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구글이 개인용 헬스케어 대형 언어모델(LLM)까지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요시 마티아스(Yossi Matias)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헬스케어에 특화된 LLM을 소개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의료용으로 개발된 LLM 메드-팜2(Med-PaLM 2)를 출시했다. 메드-팜2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되고 있으며 간호사 수작업을 줄이고 임상의의 문서화를 지원하는 등 전반적으로 병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구글은 지난해 말 메드-팜2에서 나아가 메드LM(MedLM)을 출시했다. 메드LM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에 결합돼 더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구글은 헬스케어 AI 서비스가 엑스레이(X-ray) 사진의 분류 등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구글은 AI가 방사선과의 업무방식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은 메드LM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생성형AI 플랫폼인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한다. 제미나이 결합을 통해 해당 모델은 고급 추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엔비디아(Nvidia) 간 그래픽 처리장치(GPU) 협력이 강화된다. AWS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조단위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에서 공개된 신형 블랙웰(Blackwell) GPU 플랫폼을 AWS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는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기반 AI GPU인 'GB200'과 'B100 텐서 코어 GPU'를 공급받는다. 엔비디아는 GTC 2024에서 블랙웰을 공개하면서 단순 칩 메이커가 아닌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블랙웰은 반도체 칩이 아니라 플랫폼의 이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을 주도한 H100에 적용된 하퍼(Hopper) 아키텍처보다 더 높은 AI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H100이 4페타플롭 AI 성능을 보여줬지만 블랙웰 기반 GB200 등은 20페타플롭 성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AWS가 공급받을 플랫폼은 5세대 엔비디아 NV 링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연구진이 한장의 정지 사진으로 실감나는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모델이 공개되자 다양한 부분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딥페이크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 연구진은 '블로거: 아바타 시네시스를 구현하기 위한 멀티모달 디퓨전(VLOGGER: Multimodal Diffusion for Embodied Avatar Synesis, 이하 블로거)'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에서 소개된 블로거는 인물 사진에 오디오 파일을 입력한 후 출력하면 오디오에 맞춰 사진 속 인물이 움직이도록 만들어준다. 구글 리서치 연구진은 확산 모델(Diffusion Model)이라는 일종의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했다. 확산 모델은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모델 구축에 사용돼 왔다. 연구진은 이를 비디오 영역으로 확장해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구글 연구진은 80만 개 이상의 ID와 22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포함된 멘터(MENTOR)라는 새로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AI모델을 학습시켰다. 이에 블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스위스 퀀텀 혁신센터가 오는 10월 공개된다. 퀀텀 혁신센터는 아이온큐의 유럽 시장 공략의 전진 기지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위스 양자컴퓨터 기업 퀀텀바젤(QuantumBasel)은 19일 아이온큐와 공동 추진 중인 퀀텀 혁신센터가 오는 10월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온큐와 퀀텀바젤은 지난해 6월 퀀텀 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퀀텀 혁신센터는 스위스 혁신 캠퍼스인 업타운바젤(UptownBasel)에 들어설 예정이며 #AQ35와 #AQ64 등 두 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각 #AQ가 추가될 때마다 퀀텀 알고리즘을 실행하기 위한 유용한 계산 공간은 두 배가 된다. #AQ35는 340억 개 이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으며 #AQ64는 1800경 이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퀀텀 혁신센터는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과 같은 복잡한 계산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의약품 생산 등 제약 분야에서도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특정 테스트를 위한 동물 실험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5년 후엔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자신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당국에 구글이 생성성 AI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인전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1월 유럽위원회가 생성형AI 분야 기술 기업간 경쟁 수준에 대해 시작한 논의에 대한 답변이었다. MS가 구글이 생성형 AI분야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힌 것은 구글이 반도체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든 AI 기술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일 뿐 아니라 검색, 유튜브 등으로 어떤 기업도 따라올 수 없는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라고 불리는 자체 AI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MS는 EU 반독점 기구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 부분을 강조하며 "오늘날 칩부터 모바일 앱, 앱스토어까지 모든 AI 계층에서 강점과 독립성을 가지고 수직적으로 통합된 기업은 단 하나, 구글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S는 구글은 자체적으로 모든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술(테크, Tech)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이어 IT업계에 큰 규모의 감원이 이어지며 이를 대처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기술기업 해고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스.fyi(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에만 총 209개 기술 스타트업이 5만312명을 해고했다. 지난해 1191개 기업이 26만9180명을 해고한데 이어 추가 해고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대규모 해고는 스타트업들 뿐 아니라 빅테크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수개월간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해고를 단행했다. 재취업 서비스 기업 챌린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2021년 닷컴 버블 붕괴 당시에 이은 두 번째 규모라고 설명했다.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는 지난해와 올해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벌어진 대규모 해고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벌어진 IT 호황에 이뤄진 대규모 고용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축소가 결합해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들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를 만들어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인간처럼 게임하는 AI를 공개했다. 딥마인드는 궁극적으로 비선형적인 진행이 특징인 오픈월드 게임에서도 플레이하는 AI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구글 딥마인드는 13일(현지시간) 게임 AI '시마(SIMA)'를 공개했다. 시마는 확장 가능하고(Scalable), 교육 가능한(Instructable) 멀티월드 에이전트(Multiworld Agent)의 약자다. 시마는 기존의 AI를 이용한 비플레이어 캐릭터(NPC, Non Player Character)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시마를 실제로 플레이하는 인간 이용자와 같은 형태로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구글 딥마인드는 헬로우 게임즈, 엠브레이서, 턱시도 랩스, 커피 스테인 등 8개 게임사와 협력해 시마를 훈련시켰다.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은 시마를 노 맨즈 스카이, 티어다운, 발하임, 고트 시뮬레이터 3 등에 참여시켜 게임을 플레이하는 법을 학습시켰다. 이 과정에서 시마가 게임에 접근하는데 별도의 API(Application Pro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임스 국립연구소(Ames National Laboratory)가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미아사이트(Rh17S15) 샘플에서 비재래식 초전도성(unconventional superconductivity)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임스 국립연구소 연구진은 미아사이트가 비재래식 초전도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재래식 초전도체는 기존의 재래식 초전도체가 전자쌍이 쿠퍼 쌍이라는 형태를 만들어 전기 저항을 0으로 만들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면 비재래식 초전도체는 전자쌍 외에도 다른 메커니즘이 작용해 초전도성이 발생하는 초전도체를 말한다. 비재래식 초전도체는 기존 초전도체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것은 기존 비재래식 초전도체의 경우 연구실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해왔던 것을 반박할 수 있는 광물이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미아사이트에서 초전도성이 확인된다면 자연에서도 비재래식 초전도성이 구현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고, 초전도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임스 국립연구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지난해 사이버 취약점을 식별해낸 버그 바운티(사냥꾼)들에게 역대 두번째 규모의 보상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구글은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68개국 632명에게 총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보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보상금을 수여했던 2022년 1200만 달러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1000만 달러 중 340만 달러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취약점을 발견한 연구원들에게 돌아갔다. 구글은 지난해 버그 바운티 목록에 웨어러블 OS인 '웨어 OS(Wear OS)'도 추가해 웨어러블 생태계 보안 강화에도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도 목록에 포함됐다. 이에 대형언어모델(LLM) 제품에 대한 취약점 감지 이벤트 등이 진행됐고 35건 신고에 8만7000달러의 포상이 주어졌다. 구글은 "보안 커뮤니티와 협업, 혁신, 투명성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글의 사명은 새로운 위협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진화하는 기술에 적응하며 제품 및 서비스의 보안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모델 소라(SORA)의 공식 출시 시기를 언급했다. 오픈AI는 소라의 새로운 기능도 추가로 개발중이다. [유료기사코드] 미라 무라티는 13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라의 일반대중 서비스는 2024년 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라는 오픈AI가 초대한 일부 인원들만이 사용하고 있다. 소라는 프롬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모델로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소라는 오픈AI의 방침으로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사용할 수 있다. 미라 무라티는 또한 현재 소라와 관련된 추가 개발 사항도 공유했다. 미라 무라티에 따르면 현재 영상만 출력되고 소리는 생성되지 않는 소라에 오디오를 추가하기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텍스트-소리(Text To Sound) 모델을 연구하는 AI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는 소라가 생성한 영상에 소리를 입힌 클립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디오 기능 외에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소속 보안 엔지니어들이 양자 보안 알고리즘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존 암호체계가 10년 안에 무력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버그헌터스 구글 닷컴은 11일(현지시간) 구글 소속 정보보안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분석한 '포스트 양자 암호화를 위한 구글의 위협 모델(Google's Threat model for Post-Quantum Cryptography)'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구글 보안 엔지니어들은 기존 암호 공개키 알고리즘 방식의 암호화 기술인 'RSA(Rivest Shamir Adleman)', 타원곡선 이론 기반 공개키 암호방식 'ECC(Elliptic curve cryptography)' 등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암호 알고리즘이 빠르면 10년 안에 무력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안에 해커들이 양자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구글 엔지니어들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공격자는 국가다. 양자컴퓨터라는 인프라에 접근하는 것이 개인보다는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어떤 국가가 양자컴퓨터를 확보했다면 적성국을 공격하는데 이용할 수 있고 이는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10년간의 연구 끝에 결국 폐기한 '애플카(프로젝트 타이탄)'의 유산이 남아, 향후 출시될 M시리즈 칩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마크 구루만(Mark Gurman) 블룸버그 테크 기자는 11일(현지시간) 진행된 애플카 관련 질의응답(Q&A)에서 "애플 실리콘팀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했다"고 전했다. 애플 실리콘팀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한 것은 핸들과 패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두뇌가 되는 반도체였기 때문이다. 마크 구루만 기자에 따르면 애플 실리콘팀은 M2 울트라칩 4개를 합친 것과 동등한 성능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프로젝트 폐기 직전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 이외에도 마크 구루만 기자는 애플이 완전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신규 센서 기술을 개발했으며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매우 구체적인 알고리즘 혁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목표가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홍보하는 것 이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타이탄 프로젝트에서 연구됐던 해당 반도체 기술은 향후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전해조 공급부터 인프라 엔지니어링까지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GA와 기본 엔지니어링·설계 패키지(BEDP)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맺은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플러그파워는 AGA가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건설 예정인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니아 공장에 대한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를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엔지니어링 표준, 사양, 도면 등을 제공해 고객이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 4분기 AGA가 투자 여부를 확정하면 플러그파워는 신공장에 전해조 공급까지 맡는다. 플러그파워는 오는 2027년 1분기 전해조를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해조를 활용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증기메탄개질(SMR) 기술을 대체해 암모니아 생산 공정의 탈탄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플러그파워의 설명이다. 전해조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헤일리온(구 GSK컨슈머헬스케어) 지분 전량을 처분하고 2년간 이어온 연결고리를 끊는다. 헤일리온은 지난 2022년 GSK로부터 완전 분사해 독립, 소비재·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GSK는 지난 17일 보유 중이던 헤일리온 주식 3억8500만주(4.2%)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 단가는 3.24파운드(약 5600원)로, 총 12억5000만파운드(약 2조1521억원) 규모다. GSK는 주식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백신 △전염병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GSK가 헤일리온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GSK는 헤일리온 상장 당시 지분을 12.9% 보유했으나 세 차례 매각 절차를 진행하며 40억파운드(약 6조8866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자금은 천식 치료제 개발 기업 아이올로스와 만성 기침 개발사 벨루스 헬스 등을 인수하는데 쓰였다. 헤일리온 주식을 보유한 화이자 역시 지분 전량을 처분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헤일리온 상장 당시 확보한 지분 32%를 18.3%까지 줄였다. 헤일리온은 기존 소비재·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