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에 적용할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개발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새로운 UI를 기반으로 협업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새로운 UI '클라우디아(Claudia)'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UI 클라우디아는 오픈AI의 챗GPT와 전체적으로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번 클라우디아 테스트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단체에서 프로젝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IA'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프로젝트IA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공동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클로드를 통해 프로젝트의 정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클라우디아와 함께 출시된 프로젝트IA가 향후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IA는 AI 챗봇 개발의 트렌드 변화와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진행이라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발행사 테더(Tether)가 브레인칩 제조사 블랙록 뉴로테크(Blackrock Neurotech)에 투자했다. 브레인칩이 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테더는 2억 달러(약 2750억원)를 투자해 블랙록 뉴로테크의 대주주 지분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유타주(州)에 본사를 둔 블랙록 뉴로테크는 지난 2004년부터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이식을 실험해온 브레인칩 분야 선두주자다. 이 회사는 신경 임플란트를 통해 마비 등 신경 장애를 겪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거나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유타 어레이(Utah Array)'를 제작 중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블랙록 뉴로테크는 BCI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회사"라고 전했다. 브레인칩은 뇌 신호를 읽거나 뇌에 전기적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뇌 표면에 부착하거나 뇌 속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브레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초'의 500큐비트 이상 초전도 양자컴퓨팅 칩을 활용한 서비스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기관, 기업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양자컴퓨팅 기업 '퀀텀시텍(QuantumCTek)'은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 칩 '샤오홍(Xiaohong)'을 납품받았다. 샤오홍은 중국과학원(CAS) 산한 양자정보양자기술혁신연구소(이하 양자혁신연구소)에서 개발, 제작됐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기반으로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킬로 큐비트 측정·제어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 큐비트 측정·제어 시스템은 양자컴퓨터의 전반적인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하드웨어다. 양자혁신연구소도 이번 샤오홍의 목적이 더 높은 컴퓨팅 성능과 양자 우위를 달성하는 것보다는 대규모 양자 컴퓨팅 측정·제어시스템의 개발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사용한 측정·제어 시스템 테스트를 올해 8월 완료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에 테스트되는 시스템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통합 수준을 10배이상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퀀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전세계 콜센터 산업을 몰락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세계 빅테크들의 콜센터 산업 기지가 되고 있는 인도 내 일자리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최대 IT기업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은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가 콜센터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 크리티바산 CEO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 1년 정도 후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전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콜센터 기지 역할을 해온 인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콜센터 산업이 몰락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화를 통해 고객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 중 일부는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비용은 최소화됐다는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도의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부터 벌어진 해킹 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강화에 주력한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더버지는 2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내부적으로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MS가 보안 개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 다수의 보안 사고가 발생해 이용자의 신뢰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MS는 중국에 기반을 둔 해커 그룹 '스톰-0558(Stome-0558)에 아웃룩 이메일이 해킹됐다. 이 해커그룹은 확보한 MSA(Microsoft Account) 고객 서명키를 사용해 아웃룩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는 인증 토큰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기업용 이메일에 접속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해킹 그룹에 공격을 받은 조직은 약 25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는 러시아 해커 그룹이 MS 일부 최고경영진의 이메일 계정에 접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들은 최고경영진 이메일 계정을 이용해 일부 소스 코드에 접근하기도 했다. MS 경영진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사이버 공격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더구루=홍성일 기자] 흑연에서 스카이테이프로 단일층 그래핀을 만들어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안드레 가임(Andre Geim) 박사가 참여한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1차원 시스템을 활용한 초전도체 연구에 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24일(현지시간) 안드레 가임, 줄리앙 배리어(Julien Barrier), 나 신(Na Xin) 박사 등이 참여한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양자 홀 영역에서의 1차원 근접 초전도(One-dimensional proximity superconductivity in the quantum Hall regime)'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새롭게 만든 1차원 시스템을 이용해 높은 자기장에서 강력한 초전도 현상을 만들어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양자 홀 영역에서 초전도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 높은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양자 홀 영역에서의 초전도 효과 발생은 달성이 매우 어려운 문제로 뽑혀왔다. 양자 홀 영역의 구성과 생성방식이 초전도 효과를 만드는데 문제가 돼 왔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최대 1켈빈(섭씨 영하 272도)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조사한다. CMA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들의 투자가 영국 내 경쟁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현지 법규를 위반하는지 등에 대한 여부를 확인한다. [유료기사코드] CMA는 24일(현지시간) AI기업 간 파트너십 및 기타 계약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견 접수는 CMA의 정보 수집 프로세스 돌입 직전에 실행된다. CMA가 의견을 받기로 한 부분은 MS와 프랑스 AI기업 미스트랄AI(Mistral AI) 간의 파트너십이다. 기타 계약은 MS의 인플렉션AI 직원 채용과 아마존의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다. MS는 올해 초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스트랄AI에 대한 투자도 단행해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3월에는 신규 AI 부서를 출범시키며 인플렉션 AI의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을 총괄로 고용했다. 또다른 인플렉션AI의 공동창업자 카렌 시모니안(Karen Simonyan)을 AI부서의 수석 과학자로도 합류시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MS는 오픈AI와 AI 기능 강화를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케빈 스콧(Kevin Scott) MS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링크드인을 통해 제이슨 테일러(Jason Taylor) 메타 전 인프라 부문 부사장을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제이슨 테일러는 MS의 AI 슈퍼컴퓨팅 팀에 합류하며 부사장 겸 부 CTO의 역할을 맡아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 이번에 MS에 합류한 제이슨 테일러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다. 이후에는 인트레피드 벤처스에서 투자자로 활동하며 딥테크 부문에 대해 투자해 왔다. 제이슨 테일러는 메타에서 근무하며 AI,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 등을 담당했으며 서버 예산도 관리했다. MS가 제이슨 테일러를 영입한 것은 오픈AI와 함께 빠르게 AI모델을 발전시키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하드웨어도 개발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3월에는 경제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MS와 오픈AI가 1000억 달러(약 137조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부동산 데이터 기업 코스타그룹(CoStar Group)이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 인수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타는 약 16억 달러(약 2조1900억원)를 투입해 매터포트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주당 5.50달러 수준이다. 코스타그룹은 매터포트 인수를 통해 디지털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가상세계를 말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어댑터 '크롬캐스트'의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글을 신형 크롬캐스트에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IT전문매체 9투5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20년 출시된 크롬캐스트 HD에 이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신형 크롬캐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기존 모델과 같이 49.99달러에 판매된다. 크롬캐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무선 통신 기술인 와이파이(WiFi)에 기기를 연결해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트리밍 어댑터다. 새로운 4K 크롬캐스트에는 지난해 9월 출시된 'Amlogic S905X5'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칩셋은 지난 2020년 출시된 모델에 탑재된 ARM 코어텍스-A55(Amlogic S905X3)보다 2세대 더 발전한 모델로 6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번에 출시된 크롬캐스트에는 전용 리모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리모컨에는 볼륨 조절,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는 버튼 등이 장착된다. OS는 안드로이드 14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O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의 투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데 이어 사티아 나델라 MS CEO도 인도네시아를 방문, 커다란 '투자 보따리'를 선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사티아 나델라 CEO 방문소식은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부디 아리 세티바디(Budi Arie Setiadi) 장관에 의해서 확인됐다. 부디 아리 세티바디 장관은 "30일 사티아 나델라 CEO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애플 CEO보다 더 큰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디 아리 세티바디 장관은 "MS도 우선 인재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투자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MS의 인도네시아 투자 규모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14조 루피아(약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이는 1조6000억 루피아(약 136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애플에 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 프로(Vision Pro)가 의료계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최근 비전 프로를 활용한 실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주 자라구아두술(Jaraguá do Sul)에 위치한 자라구아 병원에서 비전 프로를 활용한 어깨 관절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는 미국, 영국에 이어 비전 프로를 활용한 최신 의료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수술은 자라구아 병원 정형외과 의사인 브루노 고바토(Bruno Gobbato)씨가 담당했다. 환자는 어깨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브루노 고바토씨는 비전 프로를 착용한 채 수술 중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수술은 어깨 관절경을 활용한 만큼 비전 프로의 능력이 극대화될 수 있었다. 또한 수술을 집도한 브루노 고바토씨는 일반적으로 수술 부위를 강한 조명으로 비추게되는데 비전 프로를 통해 강한 조명 없이도 문제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브루노 고바토씨는 "어깨 관절경 수술을 과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전해조 공급부터 인프라 엔지니어링까지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GA와 기본 엔지니어링·설계 패키지(BEDP)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맺은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플러그파워는 AGA가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건설 예정인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니아 공장에 대한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를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엔지니어링 표준, 사양, 도면 등을 제공해 고객이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 4분기 AGA가 투자 여부를 확정하면 플러그파워는 신공장에 전해조 공급까지 맡는다. 플러그파워는 오는 2027년 1분기 전해조를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해조를 활용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증기메탄개질(SMR) 기술을 대체해 암모니아 생산 공정의 탈탄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플러그파워의 설명이다. 전해조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