노비드가 TV스퀘어드를 인수한 것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미디어 시장 전체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케이블 TV외에도 스트리밍 방송 시청자가 급증하는 등 전통적인 TV 데이터 측정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스트리밍 방송 시청자 TV 데이터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게 되면 광고 효과도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기업 입장에서도 홍보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쉽지 않게된다. 이노비드는 올해 안에 TV스퀘어드와 함께 다양한 TV 시청 형태를 포괄하는 새로운 데이터 측정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의 동남아 합작법인이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아이캔디 인터랙티브(iCandy Interactive)'에 지분을 매각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캔디 인터랙티브는 동남아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스톰(Storms)'을 운영하는 디지털 게임즈 인터내셔널(Digital Games International)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아이캔디 인터랙티브의 주식 800만 달러와 맞교환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아이캔디 인터랙티브가 합의된 기간 내에 나머지 지분 49%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 조항도 존재해 향후 거래가 진행 될 여지도 남은 상황이다. 디지털 게임즈 인터내셔널은 SK텔레콤과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 태국 통신사 'AIS' 손잡고 싱가포르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SK텔레콤은 전체 지분의 33.3%를 확보하고 있었다. 전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을 맡았던 데이비드 인이 CEO로 있으며 동남아 내 중소 개발사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유저와 개발자가 모일 수 있는 플랫폼인 스톰을 구축했다. 디지털 게임즈 인터내셔널의 지분 51%를 확보한 아이캔디 인터랙티브는 게임개발, 게임 퍼블리싱 등을 전문으로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벤처캐피털(VC)인 ADB벤처스가 인도의 위성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사트슈어(SatSure)에 투자했다. 사트슈어는 7일(현지시간) 사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0억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배링 PE 인디아가 주도했으며 ADB벤처스, 플로우스테이트 VC, 포스 벤처스, 인디고에지 어드바이저, 토치.ai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사트슈어는 2017년 인도 우주과학기술대학, 인도우주연구기구(IRSO) 등에서 일한 프라티프 바수와 라슈밋 싱 수크마니, 압히섹 라주가 함께 설립한 회사로 위성데이터, 원격 감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금융, 보험 부문 의사결정 정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업, 기반시설, 기후 변화 등과 같이 지속가능성 데이터도 수집하고 있다. 사트슈어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뭄바이, 스위스 장크트갈렌, 영국 리버풀 등에 지역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트슈어는 이번 투자로 유치한 자금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과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에는 저궤도 위성 발사도 포함된다. ADB벤처스 관계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캐나다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샌드바인(Sandvine)과 손잡고 프라이빗 5G망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 등에서 수요처를 발굴하고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 거래(B2G) 시장을 공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샌드바인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활용키로 했다.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는 트래픽 사용량이 증가하고 네트워크의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머신러닝 분석·자동화를 통해 네트워크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한다. 이기종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네트워크 리소스 소모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샌드바인의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업·에너지 산업 등 기업과 정부 수요를 겨냥하며 프라이빗 5G망 사업의 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빗 5G망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별도로 설치된 사설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애널리시스 메이슨의 존 아브라함 수석 연구원은 "프라이빗 5G망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성능과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려면 네트워크와 앱, 장치,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수요를 샌드바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통신 자회사 KT샛(KT SAT)이 미국의 인공위성 결합 클라우드 스타트업 만가타 네트웍스(Mangata Networks)에 투자했다. 11일 더구루 취재 결과 KT샛은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Playground Global)이 주도한 만가타 네트웍스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KT샛의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이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300만 달러(약 39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T샛을 비롯해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Temasek), 영국의 스코티쉬 엔터프라이즈(Scottish Enterprise), 프로머스 벤처스(Promus Ventures), 미국의 메타 벤처 파트너스(Meta Venture Partners)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인공위성과 에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를 구축 중이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지상에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5000개 이상을 구축하고 이를 연결할 고궤도·중궤도 인공위성을 발사해 이를 이용, 광범위한 지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총 8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