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을 통해 친환경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사업 영역을 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실적 개선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은 13일 정유·화학, 사료·축산 기술 등 관련 담당자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4년제 정규대학에서 △화학공학 △식품영양학 △미생물학 등 전공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학점 평균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인 자에 한한다. 최소 4년 이상 관련 업무 경력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능숙자, 어학 우수자를 우대한다. 주요 업무는 △친환경 소재 개발 △제품·소재 분석 지원 △사료·축산 기술 개발 △생산 공정 최적화 관리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파수루안 바이오공장 등에서 근무한다.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2억8000만명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최대 규모다. 경제활동인구 1억8000만명 이상의 거대 시장이다. 중위연령 28.6세의 젊은 소비층도 많다. 게다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대출상환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하면서 재무상황에 파란불이 켜졌다. 여기에 이자율도 기존보다 낮추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8억1300만달러(약 1조67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를 기존 오는 2027년 8월에서 오는 2029년 12월로 2년4개월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해당 대출의 이자율은 기존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5.75%'에서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5.00%'로 0.75%p 낮아졌다. 총 5억유로(약 7170억원) 규모의 대출도 추가로 유치했다. 또 딜리버리히어로는 기존 3억유로(약 4300억원) 규모의 별도 대출 규모를 5억5000만유로(약 789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대출의 만기는 달러 기반 대출과 마찬가지로 오는 2029년 12월로 예상된다. 아울러 딜리버리히어로는 내년부터 2년동안 달러 기반 대출을 통해 확보한 자금 가운데 적어도 3억유로를 엄선한 우량 전환사채(Convertible Bonds)를 재매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우량 전환사채 재매입에 관한 구체적 일정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300여가지 상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달콤한 사탕부터 향수, 케이크, 립스틱 등 다양한 로맨틱 상품을 준비했다. 기념일 한정 특가 디저트류는 물론 8% 깜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별한 날에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도 마련했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접 만든 꽃다발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견고한 전용 박스에 넣어 배송된다. ‘러쉬’, ‘탬버린즈’, ‘논픽션’, ‘조 말론 런던’ 등 감각적인 뷰티 브랜드의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선물 추천 카테고리도 준비했다. ‘리터스포트’의 초코 큐브 초콜릿은 하나씩 개별 포장돼 있어 동료들과 나눠 먹기 좋다.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킷캣’의 미니 오리지널 초코 웨이퍼는 14% 할인된 가격에, ‘마즈’ 트윅스 미니스 초콜릿바 픽앤믹스는 13%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도 베이커리&간식, 감사 선물, 아이들 선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카테고리별로 추천한다. ‘나폴레옹’ 미니 쿠키 6종 세트, ‘기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이하 FCP)가 KT&G 주주 설득에 나선다. KT&G 주주들에게 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적극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FCP는 오는 13일 KT&G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웨비나(Webinar·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웨비나는 13일 오전 9시(영어), 14일 오후 2시(한국어)·오후 3시(영어) 등 총 3차례 진행된다. 이상현 FCP 대표가 직접 웨비나에 나선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KT&G의 지배구조 이슈 △KT&G 수출사업 수익성 분석 등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는 KT&G 주주들에게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에 찬성해줄 것을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손 후보는 FPC와 마찬가지로 KT&G의 현 거버넌스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지닌 기업은행이 추천했다. 손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사 타코(Thaoco)그룹이 현지 사업 확대에 바짝 고삐를 죈다. 내년 하노이(Hanoi) 4호점에 이어 비엔호아(Bien Hoa) 지역에 5호점을 출점한다. 오는 2026년 베트남 14호점 오픈,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 이마트 입장에서 로열티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그룹은 내년 초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부 중심도시 호치민 인근 도시 비엔호아 등에 이마트 현지 4호점, 5호점의 투자 승인을 확보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호치민 이외의 지역으로 이마트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지 이마트 매장 3곳을 모두 호치민에 자리잡고 있다. 이마트 베트남 5호점이 조성되는 비엔호아는 동나이성의 성도로 베트남 남부 지방의 대표적 공업 도시로 꼽힌다. 호치민, 붕따우와 함께 경제 삼각지역을 구성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비엔호아-붕따우 철도 신설 프로젝트 등 교통 인프라 증설에 힘입어 향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마트 베트남 4호점, 5호점이 출점하면 지난해 12월 호치민 3호점이 조성된 지 1년여만에 신규점이 오픈하게 된다. 타코그룹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 2023'(Putra Brand Awards 2023·이하 푸트라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한 결과로 쿠쿠가 현지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8일 말레이시아 공인 광고대행사협회(Association of Accredited Advertising Agents Malaysia)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 인터내셔널은 푸트라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택 개선 제품·상점(Home Improvement Products & Stores) 부문, 개인·가정·아웃도어 기기 (Personal, Household & Outdoor Appliances) 부문 등에서 은상을 받았다. 주택 개선 제품·상점 부문 은상, 개인·가정·아웃도어 기기 부분 동상을 수상한 지난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본보 2023년 3월 29일 참고 '말레이시아 픽' 쿠쿠, 소비자가 선택한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 2022' 2관왕>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는 말레이시아 공인 광고대행사협회가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을 내세워 대만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국내 성장 모델인 와우 멤버십을 대만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삼아 대만에서 더 빠른 수익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대만에 와우 멤버십을 론칭한다. 유료회원제인 와우 멤버십과 연계한 현지 시장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2년 10월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을 론칭하고 대만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빠른 배송,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셀렉션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쳤다.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쿠팡 앱은 대만 진출 6개월 만에 현지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앱 1위를 차지했다. 대만 진출 2년을 맞아 유료 회원제 도입으로 충성 고객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국내에선 쿠팡 와우 멤버십에 포함된 쿠팡플레이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고객을 멤버십에 락인(lock-in·잠금) 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덤으로 상품의 신속 배송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각인된 것이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의사회 의장은 대만 시장에 대해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가 싱가포르 보험 테크놀로지 기업 이글루(Igloo)와 손잡고 필리핀에 온라인 쇼핑 보험 서비스를 론칭했다. 파트너사 라자다가 추진하는 보험 도입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전략이 컬리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라자다는 이글루와 협력해 필리핀에 온라인 쇼핑 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보험 대상은 전자기기, 뷰티 제품 등 구매 고객이다. 라자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들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결제 과정에서 보험 비용, 혜택 등의 정보를 살펴보고 보험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보험 비용은 제품 가격의 5~6% 수준이다. 전자기기의 경우 우발적 손상 및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전자기기가 파손됐거나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 공인 수리센터를 통한 전문적 수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화장품 등 뷰티 제품의 경우 화학적 화상,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 발생 시 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원격 상담, 의료비 상환, 긴급 입원 지원 등이다. 필리핀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의약품 항공 운송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 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절차와 전문 인력 관리, 장비 및 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의약품 물류 시장 등 글로벌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난해 취득한 국제 항공운송 리튬배터리 인증과 함께 향후 바이오와 의약품 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300초 동안 생수, 화장지, 식재료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300초 특가’ 방송을 론칭했다. 이색 형식과 콘텐츠로 방송 주목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신규 프로그램 ‘쇼파르타 300’은 ‘300초 동안 진행되는 스파르타 쇼핑’을 콘셉트로 생필품, 지역 특산물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30초 먹방’, ‘ASMR’ 등 SNS 숏폼 형식을 도입해 재미 요소를 높이고 고물가에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필품, 식품 등을 3만 원 이하 가격대로 선보이며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쇼파르타 300’은 평일 2회 주요 테마 프로그램 직전에 편성해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다음 방송과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 오전 8시 15분 첫 방송에서 경상남도 하동 녹차를 활용한 명란김을 선보여 5분 만에 300건이 넘는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이후 방송된 패션 방송에서 ‘조르쥬레쉬 가디건’ 등을 선보여 60분 만에 주문건수 1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동시간대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5일(화) 전라남도 여수에서 채취한 햇꼬막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한국무역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롯데마트가 국가대표 수출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상생 경영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롯데마트 수출입담당 상품기획자(MD)가 상담회에 참석, 중소기업의 수출 돕겠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계는 오는 9월 베트남 17개 매장에서 열리는 판촉전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현지에 특화된 SNS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페이스북 회원 수가 약 6000만명에 달해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나라로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3.55시간에 달한다. 아울러 롯데마트 온라인몰에도 제품을 등록하고 수출절차 서비스도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마케팅 및 비즈니스 매칭 상담 등 다각적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상품 카테고리 별 맞춤 매칭을 통해 롯데마트 외에도 자체 판로개척에도 기여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베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미국 상무부와 국제무역청(ITA)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미국 기업의 국내 진출 '조력자'로 나선다. 크로스보더(국경간) 이커머스를 구현하고 실적 확대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6일 ITA에 따르면 쿠팡이 한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웨비나(Webinar·온라인 컨퍼런스 세미나)를 두차례 개최했다.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소개하고 최신 트렌드 정보를 알렸다. 오는 2027년 한국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5630억달러(약 752조554억원)로 예상되고 있어 현지 중소기업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웨비나는 쿠팡이 지난해 상무부와 ITA의 파트너십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규제기관을 알려진 상무부가 이례적으로 협업을 나선 것은 쿠팡이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어서다. 미국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상무부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제품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판매자를 모집하는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빌 아나야(Bill Anaya) 쿠팡 글로벌 정부 담당 부사장은 "쿠팡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리테일 기업 중 한 곳"이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