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1 인공지능(AI) 업데이트를 앞두고 신형 서피스프로와 서피스랩톱을 출시한다. MS는 새로운 서피스프로, 서피스랩톱으로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은 MS가 오는 21일 신형 서피스프로10(Surface Pro 10)과 서피스랩톱6(Surface Laptop 6)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서피스프로10과 서피스랩톱6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갖춘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와 퀄컴 스냅드래곤 엑스 엘리트(Qualcomm Snapdragon X Elite) 기반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그동안 인텔 프로세서만 탑재하던 서피스랩톱 시리즈에 처음으로 Arm 버전이 추가되는 것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서피스프로10은 기존 서피스프로9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세서는 물론 디스플레이의 성능이 강화됐다. 서피스프로10에는 서피스프로9에 탑재된 것보다 더 밝으면서 HDR콘텐츠를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장착된다. 서피스랩톱6는 모서리가 둥근 디스플레이 베젤을 특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하원(이하 하원)이 바이트댄스에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매각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틱톡의 미국 내 영향력이 커지며 이를 두고 미국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 하원의 미국과 중국 공산당 간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이하 중국 특별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적대적 해외 세력 통제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미국인 보호법(Protecting Americans from Foreign Adversary Controlled Applications Act)'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현재 19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상원의 동반 입법이 필요해 7일 에너지 및 상업 위원회에서 첫 번째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미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는 지난 2023년 1월 설립됐으며 공화당, 민주당 소속 의원 16명으로 구성된 초당파적 조직이다. 해당 법안에서는 빅테크 기업이 중국 공산당 등 미국의 적대세력과의 관계를 끊지 않는 한 미국에서 앱을 배포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한다. 법안 내에는 바이트댄스와 틱톡을 명시하고 있다. 테무 등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쇼핑 플랫폼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법안이 제정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양자컴퓨터 글로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구글을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양자컴퓨터 실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구글은 4일(현지시간) 구글 퀀텀AI, 구글닷오알지(Google.org)이 엑스프라이즈(XPRIZE), 제네바과학외교예측재단(Geneva Science and Diplomacy Anticipator, 이하 GESDA)과 함께 글로벌 경연대회인 엑스파이즈 퀀텀 애플리케이션(XPRIZE Quantum Applications)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3년동안 진행되며 총 상금은 500만 달러(약 67억원)이다. 양자컴퓨터 기술은 최근 신약 개발 가속화, 새로운 배터리 소재 설계, 핵융합로 설계 등에 사용돼 왔지만 대부분의 양자 알고리즘은 주로 추상적인 수학적 문제에 맞춰서 연구돼 왔다. 이로인해 구체적인 실제 사용사례에 대해 이러한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작업은 상대적으로 덜 진행돼 왔다. 이에 이번 대회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와 같은 공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또는 미래에 실용화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알
[더구루=홍성환 기자] 실시간 지리정보 플랫폼 기업 블랙스카이(BlackSky)가 미국 국방부와 수백만 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다. 이동 표적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블랙스카이는 미국 국방부의 이동 표적 연구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블랙스카이는 상업용 모션 이미지를 위한 이동 표적 인공지능 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수천개의 다중 프레임 버스트 이미지를 수집하고 주석을 달아 국방부를 지원하게 된다. 블랙스카이의 다중 프레임 버스트 이미지는 단일 위성이 관심 영역을 통과하는 동한 빠르게 연속적으로 수입하는 기술이다.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시야각을 캡쳐할 수 있는 이미지를 사용해 감지·분석할 수 있다. 블랙스카이는 "우리는 분석 정확도와 패턴 인식 능력을 향상해 우지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모니터링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스카이는 선도적인 실시간 지리정보 제공업체다. 소규모(Smallsats)·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을 통해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처리와 데이터 수집 등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지구 상에 벌어지는 변화를 실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가 업스케일링 기술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에 엔비디아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인텔 XeSS(Xe Super Sampling)와 같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마크 페이퍼마스터(Mark Papermaster) AMD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AI전문 유튜브 채널 '노 프라이어스(No Priors)'에서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수 년동안 AI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개발해왔다"며 "이제 막 전체 포트폴리오에 AI를 적용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따라서 클라우드, 엣지, PC, 게임디바이스를 AI로 업스케일링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크 페이퍼마스터의 발언에 따라 향후 출시될 FSR에 AI알고리즘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됐다. 업스케일링 기술은 프레임과 화질을 동시에 잡기 위한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AMD 외에도 엔비디아, 인텔 등도 각각 DLSS, XeSS를 서비스 하고 있다. 엔비디아 DLSS는 풀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M3 반도체'가 탑재된 새로운 맥북 에어를 공개했다. 애플은 M3칩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AI 시대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4일(현지시간) 맥북 에어 13과 15를 공개·출시했다. 애플은 미국을 포함한 28개국에서 1차로 새로운 맥북에어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8일 공식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새로운 맥북 에어에는 M3칩이 장착됐다. M3칩은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됐다.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24기가바이트(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M3칩은 M1칩 탑재 맥북 에어 대비 최대 60%, 가장 빠른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13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더 발전된 미세공정을 적용한 만큼 배터리 사용량도 늘어나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M3칩에 적용된 GPU도 하드웨어 가속형 메시 셰이딩,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해 정밀하게 구현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V1 디코딩을 지원, 최고의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눈에 띄는 것은 16코어 뉴럴 엔진(Neural Engin
[더구루=홍성일 기자]애플의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 프로(Vision Pro)가 출시 초기 비교적 낮은 반품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반품 사유 중 30% 가량이 사용법을 잘 모르겠다는 이유여서 비전프로가 기존 제품과 다른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TF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비전프로의 반품율은 1%로,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전 프로의 반품 사유 중 약 30%가 '설정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즉 사용법을 몰라서 반품했다는 것이다. 아이폰과 맥 등을 통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온 애플에게는 비전프로의 사용법을 모르겠다는 반품 사유는 뼈아픈 상황이다. 또한 시선 추적 기술로 화면 내 커서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여러 창을 띄어놓고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 어렵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하는 것보다 에너지를 덜 소비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반품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애플 비전 프로가 충분한 생산성을 제공하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궈밍치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비전프로의 배송시간은 3~5일로 개선됐다. 이는 사전주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IT기업 화웨이가 텔레콤 이집트(Telecom Egypt)와 아프리카 최초의 1.2Tbps(테라비피에스)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현했다. 텔레콤 이집트는 화웨이와 함께 이집트의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일 텔레콤 이집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화웨이와 아프리카 최초의 고밀도파장분할다중(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DWDM) 1.2Tbps 채널 테스트를 완료했다. 화웨이와 텔레콤 이집트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1.2Tbps 솔루션의 전송범위, 스펙트럼 효율성, 지연시간, 시스템 에너지 소비량 등이 상용화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DWDM 기술은 광통신에서 널리 사용되는 파장분할다중화(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WDM) 방식의 한 종류다. WDM 기술은 다양한 파장의 광 신호를 하나의 광섬유에서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DWDM은 좁은 채널 간격으로 많은 파장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먼 거리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텔레콤 이집트과 DWDM 1.2Tbps 솔루션의 성공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생성형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서비스 '카라-CXR'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지난달 카라-CXR을 탑재한 연구전용(RUO) 웹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연구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며 실제 환자의 질병 진단을 위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라-CXR은 생성형AI로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 판독문 작성을 보호해주는 AI모델로, 카카오브레인은 카라-CXR 개발을 위해 국내 11개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 과정에서 총 1600만 장에 달하는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AI모델에 학습시켰다. 카라-CXR에는 판독문 작성 보조 외에도 영상 판독을 지원하기 위한 사진 확대, 명암 조절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향후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필수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카라-CXR이 관심받고 있는 것은 오픈AI의 GPT-4와 비교해 더욱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논문이 나왔기 때문이다. 인하대학교 연구진이 지난달 국제학술지 '다이그노스틱스'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카라-CXR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 분석 정확도는 7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달 열리는 엔비디아(Nvidia)의 연례행사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와 컴퓨팅 기술을 선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GTC 2024에서 첨단 AI 솔루션과 기술 및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GTC에는 MS의 리더들이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대거 출동한다. MS는 오프라인 세션에서 실시간 토론과 실습 데모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MS의 부스를 찾아 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 기반 AI 서비스 및 기술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 등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로봇 아틀리(Artly)가 내린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상세션에서도 애저 AI 솔루션, 엔비디아와 협력한 기업형 생성형 AI 활용, 차세대 생성형AI 등 다양한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제트가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신규 아이템 판매 콘텐츠 '콜렉템(COLLECTEM)'이 출시됐다. 29일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아이템 판매 콘텐츠 콜렉템을 통해 1차로 인기 캐릭터 리락쿠마와 컬래버레이션(이하 컬래버)한 한정 아이템 38종을 출시했다. 리락쿠마 한정 아이템 컬래버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콜렉템은 제페토 아바타용 아이템 판매 콘텐츠다. 뽑기를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콜렉템을 얻기 위해서는 제페토 내 재화인 '젬'을 통해 뽑기권을 구매해야한다. 또한 마일리지 코인을 통해서도 해당 뽑기권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제트는 리락쿠마 컬래버 아이템을 착용한 아바타를 촬영해 공유하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리락쿠마 봉제인형, 제페토 코인 등이다. 네이버제트는 향후 다양한 IP,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함께 개방형 액세스 코드 생성 대형언어모델(LLM) 스타코더2(StarCoder2)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서비스나우, 허깅페이스와 스타코더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코더2는 619개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했으며 추가 학습을 통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다. 스타코더2는 텍스트 투 코드 기능 등을 제공,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코드를 출력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스타코더2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소스 코드 생성, 워크플로 생성, 텍스트 요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들도 코드 완성, 고급 코드 요약, 코드 스니펫 검색 등 기능을 제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타코더2는 엔비디아의 인프라에서 학습된 150억개 파라미터 모델, 허깅페이스의 70억개 파라미터 모델, 서비스나우의 30억개 파라미터 모델이 제공된다. 엔비디아는 작은 파라미터 모델을 통해 컴퓨팅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모든 소프트웨어 생태계에는 고유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으므로 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는 중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규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단일 컴퓨터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가 GPU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한 것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하이엔드급 GPU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른 시장을 통한 우회 구매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바이두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GPU와 미국산 GPU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개의 GPU를 묶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GPU는 제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