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 모기업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개인보호장비(PPE) 사업부를 호주 회사에 매각한다. 이번 매각으로 유한킴벌리의 국내 PPE 사업에도 먹구름이 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유한킴벌리는 킴벌리클락과 유한양행이 지난 1970년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킴벌리클락이 70%,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호주 PPE 기업 안셀(Ansell)은 킴벌리클락의 킴테크·크린가드 사업부를 6억4000만달러(약 8730억원)에 인수한다. 킴테크와 클린가드는 연구실·생산 공장 등에서 쓰이는 PPE 브랜드다. 킴테크는 의료·과학 실험실용 △멸균 티슈 △글러브 △보호복 △마스크 등을, 크린가드는 분진 등 유해인자가 많은 공장에서 쓰이는 △글러브 △보호복 △마스크 △안정화 △위생화 등을 판매한다. 안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톱티어 PPE 기업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에 따라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킴벌리클락 역시 경영 효율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는 자회사 유한킴벌리다. 유한킴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조선미녀’는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로, 틱톡 등 SNS를 통해 미국 젋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2022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선크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2023년 2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중소 뷰티 브랜드의 신화로 불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1분기 뷰티 주문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2030 주문건수가 3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신규 뷰티 브랜드 발굴을 통한 2030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성공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모색 중인 ‘조선미녀’와 전략적으로 협업하게 됐으며,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동시 판매한다. 오는 12일 오전 8시 20분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조선미녀’의 ‘맑은 쌀 선크림’을 단독 론칭한다. ‘맑은쌀 선크림’은 전통적인 피부 관리 방법인 쌀뜨물 세안법에 착안해 국내산 유기농 쌀과 곡물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생활용품 기업 더스킨팩토리가 헤어케어 브랜드 '쿤달'을 내세워 일본 홈프래그런스(디퓨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은 국내 홈프래그런스의 최대 수출시장이란 점에서 향후 매출 기대감도 커진다. 지난 2021년 더스킨팩토리 지분 100%를 1000억원 후반에 인수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9일 쿤달 일본 파트너사 선마르쉐에 따르면 쿤달이 오는 20일부터 현지 전략형 홈프래그런스 2종을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에 판매한다. 선마르쉐 공식 온라인몰에는 22일 입점된다. 일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바질&시트러스 △자스민&우디 총 두 가지로 개발했다. 쿤달 전문 조향사가 직접 식물성 에탄올에 식물유래 추출물을 첨가해 만들어 발향력과 지속력을 강화했다. 메탄올, 폼알데하이드 등 안전성 테스트 5개도 통과해 소비자 신뢰도 역시 끌어올렸다. 쿤달이 정체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과 신사업 영역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쿤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15% 수준에서 지난해 40%를 넘어섰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파트너 업체들과 협력해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현지 농민 지원에 나섰다. 농가의 재생농업(Regenerative Agriculture) 도입을 뒷받침하며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재생농업은 밭을 갈아엎는 경운 최소화, 살충제·합성비료·농약 사용 자제 등을 통해 토양 생태계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농업 방식을 일컫는다. 수자원 보호, 생물 다양성 복원, 이산화탄소 흡수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오는 30일까지 26개 파트너사와 손잡고 '보다 건강한 미래를 위한 더 나은 토양 조성'(Buliding Better Soil for a Healthier Future) 캠페인을 펼친다. 틸라무크(Tillamook)를 비롯해 △루비콘(Rubicon) △스텀프타운 커피(Stumptown Coffee) △바이탈 팜스(Vital Farms) △허밍버드 홀세일(Hummingbird Wholsale) 등의 업체가 동참했다. 뉴시즌스마켓은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주 등에 자리한 21개 매장에서 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3월10일~4월9일)을 맞아 인도네시아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톱티어 식품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좀방(Jombang) 공장에 따르면 라마단 기간을 맞아 공장 인근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 4100박스를 전달했다. 라마단 생필품 지원 활동은 라마단이 주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인니 좀방 공장이 수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라마단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금욕해 인내와 겸손, 희생정신을 배우는 종교적 행사다. 좀방 공장 측은 "라마단은 과욕에 대해 속죄하고, 굶주린 이들을 돌아보는 성스러운 시기"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라마단 기간을 넉넉하게 보낼 수 있게 하고, 라마단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에는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식재 작업, 쓰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지 매장이 인도네시아 라마단(3월12일~4월11일) 기간 높은 매출을 올리는 등 현지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서다. 라마단 대목을 겨냥한 프로모션이 효과를 톡톡히 효과를 누렸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의 의무로 약 한 달 동안 금식해야 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해당 기간 이슬람 신도들은 일출에서 일몰까지 음식, 물 등을 먹어서는 안 된다. 다만 일몰 이후 가족, 친지 등이 함께 모여 풍성한 식사를 하는 문화가 있어 라마단 기간 음식 소비는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 반텐주 세랑시에 자리한 롯데마트 세랑(Serang)점은 올해 라마단 기간 하루 최대 23억루피아(약 1억97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 세랑점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우선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식품 가격 상승에 대응했다. 실제 지난달 8일 대대적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소고기를 비롯해 △닭고기 △새우 △소시지 △식용유 △간장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150만루피아(약 12만9000원) 이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세계 부호 톱 3000에 진입했다. 국내 편의점 3사 중 유일하다. CU는 국내 편의점 기업 중 가장 많은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홍 회장은 'K-편의점 구루'로 BGF리테일의 미래 비전을 직접 챙기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자산 10억달러로 2692위를 차지했다. 다만 홍 회장의 자산 규모는 지난 2017년 15억달러로 찍고 매년 하락세다. 2018년 12억달러로, 2021년 12억달러, 2022년 11억달러, 2023년 10억달러로 집계됐다. 홍 회장은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 발굴과 CU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편의점 CU가 해외 진출과 신사업을 통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11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500호점 시대를 열었고 몽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만 연간 1억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편의점 최초로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 1호점을 개점했다. 연내 카자흐스탄에 50개 점포, 5년간 총 50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인접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지속 가능한 수산물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유통사로서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 ‘에코라벨(Eco-Label)’ 수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리테일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적인 생산 단계를 거친 ‘착한 먹거리’를 꾸준히 확대해온 홈플러스는 생선 필렛, 새우살, 참치회, 명란 등 MSC 인증 수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자연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심완섭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이사)은 “착한 수산물 확산을 위해 소비자 접점의 인프라를 다각도로 활용한 노력이 뜻깊은 수상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을 확대해 자연과 미래 세대를 위한 수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C 인증은 해양 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에 걸친 30여 개 항목을 평가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세계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장 회장의 재산은 지난 2019년 이후 감소세다. 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장 회장은 세계 부자 순위 2692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장 회장이 국내 최대 교육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교원그룹의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교원그룹이 장 회장의 지휘 아래 교육 여행 프로그램, 레저 액티비티, 호텔, 건강기능식품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의 재산은 올해 기준 10억달러(약 1조3480억원)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에 비해 23% 줄어든 수치다. 지난 2019년 15억달러(약 2조220억원)였던 재산 규모는 △2020년 12억달러(약 1조6180억원) △2021년 13억달러(약 1조7520억원) 등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원은 비교육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교원투어는 이달 하계 시즌 운항이 재개된 정저우·항저우·톈진·계림·서안·충칭 등을 중심으로 중국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중국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교원그룹 호텔 체인 '스위트호텔 제주'는 봄 시진을 겨냥한 제주 특산주 무한포차, 키즈 테라스 객실 등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영 일선에 복귀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 사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10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재산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포브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부자 순위 896위에 올랐다. 국내 여성 부호 기준으로는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언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장의 재산은 올해 기준 35억달러(약 4조8540억원)로 전년에 비해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1억달러(약 1조4830억원) 규모였던 이 사장 재산은 △2021년 17억달러(약 2조2920억원 △2022년 35억달러(약 4조7190억원) △2023년 29억달러(약 3조91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이 사장은 고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1일 삼성물산 전략기획 담당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지난 2018년 12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5년여 만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세계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여성 부호 기준으로는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에 이어 2위다. 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세계 부자 순위 78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 사장이 국내 최고의 숙박·컨퍼런스 시설 가운데 하나인 호텔신라의 사장이자 최고경영자(CEO)라고 소개했다. 롯데면세점과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면세업체로 꼽히는 신라면세점을 경영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이 보유한 재산은 올해 기준 40억달러(약 5조3920억원)로 지난해에 비해 25% 늘어났다. 지난 2020년 12억달러(약 1조6180억원), 2021년 18억달러(약 2조4270억원), 2022년 41억달러(약 5조5280억원)를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에는 32억달러(약 4조3140억원)로 소폭 줄어들었다. 이 사장은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순위 82위에 올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업계 내 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킴벌리는 킴벌리클락과 유한양행이 공동출자해 지난 1970년 3월 설립한 회사다. 킴벌리클락이 70%,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2024'(America’s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4)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제품 혁신 △프로세스 혁신 △문화 혁신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미국 기업 직원 3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또 기업의 채용담당자, 경영 컨설턴트, 변리사 등 업계 전문가 약 2500명의 의견을 수집했다. 킴벌리클락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킴벌리클락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개인용 컴퓨터(PC) 부문 프로세서를 개발 중인 중국 화웨이가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PC용 프로세서의 성능을 애플의 M3 프로세서급으로 맞춰 개발하고 있는 것. 지난해 자체 칩셋인 기린 9000s를 선보이며 개발력을 입증한 화웨이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팁스터인 '픽스 포커스 디지털(定焦数码)'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차세대 PC용 '기린 프로세서(Kirin processor)'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픽스 포커스 디지털에 따르면 해당 프로세서는 4개의 타이샨 V130 코어(Taishan V130), 메이리앙 92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결합해 제작된다. 이외에도 해당 프로세서에는 최대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지원한다. 픽스 포커스 디지털은 화웨이의 차세대 PC 프로세서의 멀티코어 기능은 애플 M3, 그래픽 성능은 M2와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주장에 대해서 실제로 화웨이의 프로세서가 애플의 현존 최고 칩셋인 M3와 근접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화웨이의 야심찬 목표를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전세계 콜센터 산업을 몰락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세계 빅테크들의 콜센터 산업 기지가 되고 있는 인도 내 일자리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최대 IT기업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은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가 콜센터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 크리티바산 CEO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 1년 정도 후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전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콜센터 기지 역할을 해온 인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콜센터 산업이 몰락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화를 통해 고객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 중 일부는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비용은 최소화됐다는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도의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