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양자암호 등 양자 기술 개발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구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양당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National Quantum Initiative, 이하 NQI)를 재승인할 전망이다. NQI가 재승인되면 향후 5년간 3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양자 연구에 투입된다. NQI는 2018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으로 양자 정보 과학(QIS) 분야 미국 리더십 확보와 경제, 안보 강화에 목적을 두고 실행됐다. NQI는 지난해 말 5년간의 첫번째 회차가 마무리되면서 미국 의회는 재승인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29일(현지시간) 하원 과학 우주 및 기술 위원회는 NQI 재승인법과 상업우주법을 통과시켰다. NQI는 올 상반기 중으로 상원까지 통과하면 다시 발효될 예정으로 기존보다 규모가 커지고 국제 협력도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이 양자기술 개발에 국가차원에 지원을 하는 것은 양자 기술이 AI 군비경쟁과 같이 현재 패권을 두고 경쟁하듯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코파일럿(Copilot)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유료기사코드] MS는 7일(현지시간) 코파일럿에 이미지 제작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코파일럿 이미지 제작 기능은 기존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과 같이 프롬프트에 출력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글로 설명하면 AI가 이미지를 만들어 제공한다. MS가 추가한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 눈에 띄는 점은 생성된 이미지를 바로 편집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코파일럿이 이미지를 생성하면 이용자는 생성된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이미지 속 개체를 강조하기 위해 배경을 흑백이나 블러 처리를 할 수도 있으며 픽셀 아트와 같은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유료서비스인 코파일럿 프로 이용자의 경우에는 생성된 사진의 크기를 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재생성 할 수도 있다. MS는 코파일럿의 이미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몰입형 전용 캔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디자이너 GPT 인사이드 코파일럿도 출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데자와 다케시(いでざわたけし, Idezawa Takeshi)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가 44만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 재차 사과하고 나섰다. 다케시 사장은 해킹 사고 원인으로 협력업체 컴퓨터를 지목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데자와 다케시는 6일 열린 라인야후의 결산설명회에서 개인정보 44만 건 유출에 대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책 수립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고 다시 한 번 더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27일 자사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라인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 건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Z홀딩스에서 라인야후로 사명을 변경하고 출범한지 2개월여만의 사고였다. 라인야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회사 시스템에 부정 접속이 발생해 직원 정보 등이 유출됐다. 해당 부당 접속은 업무를 위탁한 한국기업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후 네이버의 자회사와 공통으로 사용하던 인증 기반이 악용되면서 라인 이용자 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라인야후는 일본 최대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만큼 지속적으로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IBM 퀀텀과 아이온큐의 연구진이 하버드대학과 큐에라(QUERA)와 함께 연구한 '논리적 큐비트' 연구에 대응하는 결과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IBM퀀텀, 아이온큐 공동연구진은 5일(현지시간) 오픈 논문 플랫폼 아카이브에 '하버드/QuEra IQP 회로의 빠른 고전 시뮬레이션(Fast classical simulation of Harvard/QuEra IQP circuit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하버드대학교와 큐에라 공동 연구진은 280개 큐비트와 게이트가 결합된 형태의 양자컴퓨터로 양자 오류 수정(QEC) 실험을 진행했다. 양자컴퓨터는 확률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오류를 잡아내줘야 한다.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228개의 큐비트와 48개 논리적 큐비트를 활용한 방식에 대해서 소개했고 이 내용은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IBM퀀텀과 아이온큐 논문에서 공동연구진은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고전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알고리즘은 48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수행한 같은 계산을 단 0.00257947초만에 수행했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모델 '큐원' 최신 버전의 성능이 오픈AI GPT-3.5, 앤트로픽 클로드 2.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AI 관련 정보를 주로 다루는 엑스(X, 옛 트위터) 이용자 AK(@_akhaliq)는 큐원1.5-72B-챗(Qwen1.5-72B-Chat)과 타 AI모델간의 MT-벤치(MT-Bench), 알파카-에벌 V2(Alpaca-Eval v2) 벤치마크 점수를 비교한 자료를 6일 공개했다. MT-벤치는 구글AI에서 개발된 벤치마킹 툴로 자연어 처리(NLP) 모델의 성능 평가에 주로 사용된다. 알파카 에벌은 기계번역(MT)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주로 사용된다. 기계번역은 인간의 개입 없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하는 기술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큐원1.5-72B-챗은 MT-벤치에서는 8.61점을 받아 오픈AI의 GPT-4 터보, GPT-4-0613, GPT-4-0314에 이어 네번째에 위치했다. 큐원1.5-72B-챗과 같은 점수를 받은 모델은 프랑스의 AI스타트업 미스트랄이 개발한 미디움이 있었으며 GPT-3.5, 앤트로픽 클로드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IT기업 얀덱스(Yandex)의 매각이 확정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방 자본의 대규모 러시아 철수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얀덱스의 지주회사인 얀덱스 NV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컨소시엄에 4750억루블(약 7조원)에 러시아와 일부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는 얀덱스 그룹의 모든 사업을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거래소 기준 얀덱스의 시가총액이 약 9250억 루블(약 1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거의 반가격에 매각되는 것이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는 최대 포털 사업자다. 얀덱스는 러시아 내 AI,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러시아의 구글'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얀덱스NV는 지난해 11월 전쟁이라는 전례없는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 러시아 등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러시아 자본이 얀덱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왔다. 얀덱스 러시아 사업을 인수하는 곳은 '컨소시엄닷퍼스트(Consortium.First)'로 러시아 2위 기업 루크오일이 소유한 아르고넛(A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 그룹의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교육 사업 진출이 본격화된다. 변성준 한컴 그룹 부회장 겸 한컴 공동 대표가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진입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벡 디지털기술부는 2일(현지시간) 한컴 아카데미와 디지털 교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루스탐 카림조노프(Karimjonov Rustam Olimjon o‘g‘li)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차관과 이광헌 한컴 아카데미 대표가 대표로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MOU는 지난해 12월 변 부회장 방문 때 논의된 사안이 공식화 된 것이다. 한컴 그룹은 지난해 12월 변 부회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우즈벡을 직접 방문하며 진행됐다. 우즈벡 디지털기술부를 방문해 셰르조드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디지털기술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장관에 한컴 그룹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스마트 클래스' 구축과 우즈벡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등 IT교육 발전에 대한 구상 등을 전달했다. 이에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장관은 한컴을 IT파크 입주와 세제 혜택 등을 제안하며 긴밀하게 협력하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법원에 유니버설 뮤직그룹, 콩코드, ABKCO 등이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앤트로픽은 공정사용을 강조하며 저작권료 지불이 혁신을 가로막을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테네시주 중부지방법원(UNITED STATES DISTRICT COURT MIDDLE DISTRICT OF TENNESSEE)에 유니버설 뮤직그룹 등이 제기한 예비 금지 명령 요청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요청서에서 앤트로픽은 "원고측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입증하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AI모델 개발에 사용한 자료에 대한 라이선스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오늘날의 AI툴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0월 18일(현지시간) 유니버설 뮤직그룹, ABKCO, 콩코드 등이 앤트로픽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원고측 기업들은 앤트로픽이 클로드 AI를 학습 시키는 과정에서 저작권이 살아있는 노래 가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앤트로픽이 비치보이즈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 등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두고 미국 빅테크들과 경쟁을 벌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은 최근 전자상거래, 결제 서비스, 스마트폰 분야의 중국 IT 기업들과 함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클라우드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60%로 미국과 유럽의 30~40%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클라우드 시장의 빠른 성장은 이들 국가에서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동남아시아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미국 기업들이다. 이들에게 도전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은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 등이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 규모보다 많은 자본을 투입하며 가용성 영역(AZ)을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일부 국가들에서는 미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발전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초전도체 UTe2(Uranium ditelluride)와 관련된 새로운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헬름홀츠젠트룸 드레스텐로젠도르프 연구소(HZDR)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CEA, 일본 도호쿠 대학,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UTe2가 높은 자기장에서도 초전도성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보고됐다. UTe2는 2019년 발견된 화합물로 기존 초전도체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기저항을 0으로 만들어 관심을 받아왔다. UTe2의 쿠퍼 쌍은 삼중항 스핀을 가질 수 있어 외부 교란에도 초전도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양자 컴퓨터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UTe2은 강한 자기장에도 초전도성을 유지했다. 초전도체는 임계 온도와 임계 자기장이 있고 임계 온도가 되면 초전도효과가 발생하고 임계 자기장을 넘어가면 초전도 효과가 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초전도체 연구는 임계 온도를 높이면서도 임계 자기장도 높은 물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논문에 따르면 UTe2는 1.6켈빈(-271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시 당일에만 수백 개의 전용앱이 출시된다. 애플은 향후 비전 프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팀 쿡 애플 CEO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액스(구 트위터)를 통해 "내일 비전 프로가 출시되면 사용자는 비전 프로 전용 앱 600개를 포함해 100만 개 이상의 앱을 검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팀 쿡 CEO는 "개발자들의 창의력이 놀랍다"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무한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쿡 CEO가 SNS를 통해 전용 앱은 물론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출시된 후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재아무리 애플이 놀라운 성능의 디바이스를 출시했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유도할 수 없다. 비전 프로 출시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전용 앱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 아이폰 생태계 내 인기 날씨 앱 캐롯웨더 등이 전용앱 출시를 발표했으며 유니티는 비전 프로용 앱 제작 플랫폼 '비전OS'의 지원을 공식 발표했다. 이외에도 메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서클 투 서치'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AI를 통한 이미지 검색 부문의 확대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윈도우즈리포트는 30일(현지시간) MS가 구글의 '서클 투 서치'와 유사한 검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엣지 브라우저에 통합된 MS의 AI플랫폼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MS는 설정창을 통해 해당 기능의 이름을 '서클 투 코파일럿'이라고 밝히고 있다. 서클 투 서치는 구글이 개발한 AI 이미지 검색 기능으로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4에서도 적용됐다. 갤럭시 S24에서는 설정된 버튼을 1초 이상 누르고 있을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검색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선택하면 이를 자동으로 검색해준다. 서클 투 코파일럿은 현재 엣지 카나리아 버전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이용자는 엣지 카나리아를 설치하고 별도의 과정을 거쳐, 해당 기능을 오픈할 수 있다. 서클 투 코파일럿은 엣지에 적용된 마우스 제스쳐 기능과 통합돼 사용된다. 마우스 제스쳐 기능은 기존 엣지에서 크로미움으로 전환하기 전에 존재하던 기능으로 현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가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전기픽업 '사이버트럭' 인증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9번째 아들이자 무함마드 빌 살만 왕세자의 친동생인 투르키 빈 살만 알 사우드(Turki bin Salman Al Saud)가 자신의 사이버트럭을 인증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안드레아 스트로파(Andrea Stroppa)라는 테슬라 팬페이지 계정을 통해서 공유됐다. 해당 사진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뒤편에 서서 손가락으로 'V'표시를 하고 있는 투르키 빌 살만 알 사우드 왕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관심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고 "멋지다(COOL)"라는 멘트를 남겼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최근 유명인사들이 구매한 사진을 인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이버트럭을 인증한 유명인에는 킴 카다시안, 레이디 가가, 퍼렐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 저스틴 비버,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가 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출시한 첫 전기픽업으로 각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TEMU)가 유럽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교묘한 방식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과소비를 유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 기만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테무의 글로벌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유럽 소비자단체 BEUC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EU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테무의 유럽 디지털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 위반 관련 불만 사항을 제시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17개국에서 활동하는 BEUC 회원단체들도 각국 당국에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BEUC는 유럽에 7500만명이 넘는 월간 사용자를 보유한 테무가 소비자들이 더 많이 지출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다트 패턴'(Dark Pattern)이라고 불리는 조작적 방식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을 선택하면 더 비싸고 다양한 관련 상품을 노출시키거나, 결제 취소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 등이 테무의 대표적 소비자 기만 행위로 지목됐다. BEUC는 테무가 소비자 안전 보호 의무도 성실히 수행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