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레딧(Reddit)에 대한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밈주식의 성지로 유명세를 탄 레딧이 새로운 밈주식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정보 분석업체 오르텍스(Ortex) 분석 결과, 레딧의 발행주식 가운데 최소 7.1%가 공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힐러버그 오르텍스 공동 창립자는 "이제 막 거래를 시작한 주식인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수치"라며 "일부 시장 참가자가 레딧의 주가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다시 주식을 사서 주식을 빌린 곳에 갚는 투자 방식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주식을 상환해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레딧은 2005년 설립된 커뮤니티 사이트다. 지난해 10월 기준 일일 순방문자가 7000만명이 넘는다.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는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거래와 관련해 미국의 개인 투자자가 자주 찾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투자 전문펀드인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미국 인공지능(AI) 칩셋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Celestial AI)에 추가 투자했다. 셀레스티얼AI는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1억7500만 달러(약 23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혁신기술기금(USIT)이 주선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를 비롯해 AMD벤처스·테마섹·조라이노베이션펀드·코흐디스럽티브테크놀로지스·IAG캐피탈파트너스·스마트글로벌홀딩스·포르쉐 등이 참여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앞서 작년 6월 완료한 1억 달러(약 135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셀레스티얼AI는 전기 대신 빛을 활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고 연산할 수 있도록 하는 광 인터커넥트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포토닉 패브릭(Photonic Fabric)'은 빛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본 전기적 상호연결보다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도 높다. 셀레스티얼 AI는 해당 기술을 통해 컴퓨팅과 메모리를 분리해 컴퓨팅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의 포토닉 패브릭 기술이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가 중장비 대출 사업을 강화한다. 현지 중장비 업체의 구매 자금을 지원해 금융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뱅크는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장비 유통업체 유나이티드 트랙터(United Tractors)와 대출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하네스 수하르디 KB뱅크 중소기업·도매사업부장, 후스눌 카티마 KB뱅크 중소기업상품·사업지원본부장, 존 후타갈룽 KB뱅크 중소기업상품부장이 참석했다. 유나이티드 트랙터에선 이완 하디안토로 이사, 유디스티라 기업금융·회계 부문장, 라만디카 예산·통제 부문장, 줄카르나인 사이트푸 징수·구제 부문장이 자리했다. KB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나이티드 트랙터의 중장비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잠재적인 여신 목표액은 1조6000억 루피아(약 1360억원)에 이른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중장비 금융에 그치지 않고 통합 금융 솔루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특히 예비 부품과 중장비 오버홀 자금 조달을 통한 밸류체인 사업으로까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하르디 KB뱅크 중소기업·도매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B뱅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기업 실적 호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 상승 요인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이유에서다. JP모건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는 28일 투자 노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침체가 곧 다가올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모멘텀 변화에 휩쓸리지 않도록 분산 투자와 위험 관리를 이어가는 동시에 최고 실적 종목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1분기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S&P 500 지수가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업 실적 호조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 미국 경제의 호조 같은 상승 요인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는 게 라코스-부자스 주장이다. 라코스-부자스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인기 모멘텀 종목에 대한 급등세가 시장 조정에 앞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모멘텀이 꺾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로 올해 테슬라와 애플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을 꼽기도 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미드캡(중형주) 400 지수에 편입한다. 지수 편입에 따라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인디시스는 내달 1일 로아반트 사이언시스를 S&P 미드캡 400 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다. 이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요 400개 중형기업에 대한 벤치마크를 제공하는 지수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벤치마킹하는 펀드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호재로 인식된다. 2014년 설립된 로이반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플랫폼과 임상개발 전문가 그룹 등을 활용, 10년 이상 소요되는 기존 제약사의 신약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 모델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이다. SK그룹이 이 회사에 투자하며 국내에도 크게 알려졌다. SK㈜는 지난 2020년 로이반트에 2억 달러(약 2660억원)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함께 추진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흄AI(Hume AI)’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흄AI의 공감형 음성 인터페이스(EVI)의 기술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흄AI는 27일(현지시간) EQT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75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냇 프리드먼 & 다니엘 그로스 △메타플래닛 △노스웰 홀딩스 △컴캐스트 벤처스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앞서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해 1월에도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가 주도한 1270만 달러(약 15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흄AI가 가진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두 차례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흄AI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체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음성과 표정 등 비언어적 표현을 감지해 환자에게 적절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흄 AI가 최근 출시한 EVI의 경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보다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글로벌 운용사들이 리플 현물 ETF 출시에 본격적으로 나설 지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티븐 맥클러그 발키리인베스트먼트 공동 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매체 폭스비니즈스 기자와 대화에서 "나는 이더리움이 증권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 승인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오히려 리플이나 라이트코인(LTC) 등이 이더리움보다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리플 또는 라이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공식화한 운용사는 없는 상태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블랙록과 피델리티, 아크 인베스트먼트, 그레이스케일 등 7개의 자산운용사가 상장을 신청한 상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5월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보고 있다. 채굴증명(POW) 방식인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방식이기 때문에 증권성 이슈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PTI(우정통신보험)가 사이버 공격에 통신망 지연을 겪었다. 현재 PTI 기술팀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TI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사이버 해킹 공격을 받아 통신망 지연 사태를 겪었다. PTI는 “기술팀이 급한 문제는 해결했으며 거래 시간에 맞춰 재연결을 진행 중”이라며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업데이트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해킹 공격은 VN다이렉트 증권도 대상이 됐다. VN다이렉트 증권도 PTI와 같은 시각에 사이버 해킹 공격을 당했으며 고객들은 주식시장 거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PTI는 베트남 3대 손해보험 기업 중 하나로 현재 베트남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 1위, 개인 보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PTI 지분 37.32%을 인수, 최대주주 자격을 확보했다. PTI는 지난해 전년 대비 5.3% 감소한 4조8780억 동(약 2600억원)의 보험 사업 순수익을 기록했다.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1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고객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고객 중심 경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미드플라자호텔에서 고객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고객 및 파트너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고객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지막 고객간담회다. 이우열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간담회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길 바란다"면서 "고객과 함께 은행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사명을 KB부코핀은행에서 KB은행으로 변경한 것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전기차, 의료 부문 등 인도네시아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설명했다. <본보 2024년 2월 29일자 참고 : [단독] 양종희 KB금융 회장 취임 100일 맞은날, KB부코핀 간판 바꿔 달았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칸서스자산운용이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소재 사무실 건물을 싼값에 매입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요 매물이 헐값에 나오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인 '777타워'를 1억45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52층 초고층 빌딩이다. 브룩필드가 2억8900만 달러(약 3900억원)의 채무를 갚지 못하면서 매물로 나왔다. 이에 미상환 채무보다 절반 가깝게 싼 가격으로 빌딩을 인수하게 된다. 2004년 출범한 칸서스운용은 2019년 부동산 개발회사 HMG디앤씨(지분 79.3%)가 인수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이 해외 부동산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확장하며 비중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유럽에서 진출 3년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X는 전 세계 ETF 2위 시장인 유럽에서 빠르게 확장, 글로벌 ETF 시장 정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내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 유럽(Global X EU)의 ETF 순자산총액(AUM)이 10억 달러(약 1조3430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5일 기준 ETF 순자산 규모 7억7548만 달러(약 1조178억원)로 1조원을 넘어선 지 3개월여만의 성과다. 글로벌X는 지난 2020년 12월 런던거래소에 테마형 ETF 2종을 상장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지난 2022년 말 종목 수를 33개로 늘렸고, 지난해 12월 기준 총 41종의 ETF를 유럽에서 운용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글로벌X 유럽의 총 운용 자산은 무려 189% 증가했다. 순자산은 유럽 진출 당시 160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로 시작해 지난 2022년 말 3억4900만 달러(약 4693억3520만원)로 대폭 늘었다. 이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부터 벌어진 해킹 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강화에 주력한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더버지는 2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내부적으로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MS가 보안 개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 다수의 보안 사고가 발생해 이용자의 신뢰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MS는 중국에 기반을 둔 해커 그룹 '스톰-0558(Stome-0558)에 아웃룩 이메일이 해킹됐다. 이 해커그룹은 확보한 MSA(Microsoft Account) 고객 서명키를 사용해 아웃룩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는 인증 토큰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기업용 이메일에 접속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해킹 그룹에 공격을 받은 조직은 약 25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는 러시아 해커 그룹이 MS 일부 최고경영진의 이메일 계정에 접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들은 최고경영진 이메일 계정을 이용해 일부 소스 코드에 접근하기도 했다. MS 경영진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사이버 공격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이 영국 약국 유통망을 뚫었다.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 기술인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다.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바백스에 투자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전략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영국 의료서비스 기업 파마닥터(Pharmadoctor)에 따르면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NVX-CoV2601'이 영국 바스 라이프스타일 약국에 론칭됐다. NVX-CoV2601은 기존 노바백스 1가 코로나 백신에서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종인 XBB.1.5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개량 백신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국건강보험(NHS)은 지난 18일 2024년 코로나 예방 접종 백신 명단에 NVX-CoV2601를 포함시켰다. NHS는 노바백스 백신 약국 사용 허가 배경에 대해 노바백스에 대한 현지인 신뢰도를 꼽았다. 파마닥터가 현지인 16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4%가 노바백스 백신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경쟁사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6% 선호를 훌쩍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