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과학기술대학교(UESTC), 칭화대학교, 중국 과학원 산하 상하이 마이크로시스템·정보기술연구소 연구진이 공동으로 양자칩 설계를 위한 새로운 광원 기술을 만들어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동 연구진은 질화갈륨 플랫폼을 활용한 양자칩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보고됐다. 연구진은 사파이어 레이어에 질화갈륨 박막을 성장시켰다. 그후 해당 필름에 12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링을 식각(에칭)해 레이저 빔의 빛 입자가 링 주위를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적외선 레이저 광선을 질화갈륨 필름에 공급하자 일부 빛 입자가 에칭된 링에 갇혀 쌍으로 공명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일부 공진 쌍은 자발적 4광파 혼합(spontaneous four-wave mixing)효과로 인해 새로운 한 쌍의 빛 입자를 생성했다. 연구진은 질화갈륨 링이 생성하는 얽힘의 정도는 다른 양자 광원에서 측정된 수준과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출력 파장 범위가 이전에 질화 규소, 인화 인듐과 같은 재료를 기반했을 때 25.6나노미터(nm)였던 것에 비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10초만에 음성을 복제해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상황에 처한 틱톡이 AI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수집, AI로 복제해주는 기능의 일부 코드를 애플리케이션(앱)에 업데이트했다. 해당 기능은 현재 비활성화돼 있다. 틱톡의 새로운 기능은 현재 확실한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틱톡 웹사이트 등에서는 '틱톡 보이스 라이브러리(TikTok Voice Library)', 'AI로 목소리 만들기(Create your voice with AI)'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해당 기능은 제시되는 텍스트를 이용자가 읽으면 이를 녹음해 분석, AI 음성을 생성한다. 전체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은 확인되지 않지만 틱톡은 10초에 AI 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는 마케팅 문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틱톡을 통해 제작된 AI 음성은 비공개 상태로 유지되며 언제든지 이용자가 보관함에서 삭제할 수 있어, 타인이 이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최근 출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도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추가 확보에 나섰다. 애플은 친환경 에너지 확보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클린맥스(CleanMax)는 17일(현지시간)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클린맥스는 지난 2021년 메타와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클린맥스는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인도 내 6개 산업 현장에 총 14.4메가와트(MW)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클린맥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향후 총 20만7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애플 인도 사무소와 두 곳의 스토어, 기타 운영 시설에 공급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애플이 실시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애플 2030'에 따라 진행됐다.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공급망은 물론 생산하는 모든 기기에 대하여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애플의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18기가와트(GW) 이상의 친환경 전력 생산망을 구축했다. 이는 2020년보다 3배 넘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세계 1위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와 손잡고 미국 전력망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현재 미국의 송전 전력망은 50% 이상이 설치 40년을 경과한 노후화된 상태로 교체 주기를 초과한 상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6일(현지시간)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온큐는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양자 기술을 활요해 전력망을 현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협력은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미국 전력망 수요 증가와 에너지원의 확산에 대한 최적화와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한다. 아이온큐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는 양자컴퓨터와 현존 세계 1위(2023년 11월 발표 기준) 슈퍼컴퓨터 '프론티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을 토대로 미국 전력망 현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아이온큐는 이번 협력이 실용적인 양자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론티어는 세계 최초의 엑사급 슈퍼컴퓨터다. 2022년 운영되기 시작한 프론티어의 실측성능은 1.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개선한 신형 M4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말부터 출시되는 맥북 등에 M4 프로세서를 적용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0월 첫 출시된 M3에 이은 M4 프로세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M4와 관련된 정보를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24(WWDC 2024)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M4는 △도난(Donan) △브라바(Brava) △히드라(Hidra) 등의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은 기본형이며 브라바는 기존의 M3 프로, M3 맥스를 대체할 중급형, 히드라는 고급형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도난은 M4, 브라바는 M4 프로, 브라바 변형모델 M4 맥스, 히드라는 M4 울트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M4 기본형 프로세서가 적용된 첫 제품인 14인치 맥북 프로, 24인치 아이맥을 올해 말 출시할 전망이다. M4 프로와 맥스가 탑재된 14인치, 16인치 고급형 맥북 프로와 M4, M4 프로탑재 맥미니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봄에는 13인치, 15인치 맥북 에어가 중순에는 맥 스튜
[더구루=홍성일 기자] IBM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국제 서비스센터 직원 수백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글로벌 IT 업계 해고 태풍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확산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슬로바키아 'SME 인덱스'에 따르면 IBM은 국제 서비스 센터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해고 규모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슬로바키아 노동단체 등에 따르면 439개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IBM의 해고작업은 지난달부터 진행됐다. IBM은 지난달 초부터 대상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대상 직원들은 5월 31일자로 해고될 것이라고 통보받았다. IBM은 해고되는 직원들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5개월치 기본급을 지급하고 재직기간 5년마다 1개월치를 추가로 지급하기로했다. 10년동안 재직한 직원은 7개월치의 월급을 받게 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국제 서비스센터 내 모든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IBM는 해고와 함께 일부 프로젝트를 축소하기로 했으며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비용이 저렴한 국가로의 이전도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IBM이 이번 해고를 통해 비용을 절감,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닷컴(JD.COM)이 숏폼 콘텐츠 부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징동닷컴은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징동닷컴은 숏폼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억 위안(약 19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 외에 10억 트래픽도 보장해주기로 했다. 징동닷텀은 우선 가전, 가구, 유아, 애완동물, 패션, 스포츠, 뷰티, 건강, 자동차 관리 등 20개 이상 분야의 크리에이터에게 3만 위안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유치하는 에이전시에 대해서도 500만 위안의 지원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징동닷컴은 보조금 외에도 숏폼 영상을 통한 판매에 가중치를 부여, 더 많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10억 트래픽을 보장할 계획이다. 징동닷컴이 숏폼 콘텐츠에 투자하는 것은 전자상거래 분야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에 등록된 총 계정의 수는 15억5000만 개, 전문 크리에이터 수는 150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Xbox) 사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유출됐다. 해당 메일에는 차세대 하드웨어 등 엑스박스의 향후 전략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IT전문매체 윈도우센트럴(windowscentral)에 따르면 사라 본드 사장은 내부 이메일을 통해 "한 세대 만에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엑스박스 하드웨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엑스박스가 AI 활용을 위해 하드웨어 성능을 끌어올린 콘솔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데 이를 사장이 직접 인정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에 업스케일링 기술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펙트럼 슈퍼 해상도(PSSR) 기술을 적용하기로 한 만큼 엑스박스도 차세대 콘솔에는 업스케일링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사라 본드 사장은 차세대 하드웨어가 개발되더라도 하위모델 호환성의 역사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향후에 나올 차세대 콘솔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라 본드 사장은 디아블로4 게임 패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인간보다 똑똑한 인공지능(AI)이 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나 오픈 AI보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는 빠르다고 봤다. AI 수요에 대응해 언어 처리 성능이 한층 강화된 'AI 챗봇'을 개발해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된 니콜라이 탕겐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와의 인터뷰에서 "범용인공지능(AGI)을 가장 똑똑한 사람보다 더 똑똑한 AI라고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에 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종의 지각 있는 컴퓨터의 총량은 5년 안에 모든 인간을 능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주장은 4~5년 후 AGI가 인간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앞서는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5년 이내,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4~5년 이내에 AGI 구축될 수 있다고 봤었다. 현재 AI 기술은 초기 단계로 개발에 시간이 걸린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지만 머스크의 분석은 다르다. 머스크는 놀라운 AI 발전 속도를 근거로 내세웠다. 그는 "AI는 내가 본 어떤 종류의 기술보다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연구진이 주도한 국제연구팀이 하이브리드 초전도체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초전도체가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양자컴퓨터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연구진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특별한 초전도 상태(special state of superconductivity)'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제 연구진이 만든 특별한 초전도 상태는 초전도체와 위상 절연체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만들어졌다. 초전도체는 임계점을 넘어서면 전기저항이 0이되는 물질로 극저온 상태에서 나타난다. 초전도체와 결합된 위상 절연체는 표면은 전도체 내부는 절연체인 물질이다. 위상 절연체는 일반적으로 물질을 구분하는 절연체와 도체와는 다른 특이한 특성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위상 절연체는 그 특징 때문에 새로운 전자 소자 개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초전도와 반도체의 특성을 결합하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주도한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위상 절연체 연구소 찰스 굴드(Charles Gould) 교수는 "우리는 초전도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생체인식 신원확인 기술(바이오메트릭)의 보안을 강화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애플은 바이오메트릭 보안을 강화해 편리함도 강화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애플이 2022년 11월 7일 출원한 '얼굴 인식을 위한 즉각적인 등록(On the Fly Enrollment for Facial Recognition)'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처음 등록된 데이터 템플릿에서 파생된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얼굴 이미지나 지문과 같은 민감한 생체 인식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또한 애플은 기존 알고리즘에서 확보한 데이터 템플릿을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는 솔루션도 제안했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 등으로 부터 확보한 이용자 데이터는 변환된 데이터 형태로 보관돼 안전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새로운 알고리즘에서 다시 안면 인식 데이터를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애플은 기존 데이터를 신규 알고리즘에서 바로 사용하기 위해 기존 신경망과 새로운 신경망을 동시에 안면 인식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기존 신경망은 인증 작업을 관리하고 새로운 신경망은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을 지원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을 할인하고 나섰다. 알리바바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의 견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알리바바는 8일(현지시간) 약 500개의 제품군으로 구성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을 평균 23% 인하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할인율은 59%에 달하며 대상지역은 일본,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독일 등 13개 지역이다.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가격 인하는 중국 서비스의 가격을 최대 55% 인하한 것에 이은 조치다.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인하 한 것은 글로벌 AI 개발 붐을 지원하는 컴퓨팅 수요의 급증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졌을 뿐 아니라 복잡한 내부 상황이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는 할인된 가격을 앞세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대항해 AI 개발 기업들을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알리바바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기업에 중국 내부에서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 경쟁업체들에 점유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리바바 그룹 전체적으로 주요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는 중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규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단일 컴퓨터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가 GPU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한 것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하이엔드급 GPU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른 시장을 통한 우회 구매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바이두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GPU와 미국산 GPU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개의 GPU를 묶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GPU는 제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