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창이공항 면세점 중심에 우뚝 서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찬드라 마타니(Chandra Mahtani) 창이공항 에어사이드 컨세션 책임자(Changi Airport Group Head of Airside Concessions)는 6일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을 통해 선진 쇼핑 서비스를 선보여 다국적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창이공항 내 19개 전 매장 운영을 공식화했다. 제2·3터미널에 페르노리카 와인·스프리츠 복층(듀플렉스) 매장을 열어 균형 잡힌 주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복층 매장 2개를 '위스키 마니아 성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2터미널 매장은 영국 디자이너 리차드 퀸(Richard Quinn)이 디자인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입구에 페르노리카 인기 위스키 '로얄 살루트' '시바스 리갈' '발렌타인' 등을 디스플레이해 프리미엄 주류 매장의 매력과 멋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객들이 색다른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체험요소를 강화했다. 로보트 바텐더 '토니'(Toni)와 스마트 디스펜서가 제조하는 칵테일, 위스키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에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의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 매장이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로에베 퍼퓸은 170여 년 전통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가 1972년 향수를 처음 출시하면서 시작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로 자연에서 영감 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 등을 향수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과 자연의 색을 형상화한 향수병, 유명 작가의 작품을 담은 향수 패키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19세기 작가 ‘카를 블로스펠트’가 자연을 주제로 작업한 작품이 각각의 향수 패키지에 담겨 있어 향수 컬렉터들에게 인기다. 주요 제품으로는 로에베 퍼퓸의 대표 제품 001 시리즈와 아이레 수틸레사, 에센시아, 센티드 아이비 캔들 등이 있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다. 이외에도 핸드워시·바디로션 등의 바디케어 제품을 비롯해 향초·디퓨저 등 방향 제품과 로에베의 장인 정신이 발휘된 가죽 캔들 커버 등 홈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로에베 롤리팝'을 12일까지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향수 샘플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정부가 베트남을 경유하는 대(對) 미국 가리비 수출길 확보에 나섰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중국 내 가리비 위탁가공이 중단되자 대체 루트 개발에 나선 것이다. 4일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JETRO는 농림수산성, 경제산업성, 일본 식품 해외 프로모션센터(JFOOD) 등과 협력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에 가리비를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추진히고 있는 '수산업 지키기(水産業を守る)' 정책 패키지의 일환이다. 골자는 대미 수출 가리비의 중간 가공지를 기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기는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중국 정부가 일본 수산물 금수조치를 시행하면서 가리비 중국 위탁 가공이 중단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가리비는 오염수 방류로 수출 피해를 입은 대표적 품목으로 꼽힌다. 지난해 연말 재고가 소진되지 않으면서 보관 장소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을 거쳐 미국에 수출되는 일본 가리비 규모는 연간 3만톤가량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베트남 가리비 가공시설에 점검단을 파견하며 베트남 경유 가리비 수출 루트 개발을 본격화했다. 홋카이도, 미야기현 등에 위치한 1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이 유망한 PB(자체브랜드) 상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PB 상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식이 제고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발빠르게 중국 PB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 꼽힌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 중국 대형 식품 유통기업 라이이펀(来伊份)과 손잡고 어육 소시지 PB상품을 공동 개발해 현지에 출시했다. 라이이펀은 그해 11월 현지에서 개최된 중국국제수입품박람회(CIIE)에 참가, 해당 어육 소시지 PB 상품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국내 기업의 중국 PB상품 시장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이마트와 손잡은 라이이펀이 지난 2015년 PB브랜드 용미(Youngme)를 론칭하고 글로벌 유명 식품과 중국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현지 PB 사업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라이이펀과 3000만위안(약 6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었다. 이마트는 해당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본보 2021년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마트24가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하게 되면서 캄보디아 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마트24와 사이한 파트너스(SAIHAN Partners)*는 지난 1일 캄보디아 현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Fairfield by Marriott Phnom Penh)’에서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이번 세리머니는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것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마트24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행사인 것. 이마트24와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편의점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6월 1호점 오픈 후 향후 5년 내 100개점까지 확장할 계획임을 밝히며, 캄보디아 고객들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인석 이마트24 운영지원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캄보디아에 이마트24가 진출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이한 파트너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캄보디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이마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븐일레븐이 독자적인 글로벌 DNA를 활용해 전세계 세븐일레븐의 인기 PB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편집숍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 도입의 두 번째 테마로 ‘안주형 스낵’을 선정하고 관련 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상품은 일본에서 국민 맥주 안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븐 프리미엄(7-Premium) 완두콩스틱’과 ‘세븐 프리미엄 블랙페퍼크래커’다. 먼저, ‘세븐 프리미엄 완두콩스틱’은 일본의 전통적인 가벼운 안줏거리인 ‘에다마메’를 스낵화 한 상품으로 담백한 풋콩 반죽에 해조염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더해 원재료 본연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잘 구현해냈다. ‘세븐 프리미엄 블랙패퍼크래커’는 일본의 대중적인 간식이자 맥주, 사와 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쌀과자 스낵으로 흑후추향과 중독성 있는 짭짤한 맛이 돋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전세계에 뻗어나가 있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현지 세븐일레븐의 인기 PB를 선별해 총 36종의 히트상품을 선보인바 있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소싱 역량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판매하는 스마트베이스 시리즈 침대 프레임(이하 스마트 베이스)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320만개를 돌파했다. 스마트베이스 침대 프레임의 뛰어난 가성비가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지누스 일본법인에 따르면 지누스 스마트베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320만개를 넘어섰다. 지누스 일본 법인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판매량을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베이스의 우수한 제품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격자 형태의 고강도·경량 스틸 프레임으로 침대 프레임을 제작하고, 다리에 고무캡을 부착해 흔들림없이 신체를 지지해준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또 별도의 공구 없이 손쉽게 조립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접이식 디자인이 적용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침대 프레임 하부에 대형 여행용 캐리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합리적 가격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스마트 베이스는 지누스 아마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프랑스 명품 뷰티 브랜드 디올(Dior)과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을 토대로 뷰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디올과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오는 3월1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고체 향수로 개발된 '미스 디올 오 드 퍼퓸'(Miss Dior Eau de Parfum),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Miss Dior Blooming Bouquet)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미스 디올 오 드 퍼퓸은 은방울꽃·아이리스 등의 향기가,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는 베르가못·다마스크 로즈 등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향수다. 장미 왁스 성분이 함유돼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패키지는 디올 의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신라면세점은 팝업스토어 한쪽에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디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예술가 피에르토 루포(Pietro Ruffo)가 디자인한 한정판 선물 상자를 활용한 선물포장 서비스도 제공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이 만년 '내수 기업' 꼬리표를 떼고 글로벌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룹 계열사를 통해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에버다임, 대원강업 등 사각 편대 포트폴리오로 내수 중심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의 해외사업 비중이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현대백은 지난해 해외에서만 약 3조90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28조원)의 13.8%로 지난 2019년 해외사업부 매출액 비중이 5.6%인 점을 고려하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통상 해외 매출 비중 10% 이상이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의 해외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해외 매출액 증가는 최근 수년간 M&A(인수합병)와 지분 인수, 사업부 확장을 통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앞서 현대백은 4대 신성장사업을 통해 내수기업에서 글로벌그룹으로 발바꿈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알리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스키장'으로 널리 알려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2024 스키 아시아 어워즈'(2022 SKI ASIA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024 스키 아시아 어워즈' △일본 최고 스키장 △일본 최고 가족 스키장 △일본 최고 파우더 스노우 스키장 △일본 최고 스키 호텔 등 4개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키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소재 스키 리조트 관련 온라인 간행물을 발행하는 스키 아시아(SKI A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스키 아시아는 오는 3월8일까지 실시하는 독자 투표 결과 등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27일 수상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스키 아시아 어워즈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지난해 일본 최고 스키장, 일본 최고 파우더 스노우 스키장, 일본 최고 스노우스포츠 스쿨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었다. <본보 2023년 7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주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국산 제품 입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환경 가전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산 기기의 품질 등이 호평을 받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27일 글로벌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공기청정기 수입시장 규모는 4억698만달러(약 5430억원)로 집계됐다. 3억4225만달러(약 4570억원) 규모였던 전년에 비해 18.91% 늘어난 수치다. 호주 공기청정기 수입시장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호주의 지난해 중국 공기청정기 수입 규모는 7419만7000(약 990억원)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 5298만6000달러(약 710억원)로 2위 태국(5768만4000달러·약 770억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호주의 한국 공기청정기 수입액은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0년 565만3000달러(약 80억원) 수준이었던 호주의 국산 공기청정기 수입 규모는 △2021년 2371만1000달러(약 320억원) △2022년 5298만6000달러로 급증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호주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가 공기청정기 수요 증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 톱 티어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올해 해외 거점을 총 42곳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사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한진에 따르면 올해 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모로코, 헝가리 등 22개국에 17개 법인과 총 42거점을 마련해 아시아와 유럽 곳곳을 촘촘히 잇는 물류망 구축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12월 일본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는 한편 오는 3월 태국 법인 설립도 완료해 이커머스를 비롯해 국제 특송, 동남아 국경운송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일본 법인의 경우 현지 유수의 물류기업인 '사가와(SAGAWA)'와 연계해 이커머스 통관 및 특송 서비스와 소비재 관련 포워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진은 ‘사가와’와 협력, 한일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배송되는 물량에 대해 통관 및 라스트마일까지의 운송을 추진한다. 아울러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의 운송 사업에 참여하고 일본을 연계해 아시아를 넘나드는 포워딩 물량에 대해서도 물량 유치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진행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