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상생경영에 대한 기업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앞서 CJ그룹은 베트남에서 영화·스포츠 등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왔다. CJ그룹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지난 16일부터 4일간 베트남 닌투언성 닌선현 땀응언1(Tâm Ngân 1 village, Ninh Sơn district, Ninh Thuận)에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개인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CJ그룹은 이 기간 1400명의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어 △의약품 배포 △건강 상담 △개인위생 지도 등도 지원했다. CJ그룹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치료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국민에게 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사회공헌활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앞서 CJ문화재단·CJ CGV의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젊은 인재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방한 관광객에게 K-푸드 요리 클래스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오는 23일부터 15일간 매주 화요일마다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 요리교실을 연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따른 것이다. 오뚜기는 이 기간 방한객을 대상으로 요리 수업을 세 번 진행한다. 오는 23일 첫 수업은 무료로 진행하고 나머지 수업은 유료로 전환된다. △김밥 △잡채 등 요리법과 함께 진라면 등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밥·잡채는 식물성 재료로만 구성해도 맛과 풍미가 뛰어나 비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는 요리 교실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그간 경쟁사에 비해 글로벌 매출 비중이 적었다. 지난 2022년 기준 농심과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37%, 67%인 가운데 오뚜기는 10.2%에 불과했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매출이 급성장함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베트남 설날 '뗏'(Tet)을 앞두고 선물 세트 판매전에 돌입한다. 뗏은 베트남 최대 명절로, 일 년 중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다. 대상은 이 기간 고물가·고금리 여파에 실속형 선물 세트를 대거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득비엣이 뗏을 맞아 선물 세트 4종을 출시한다. 올해 뗏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7일간 이어진다. 올해 대상득비엣 선물 세트 특징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고려한 실속 제품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대상 득비엣은 최저 25만동(약 1만3500원)부터 120만동(약 6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20·30대 1인 가구을 위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아메리칸소시지와 스모크드 비엔나소시지 등 소용량으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세트에는 대상 득비엣 신제품 치즈소시지·브라겐부르스트 돼지고기 소시지를 포함한 총 7가지 육가공 제품이 들어있다.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이번 뗏 마케팅으로 브랜드력 강화 및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뗏 기간 선물 세트 판매량은 40~50% 늘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미국 등 전세계에 있는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농심 신라면,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등이 인기를 끌며 해외에서 K-푸드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블랙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선전에 오픈한 코스트코 선전점 인기상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코스트코 선전점 오픈 당일 신라면 블랙 등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코스트코 선전점 개점 한시간 만에 5000여명의 소비자가 입장했으며,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4000여명이 점포 바깥에 줄을 서는 등 북새통을 빚었다. 신라면 블랙 특유의 매운맛이 중국 현지 소비자는 물론 선전과 접경한 홍콩에서 건너온 원정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추 양념분말로 이뤄진 전첨수프가 얼큰한 맛과 감칠맛을, 우골·돈골·다시마 등으로 만들어진 후첨 수프가 진한 국물맛을 살렸다는 평가다. 신라면 블랙은 중국, 미국 등 해외 거점시장에서 대표 K-라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퍼레이드(parade)가 발표한 현지 코스트코 K-푸드 베스트 셀링 9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그라운드(妙可蓝多), 멍뉴(蒙牛) 등 중국 토종 식품기업이 현지 치즈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소득 수준 향상 등에 힘입어 치즈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 업체들이 어린이 소비자들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적극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내년 중국 치즈 시장 규모는 210억위안(약 3조89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143억위안(약 2조653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3년간 46.85%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 향상, 수입 식품 수요 증가 등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유제품의 영양 및 기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국영양학회가 지난 2022년 발표한 '중국국민생활지침'을 통해 하루 우유 및 유제품 권장 섭취량을 기존 300g에서 500g으로 늘리는 등 유제품 섭취를 권장하는 사회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아시아 각국에서 소득 수준 제고가 치즈를 비롯한 수입 식품 소비 증대로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중국 치즈 시장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중국의 1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콤스 와인 앤 스프리츠(이하 콤스)와의 법적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콤스는 지난해 9월 디아지오 미국법인이 인종차별·업무 불이행 등의 이유로 테킬라 사업에 타격을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콤스는 '퍼프대디'라는 예명으로 미국 힙합계에서 유명세를 탄 션 디디 콤스(Sean Diddy Combs)의 주류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콤스는 디아지오를 상대로 제기한 테킬라 브랜드 '데레온'(De Leon) 인종차별·업무 불이행 관련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콤스는 디아지오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콤스는 디아지오와의 합의 내용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디아지오가 데레온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힌 만큼 디아지오가 콤스의 데레온 사업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디아지오는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데레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콤스와 디아지오 간의 갈등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사는 2007년부터 동업하다 북미 주류 시장에서 테킬라가 유행하자 2013년 데레온을 공동 인수했다. 데레온은 당시 할리우드 등 주요 지역에서 한 병당 1000달러(132만원)를 호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여성패션잡지 미니(mini)와 손잡고 캐릭터 두꺼비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친다. 젊은 일본 소비자층을 겨냥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며 소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미니와 함께 다음달 9일 발매 예정인 3월호 부록으로 두꺼비 토트백·파우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니를 발행하는 출판사 다카라시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주문을 받는다. 해당 토트백과 파우치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가로 세로 38cm×34cm 크기의 핑크색 바탕 토트백 전면에 파란색으로 두꺼비 캐릭터와 '진로이즈백'이라는 한글 문구를 새겨넣었다. A4 사이즈 서류를 수납할 수 있어 통근·통학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파우치는 가로세로 10cm×7cm 크기로 제작됐다. 핑크색 바탕의 파우치 전면에 두꺼비 캐릭터 얼굴을 분홍색으로 그려넣었다. 작은 화장품, 액새서리 등을 휴대하기에 적합하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굿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도한놀이(渡韓ごっこ·한국 여행 놀이)'를 즐기는 젊은 일본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1일까지 참이슬 백팩 증정 SNS 이벤
[더구루=한아름 기자] 다국적 담배 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음료업에 도전장을 던진다. 담배 사업부터 에너지음료 등 웰빙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BAT에 따르면 호주에 에너지음료 '라이드'(Ryde)를 출시했다. 호주 출시를 시작으로 캐나다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라이드에는 카페인, 홍삼, 비타민B, L-테아닌, 카모마일, 레몬밤 등이 들어 있다. 무설탕·저칼로리·비건 음료다. BAT는 향후 칸나비디올(CBD) 음료 신제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마초에서 향락적 작용과는 무관한 CBD를 추출한 뒤 이를 음료에 섞어 염증이나 통증,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웰빙음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라이드는 피로감을 줄이고 각성해주는 효과가 있다. △에너지 △포커스 △릴랙스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BAT는 에너지음료 소비량이 많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사이에서 에너지음료는 공부 효율을 높아준다고 알려지며 시험 기간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BAT는 호주 시드니대학 시음 이벤트를 시작으로 홍보전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캐나다 출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서울 =오소영 기자·김형수 기자] 일본롯데가 한국롯데의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으로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외형을 기존 대비 2배 확대, 매출 6000억엔(5조5000억원)에 도전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 행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중심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IT·가전 전시회 CES 현장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롯데 해외 거점을 '지렛대'로 삼아 일본롯데의 성장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일본롯데는 외형을 기존 대비 2배 확대, 매출 6000억엔(약 5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는 이날 "한국롯데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유통·소매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나 일본롯데 과자 사업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지 않아 아쉽다"며 한일 롯데간 시너지 극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롯데가 확보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유통 거점을 일본롯데의 제과사업과 접목해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 발리우드 톱배우 팔락 티와리(Palak Tiwari)를 꼬북칩(현지명 터틀칩)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워 현지 제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 Z세대(1990년대~201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꼬북칩을 초코파이에 버금가는 볼륨제품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팔락 티와리를 꼬북칩 인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오리온은 강렬한 풍미를 지닌 꼬북칩과 팔락 티와리의 대담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 그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꼬북칩 스파이시 데빌맛을 먹고 입에서 불을 내뿜는 악마로 변신한 팔락 티와리의 모습을 담은 광고 영상도 선보이고 TV와 유튜브 등에서 광고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해당 광고는 꼬북칩의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팔락 티와리는 지난 2021년 호러 스릴러 영화 '로지: 더 샤프란 챕터'(Rosie: The Saffron Chapter)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식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388만6000명에 달하는 인스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펩시콜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변경한다. 10년 만이다. 젊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겠다는 미국 본사 판단에 따른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분기 내 펩시콜라 BI를 변경한다. 앞서 펩시 미국 본사는 지난 2014년부터 흰 물결선이 비스듬한 사선으로 관통하고 위쪽에는 빨간색, 아래쪽에는 파란색 무늬의 로고를 써왔다. 펩시콜라 BI는 흰 물결선이 좌우를 관통하는 모양으로 바뀐다. 나머지 색상 배치는 동일하다.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간결해져 소비자에 쉽게 인식하기 쉽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폰트는 대폭 변경된다. 젊고 경쾌한 느낌이 있는 볼드체로 변경된다. 색상도 기존 파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꿔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콜라 라인업 2개(제로슈거·오리지널) 모두 기존 재고 물량을 소진한 후 새로운 BI를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콜라 병·캔 모든 제품군에 신규 B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필리핀펩시(PCPPI)는 지난해 신규 BI 도입을 마쳤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76년 미국 펩시콜라와 한국 시장 생산·판매 계약을 맺었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버드와이저APAC가 중국 장쑤성에 탄소중립 양조장을 짓는다. 버드와이저APAC가 운영하는 세 번째 탄소중립 양조장이다. 버드와이저APAC는 중국 프리미엄 맥주 생산량을 늘려 고객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가 연내 장쑤성 양저우시에 탄소중립 맥주 양조장을 설립한다. 해당 공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공장은 최대 연간 13만톤 맥주를 생산 가능하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버드와이저APAC는 후베이성 우한 양조장, 랴오닝성 진저우 양조장과 함께 맥주 생산·유통 시스템을 공유한다.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버드와이저APAC의 설명이다. 또한 탄소중립(RE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안전 친화적 설비 등 다양한 제조 신기술이 적용된다. 버드와이저APAC는 이번 투자로 프리미엄 맥주 생산 라인을 갖추고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더방증권은 올해 중국 프리미엄 맥주 소비량은 550만㎘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규모는 2800억위안(52조240억원)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는 중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규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단일 컴퓨터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가 GPU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한 것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하이엔드급 GPU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른 시장을 통한 우회 구매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바이두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GPU와 미국산 GPU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개의 GPU를 묶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GPU는 제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